그룹 슈퍼주니어가 대만에서 역대 공연 사상 최단 시간 티켓 매진 기록을 세웠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SM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 4’의 대만 공연 티켓은 예매 첫날인 지난달 31일 3회분 티켓이 판매 개시 30분 만에 모두 팔려나간 데 이어 이튿날에도 17분 만에 1~2회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이는 대만 공연 사상 최단시간 매진 기록으로, 자유시보와 빈과일보 등 현지 언론도 이를 비중있게 보도했다고 SM은 전했다. SM은 “티켓 매진 후에도 팬들의 추가 판매 요청이 잇따라 2일 공연을 한 회 추가했다”면서 “이에 따라 다음달 3~5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총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던 ‘슈퍼쇼 4’는 2~5일 총 4차례에 걸쳐 4만 명 규모로 열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단거리 2관왕에 오른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와 카멜리타 지터(33·미국)가 육상 47개 세부 종목을 모두 아우른 2011년 세계랭킹에서 남녀 1위에 올랐다. 4일 육상 전문 웹사이트인 올 애슬레틱스 닷컴(http://www.all-athletics.com)이 최근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볼트는 남자 100m, 200m에만 출전해 1천458점을 획득, 1천451점을 얻은 요한 블레이크(23·자메이카)를 7점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 100m, 200m 전문 선수인 지터도 1천438점을 받아 장거리 여왕 비비안 체루이요트(케냐·1천433점)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올 애슬레틱스 닷컴은 지난해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전 종목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다. 볼트는 대구 세계대회 100m 결승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을 당했으나 2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터는 1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 2개를 미국에 선사했다. 대구 세계대회에서 볼트의 공백을 틈 타 100m에서 새 챔피언에 오른 블레이크는 작년 9월 20
지동원(21)이 교체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가 약체 위건 애슬레틱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2연승을 달렸다. 선덜랜드는 4일 새벽 영국 위건의 DW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전반 종료 직전 크레이그 가드너의 선제골과 후반 10분 제임스 맥클린의 헤딩골로 앞서가다 후반 17분 우고 로다예가에 한 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28분 스테판 세세뇽과 후반 35분 데이비드 본이 한 골씩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 지동원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극적인 1-0 승리를 낚은 선덜랜드는 정규리그 2연승을 달렸다. 지동원은 이날 후반 44분 맥클린과 교체돼 들어가 4분여를 뛰었다. 지동원은 후반 추가시간에 세세뇽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기도 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 초반부터 위건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선덜랜드는 전반 49분 크레이그 가드너의 프리킥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니클라스 벤트너가 아크 외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가드너가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위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오릭스 버펄로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일본프로야구 데뷔를 앞둔 ‘빅 가이’ 이대호(30)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감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4일 오카다 감독이 대형 계약을 통해 영입한 이대호가 실망스럽지 않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보도했다. 오카다 감독은 “한신 감독 시절을 포함해 지금까지 거의 새로운 외국인에게 속아왔다. 일본에 오면 달라지는 선수들이 여러 번 있었다”며 “하지만 이대호에게 불안감은 없다”고 말했다. 실제 오카다 감독이 한신 감독으로 있을 때 휘하에 있던 외국인 선수는 모두 부진했다. 지난해에도 오른손 거포로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홈런 329개를 터뜨린 마이크 헤스먼을 영입했지만 홈런 6개, 타율 0.192에 그쳐 1년 만에 내보냈다. 그러나 이대호에 대한 오카다 감독의 평가는 크게 다르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가) 일본야구를 모르는 것도 아니다. 국제대회에서 일본과 대결을 벌였다”며 “외국인은 예상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대호는 걱정하지 않는다. 경기를 보고 실망할 내용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수준이 높아진 한국에서 타격 3관왕을 두 차례나 달성한 기복 없는 실력과 풍부한 국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가 2012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에서 혼합복식 16강에 올랐다. 이용대는 4일 오전 서울 오륜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혼합복식 32강에서 하정은(대교눈높이)과 호흡을 맞춰 유연성(수원시청)-장예나(인천대) 조를 2-0(22-20 24-22)으로 물리쳤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2위인 이용대-하정은 조는 예선을 뚫고 올라온 유연성-장예나 조를 맞아 두 세트에서 듀스 접전을 펼쳤다. 1세트 초반부터 치열한 시소게임을 한 이용대-하정은 조는 17-14까지 앞서 가다가 20-20 듀스를 허용했지만 내리 2점을 얻어 이겼다. 이용대-하정은 조는 2세트에서 6-10까지 밀리다가 뒷심을 발휘해 15-15 동점을 만든 뒤 세 차례 듀스 접전 끝에 24-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용대는 “첫 경기부터 대표팀 동료를 만나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며 “다음 경기부터 집중력을 더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혼합복식 32강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장난-자오윈레이(중국) 조가 세계랭킹 16위인 크리스 애드콕(잉글랜드)-이모겐 밴키어(스코틀랜드) 조에 0-2(19-21 16-21)로 패해 탈락하는 이변이 연
KTX 열차가 정차역을 지나쳤다가 거꾸로 주행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2일 오후 7시3분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 357호 열차가 정차할 예정이던 영등포역을 1.5㎞가량 지나친 뒤 신도림역 부근에서 7시11분께 멈춰 섰다. 열차는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가는 역주행을 해 영등포역에 도착했고 승객을 태운 뒤 예정보다 8분 늦은 오후 7시21분께 부산 방향으로 다시 출발했다. 열차는 원래 영등포역에서 승객을 태웠어야 했지만 기관사가 이를 잊어버린 탓이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은 시간이 지체된 데다 제대로 된 안내조차 듣지 못했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코레일은 기관사가 관제실에 열차를 되돌려도 되는지 확인한 뒤 후진했기 때문에 안전상에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영등포역을 거치는 KTX가 하루에 상ㆍ하행 각각 2편밖에 없어 기관사가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며 “승객들을 제대로 태운 뒤에는 정상 운행했다”고 말했다.
