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5분쯤 부천시 원미구 상동 근로복지공단 부천지사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던 서모(41ㆍ여)씨가 민원인 이모(66)씨가 쏜 가스분사기 고무탄에 오른쪽 허벅지를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허벅지에 박힌 고무탄 제거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가 사용한 가스분사기는 고무탄을 장착해 발사할 수 있는 일종의 총기류다. 근로복지공단의 한 관계자는 “산재장애 2급인 이씨가 오는 12월20일 만료되는 요양급여기간 연장을 요청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하자 ‘그것은 나를 죽이는 것이다. 담당 부장과 직원을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가스총을 천정에 쏜 뒤 여직원의 오른쪽 허벅지에도 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씨가 여러차례 전화를 하거나 사무실에 찾아와 폭언을 하고 흉기를 보이며 요양급여기간 연장을 요청했으나 관련 법규를 설명하며 설득해 보냈는데 오늘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1990년 건축공사 현장에서 허리를 다쳐 산재장애 2급 판정을 받아 그동안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치료와 생계비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측은 장애 판정을 받은 경우 일정기간 치료를 한 뒤 그 이후 치료해도 호전되지
국세청은 올해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66만7천가구에 대한 심사를 벌여 52만2천가구에 4천20억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2009년 이 제도가 도입된 뒤 누적 지급액은 1조2천926억원이며 168만가구에 혜택이 돌아갔다. 극세청은 또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 지난 10월 근로장려금 신청자 1천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1.1%가 제도에 대한 안내, 상담태도, 지급 및 처리과정, 근로장려금 지원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강조했다. 근로장려금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절반 가까이(46.9%)가 ‘세무서 발송 안내문’을 꼽았고 신청방법은 44.7%가 방문, 41.4%가 인터넷, 6.7%가 우편이었다. 근로장려금 사용처는 생활비(69%), 자녀교육비(25.4%), 부채상환(3.1%), 저축(1.2%) 순이었다. 2009년과 비교하면 생활비가 60.8%에서 69%로 높아지고 자녀 교육비는 30.7%에서 25.4%로 낮아져 근로장려금 신청세대의 생활고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음을 반증했다. 국세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청 및 지급 업무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부양자녀 수에 따라 수급대상과 지급액이 늘어남
가수 박정현(35)이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어린 시절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못난이’였다”고 고백했다. 박정현은 15일 밤 방송된 승승장구에 출연해 “쌍꺼풀이 없는 눈 때문에 놀림을 많이 당했다”며 “원래는 활발한 성격이었지만 학교에만 가면 낯을 가리고 조용하게 지냈다. 나도 모르게 이중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최고의 가수이자 앳되고 귀여운 마스크로 어필하고 있는 그는 얼마 전 화장품 CF도 촬영했다. 그는 “처음 CF 제의가 들어왔을 때 뭔가 잘못된 건 줄 알았다”면서 “광고주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빨리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며 웃었다. 이와 함께 박정현은 ‘최고의 한국어 선생님’으로 택시기사를 꼽았다. 재미동포 출신인 그는 “미국에서 건너와 한국어 공부를 혼자 했다. 제일 도움이 됐던 것은 택시 탈 때였다”며 “택시를 탈 때마다 외국에서 왔냐는 질문을 받게 되었고 그때마다 대답을 해드리면서 기사 아저씨와 프리토킹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택시기사님들과 대화했던 것이 한국어 공부에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1집을 녹음하던 시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1만 5천 원으로 두 달을 버틴 경험을 들려줬고,
그룹 god 출신 김태우(30)가 다음 달 2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한살 연하의 연구원 김애리(29) 씨와 결혼한다.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같이 밝히고 “예비 신부가 내년 5월 출산할 예정”이라며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다. 두 사람은 김태우가 ‘사랑비’ 활동을 끝낸 후인 지난해 초 만나 1년 6개월가량 사랑을 키웠다. 예비 신부는 이화여대 대학원 생명공학부에 재학 중이면서 서울대학교 생명공학부 연구원으로도 재직 중이다. 김태우는 이날 공식 팬카페에 “저 김태우가 결혼합니다. 그리고 예쁜 조카가 생겼습니다”라고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항상 제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양보해 준 그녀이기에 평생 가장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198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김혜선(42). ‘대장금’(2003), ‘동이’(2010), ‘신기생뎐’(2010) 등 수십 편의 드라마에서 맹활약했지만 지난 10여 년간 영화와는 유독 인연이 멀었다. 고교생이던 1986년 ‘춤추는 딸’로 데뷔한 그는 80년대 중후반부터 90년대 초ㆍ중반까지 ‘북치는 여자’(1987), ‘발바리의 추억(1989) 등 8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나 1994년 이래로 영화와 연을 맺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혜선이 박헌수 감독의 ‘완벽한 파트너’로 영화에 복귀했다. 최수종과 호흡을 맞춘 ‘키스도 못하는 남자’(1994) 이후 17년 만이다. “1995년 결혼한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97년에 왔는데 분위기가 너무 달라졌더군요. 뭐가 되든 일단 연기를 시작하자고 생각했고 때마침 드라마 출연제의가 왔어요. 그래서 드라마를 시작하게 됐죠.”그는 연예계 복귀 후 영화를 하고 싶었지만 출연제의가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탤런트라는 이미지가 고착되면서다. 게다가 30대 후반부터는 어머니 역할이 심심치 않게 들어오기 시작했다. 엄마 역할로 소비되다 보니 “나도 여자인데…”라는 상실감이 가끔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그럴 즈음 박헌수 감독으로부터 ‘완
