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 주 사용층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리서치전문기관 메트릭스는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만 12~59세 남녀 2천61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아이폰은 20대와 30대에서, 갤럭시 시리즈는 10대와 40~50대에서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20대와 30대의 비중은 각각 44%와 27.7%로 갤럭시를 사용하는 31.2%와 24.5%에 비해 다소 높았다. 또 갤럭시를 사용하는 10·40·50대는 21.7%·16.5%·6%로 아이폰을 쓰는 17.3%·7%·4%보다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기술직과 전문 관리직에서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고, 학생과 주부는 갤럭시가 선호됐다.
지난 2006-2008년 경기도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660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조사돼 응급의료체계의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7일 연합뉴스가 분당제생병원 응급의학과 김영식과장으로부터 입수한 2006-2008년도 경기도 심정지 환자 관련자료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별 생존율은 0%에서 최고 7.21%까지 큰 차이를 보였고, 특히 전국평균 생존율인 2.4%보다 낮은 곳이 도 전체의 61.2%인 1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과장은 지난달 25일 경기도응급의료인 전진대회에서 발표한 ‘경기도 병원밖 심정지의 현황과 분석’에서 이같은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거점병원 육성 및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등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2006-2008년 경기도에서는 8천347명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갑자기 심장이 멈췄다. 이는 같은 기간 6천918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서울보다 1천4289명이나 많은 것이다. 심정지 중 환자가 스스로 회복한 경우는 경기도가 20%로 서울시(25%)보다 낮았고, 병원에 실려가 회생한 비율도 서울(4.99%)보다 낮은 3.04%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31개 시ㆍ군별 생존율은 0%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아시아 지역회의가 7일 경기도 수원에서 개막됐다. 경기도와 수원시, 문화재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29개 나라 세계유산 담당자와 유네스코 13개 아시아지역사무소,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회), IUCN(세계자연보존연맹)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지역별, 주제별 그룹회의를 열어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있는 세계유산 164곳의 보존 현황과 세계유산협약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미래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그룹별 회의 결과는 전체회의에 보고되고, 전체회의에서 채택한 아시아지역회의 정기보고서는 내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 보고된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수원 화성과 해인사 장경판전, 석굴암·불국사, 경주 역사지구 등 10개의 세계문화유산 보존 현황과 관리 실태를 발표한다. 국제기념물유적협회(ICOMOS)는 1997년 수원 화성과 비원, 창덕궁 등을 현지 점검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권고한 문화유산 평가 비정부기구다. 회의 참석자들은 폐막에 앞서 10일 수원 화성과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남
석해균(58) 선장이 7일 오후 수원시를 방문해 염태영 시장을 만나 자신의 쾌유를 기원하며 생명의 나무로 불리는 ‘금목서’를 기증한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석 선장은 수원시로부터 기증받은 금목서를 지난달 29일 부산광역시 금정구청 광장에 심었다. 석 선장은 “그동안 재활에 전념한 결과 부상부위가 많이 회복됐고 걸음걸이도 매우 편해졌다”며 “오늘 아주대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팔다리 부상부위가 예상 이상으로 좋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주치의로부터 들었다”며 기뻐했다. 석 선장은 이어 “선박사고를 막으려면 선박에 무장요원을 탑승시키고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해적을 소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생에서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세상에서 내가 없어지는 일이다.” 지난 8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하차했다가 최근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사령탑을 맡은 김성근(69) 감독이 자전적 에세이집 ‘김성근이다’(다산라이프 출간)를 펴냈다. 1982년 OB 베어스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등을 거쳐 2007년 SK 와이번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김 감독은 창단 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SK 와이번스를 이끌며 세 번의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 ‘야구의 신(야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30년간 프로야구 발전을 이끌어온 그의 신조는 ‘세상에 버릴 선수는 없고 누구나 하나의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각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고자 독하고 고독한 리더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 책에는 김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가슴 뜨거워지는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2007년 부진했던 최고참 김재현에게 “너 이따위로 하려면 야구하지 마라”고 호통쳤던 일이나