최강희 월드컵 축구 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선수 차출을 둘러싼 두 팀 간 갈등이 앞으로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최 감독은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홍 감독과 오찬모임을 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달 29일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준비하면서 올림픽팀과의 의견 대립이 일절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팀은 내달 5일과 22일 각각 사우디아라비아 및 오만과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을 치를 예정이어서 월드컵 팀과 선수 소집 일정이 일부 겹칠 수 있다. 최 감독은 쿠웨이트와의 경기에는 올림픽팀에 포함되는 23세 이하 선수를 대거 제외하고 경험이 많은 베테랑 위주로 선수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인 대표팀 선수를 30명 내외로 추렸을 때 크게 보면 2명 정도가 겹치지만 올림픽 대표팀 일정 때문에 선수 선발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드컵대표팀은 다음 달 29일 예정된 쿠웨이트와의 3차 예선 조별리그 6차전에서 최소한 비겨야 최종예선에 자력으로 진출한다. 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팀은 사우디, 오만과 원정경기를 한 뒤 3월 14일 카타르와 마지막 6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홍 감독은 “우리에게 매우
여자 기계체조대표팀이 11일부터 영국 런던 오투(O₂) 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레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5일 출국한다. 대표팀은 8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 런던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여자 대표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면 한국 체조는 자격 예선을 거쳐 최초로 남녀 동반으로 단체전 올림픽 출전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15위(211.930점)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패자부활전 성격의 프레올림픽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과 경쟁한다. 대표팀은 세계대회에서 9위 이탈리아(219.578점), 10위 프랑스(216.827점)에 5점 이상 뒤졌지만 12위 스페인(214.028점), 13위 네덜란드(212.828점)와 비슷한 실력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16세가 돼 시니어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주니어 유망주 성지혜(운암중)가 이번 대회부터 가세하면서 단체전 점수가 2~3점 오를 것으로 체조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맏언니 조현주(경북도청)를 필두로 허선미(남녕고)·박경진(서울체고)·엄은희(경기체고)·박지연(천안여고)·김도영(광주체고), 성지혜로 이뤄진 대표팀은 태릉선수촌에서 중국인
“메달권 진입은 자신 있어요. 제 목표는 금메달입니다.” 펜싱 스타인 남현희(31·성남시청)가 3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런던올림픽을 준비하는 각오를 당차게 밝혔다. 남현희는 동료 선수 40여 명과 함께 지난 2일 태릉선수촌에 들어가 런던올림픽 대비 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김용율 감독의 지휘 아래 오전 6시 새벽 훈련을 시작으로 밤 8시까지 고된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남현희는 여자 플뢰레에서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도하 아시안게임·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쥔 한국 최고의 펜싱 스타다. 베이징올림픽 결승전에서는 세계 펜싱 최강자이던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에게 아쉽게 패했으나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현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이 끝나고 지난해까지 제대로 쉬지 못했다”며 “결혼 전후로 두 달 정도 내 나름대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잔 근육을 발달시키는 등 몸을 끌어올리는 운동을 하고 나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훈련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여자 플뢰레 세계 랭킹 3위인 남현희를 제외하고 4위 안의 다른 선수들은 모두 펜싱 강국 이탈리아 출신이다. 남현희는 “2008년에는 베잘리만 이기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인 웨인 루니가 박싱데이 기간에 무단으로 훈련장을 떠나 파티를 즐긴 대가로 2만 파운드(약 3억6천만원)의 벌금을 구단에 물게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3일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루니와 조니 에반스, 대런 깁슨 등 3명에게 각자의 주급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7일 위건과의 경기를 마치고 코칭스태프의 허락을 받지 않은 채 훈련장을 빠져나가 가족 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은 이 사실이 퍼거슨 감독에게 발각된 후인 지난달 31일 블랙번 전의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퍼거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려면 항상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오는 5일 뉴캐슬 전에는 이들이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