올 시즌 프로배구에서는 각 팀 사이의 전력이 비슷해지면서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5일 1라운드 경기를 분석한 결과 세트 스코어 3-2로 끝난 것이 지난 시즌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1라운드 21경기 중 6차례의 풀세트 경기가 펼쳐져 지난 시즌 같은 기간(3차례)보다 2배로 늘었다. 또 세트 스코어 3-0의 일방적인 경기는 지난 시즌 10차례에서 7차례로 줄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1라운드 12경기 중 풀세트 경기가 한 차례뿐이었으나 올 시즌에는 15경기 중 5차례나 풀세트 접전이 벌어졌다. 팀별로는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6경기 중 4경기)과 여자부 성남 도로공사(5경기 중 3경기)가 가장 자주 풀세트 경기를 치렀다. KOVO는 이렇게 풀세트 경기가 늘어난 것에 대해 “승점제를 도입하면서 한 세트라도 더 따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졌고 팀들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OVO는 또 올 시즌 1라운드에서 1세트를 먼저 가져간 팀이 이길 확률이 남자부 63.10%, 여자부 83.33%였다며 첫 세트를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시즌 1라운드에서는
태극전사들의 새 보금자리인 진천선수촌이 육상과 조정 국가대표 선수들을 첫 손님으로 맞이한다. 대한체육회는 16일 오전 10시 진천선수촌 선수회관 대강당에서 개촌 이후 첫 번째 입촌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입촌하는 선수단은 육상 남자계주·허들·창던지기의 21명(지도자 4명·선수 17명)과 조정의 16명(지도자 3명·선수 13명)이다. 이들은 최신시설의 새 선수촌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소수 정예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한국 엘리트 체육의 새 요람이 될 진천선수촌은 지난달 27일 준공식을 하고 태극전사들을 맞을 채비를 해왔다. 체육회는 1966년 건립돼 한국스포츠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태릉선수촌의 훈련·숙박 시설이 부족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충북 진천에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새로운 둥지를 마련했다.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 85만6천253㎡ 부지에 총 1천840억원을 들여 1단계 조성사업을 끝낸 진천선수촌에는 수영센터와 다목적체육관(농구·배구 등), 실내사격장, 실내 테니스·정구장, 조정·카누 같은 수상종목 훈련장이 들어섰다. 종합육상장, 투척필드, 다목적 필드(소프트볼·럭비·야구 등), 테니스·정구장, 클레이사격장, 크로스컨
대한체조협회는 14일 태릉선수촌에서 ‘포디움(Podium)’ 준공을 기념하는 안전 기원제와 올림픽 금메달 축원제를 함께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포디움은 남녀 체조 선수들이 10개 종목(기구 종목 포함)을 연기하기 위해 올라서는 단(壇)으로, 협회는 8천만원을 들여 태릉선수촌의 포디움을 새로 만들었다. 국제대회 규격에 맞게 높이를 80㎝ 이상 올린 새 포디움이 들어서면서 선수들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게 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는 선수들의 부상을 막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하길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날 축원제에는 박종길 태릉선수촌장과 조성동 대표팀 총감독, 남자 도마에서 올림픽 금메달 꿈을 이뤄줄 후보로 손꼽히는 양학선(한체대) 및 남녀 대표선수 전원이 참석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회 연속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여자 대표팀은 내년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패자부활전’에서 4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8개 나라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인천지검 특수부(문찬석 부장검사)는 14일 자신의 형제들과 법정 다툼을 벌이는 토지구획정리사업 조합장을 협박해 조정에 합의하게 한 혐의(특경가법상 공갈)로 인천 A구청장을 구속기소했다. A구청장은 지난 4월 인천 운남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조합장 B씨에게 “형제들에게 환지손실 보상금 13억원을 지급하는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업지구의 기반시설 준공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며 3차례 협박해 임의조정에 합의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구청장의 형제 2명은 운남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1천82㎡가 환지처분 과정에서 주택용지로 바뀌면서 20억원의 재산상 손해를 봤다며 지난해 조합을 상대로 손실보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8월 조합 측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들어간 검찰은 지난 4일 A구청장을 구속했다.
육군 1공병여단은 4월1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연천과 파주 등 3개 지역에서 지뢰제거작업을 벌여 대전차지뢰 23발, 대인지뢰 14발 등 모두 37발을 제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뢰제거작업은 연천군 백학면 석장리, 파주시 군내면 점원리, 탄현면 보현산 등 3개 지역 4만9천720㎡에서 진행됐다. 올해 지뢰제거작업에는 연인원 1만4천174명, 장비 4천104대가 투입됐다. 방탄조끼와 방탄굴삭기 등 방호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지뢰제거 작전을 펼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군(軍)은 밝혔다. 1공병여단은 2012년 연천군 백학면 전동ㆍ광동ㆍ두일리, 2013년 백학면 두일리, 2014년 백학면 두일리, 2015년 백학면 석장리 등 17만500㎡에서 연차적으로 지뢰제거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