한국과 일본, 미국, 대만의 정상급 여자골프 선수들이 9일부터 대만에서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이 대회는 대만 의류회사 ‘스윙잉 스커츠(Swinging Skirts)’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벤트 대회로, 올 시즌 골프여제 자리를 굳힌 청야니의 활약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9일부터 사흘간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장에서 열리고,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TLPGA)가 초청한 87명의 정상급 선수가 참가한다. 총상금은 49만6천 달러로 그리 많지 않다. 별도의 초청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선수들은 상금 일부를 자선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한국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나연(24·SK텔레콤), 신지애(23·미래에셋)와 함께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관왕 김하늘(23·비씨카드),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1·한화) 등 17명이 출전한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하지 못한 시즌을 보낸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가져 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일 선수는 역시 청야니다. 청야니는 이번 시즌 2차례 메이저대회 우승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남녀 47개 세부 종목 중 6개 종목에 한해 내년 런던올림픽 출전 기준기록을 완화했다고 7일 발표했다. IAAF는 지난 4월 기술위원회를 열어 런던올림픽 종목별 출전 기록을 확정했다. 그러나 올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결과와 종목별 시즌 기록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수들이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쉽게 딸 수 있도록 일부 종목의 기준기록을 종전보다 낮췄다고 설명했다. 기준기록이 바뀐 종목은 남자 400m와 여자 400m·5천m·400m 허들·포환던지기·창던지기이다. 기준기록은 A기록과 B기록으로 나뉜다. A기록을 넘으면 나라별로 최대 3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고, B기록은 대회 출전 마지노선으로 IAAF는 나라별로 최대 1명까지 출전 자격을 준다. IAAF의 이번 결정에 따라 남자 400m A기록은 종전 45초25에서 45초30으로 0.05초 늦춰졌다. B기록도 45초70에서 45초90으로 0.2초나 느려졌다. 여자 5천m의 A기록은 15분15초에서 15분20초로 5초 낮게 조정됐고, 포환던지기와 창던지기의 A기록도 각각 18m30과 61m00으로 5㎝와 50㎝ 줄었다. 마라톤과 일부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20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페인에 졌다. 한국은 6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바루에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조별리그 B조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6-29로 패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스페인, 네덜란드 등과 벌이는 조 2위 경쟁에서 한 발 뒤처지게 됐다. 경기 시작 후 6분이 넘도록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내리 5골을 내준 게 패인이었다. 먼저 5골을 빼앗기고 시작한 경기에서 한국은 정지해(삼척시청)의 7m 드로로 득점에 물꼬를 텄다. 한국은 이어 김차연(일본 오므론), 정지해, 최임정(대구시청), 우선희(삼척시청) 등의 골로 전반 18분 7-8,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25분 우선희의 속공으로 10-9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에 ‘뒷심 대결’에서 스페인에 밀렸다. 22-22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 종료 6분 여전부터 스페인의 넬리 칼라 알베르토, 바네사 아모로스에게 연달아 세 골을 허용해 경기 종료 5분 전에 3골 차로 벌어졌다. 한국은 종료 1분을 남기고 김온아(인천시체육회)의 득점으로 25-27을 만들어 추격에 나섰으나 이후 스페인의 마카레나 아길라에
런던올림픽에서 다시 금메달을 노리는 ‘수영스타’ 박태환(22·단국대)이 호주에서 진행한 첫번째 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는 20일 귀국한다. 박태환은 지난 10월부터 12월 초까지 두 달여 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전담 지도자인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휘 아래 담금질을 이어왔다. 박태환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매일 오전과 오후 2시간씩, 4시간의 수영 훈련을 통해 기초와 스피드, 지구력 훈련을 진행해 왔다. 또 골반과 허리 유연성 훈련에 집중하며 최대 근력을 끌어올리는 체력 훈련도 병행했다. 볼 코치는 박태환이 1차 전지훈련 목표였던 수영과 체력 상태 80% (올림픽 대회 출전 몸상태 100% 기준) 수준을 무리 없이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박태환은 훈련 성과 극대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호주 지역 대회 ‘2011~12 맥도날드 QLD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출전 종목은 자유형 200m(11일), 400m(12일), 100m, 1500m(이상 13일) 등 네 개다. 박태환은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내년1월 4일 2차 호주 전지훈련을 위해 다시 출국한다.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선거여론조사와 언론보도’를 주제로 열린 한국언론학회 토론회에서 선거 판세분석 여론조사를 개선하려면 조사결과를 사후에 평가할 수 있도록 핵심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했다. 이 교수는 “판세분석 여론조사 방법론을 개선하려면 자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이른바 ‘여론조사 정보 공시제도’를 도입해 모집단, 자료수집, 자료 보정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토록 해 제삼자가 자료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선전화로만 할 것인지 이동전화도 포함할 것인지, 주말조사 여부, 전화번호부에서 가구를 표집할 것인지 임의의 번호로 걸 것인지 등에 따라 전화조사 결과가 체계적으로 다르게 나온다”며 “이런 요인을 실험 변수로 삼아 후보 지지율 차이를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