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K리그와 대학 선수 등 국내파 선수 위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7일 서울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에 참가할 올림픽 대표팀 선수 22명의 명단을 27일 발표했다.해외파로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3명이 포함됐고, 국내파 19명 중 K리그 선수는 12명, 대학 선수가 7명이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윤빛가람(경남), 홍정호(제주) 등 홍명보호의 기존 주축 선수들은 같은 날 폴란드와 평가전을 치르는 A대표팀에 소집돼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홍 감독은 대신 지난 6월 요르단과의 2차 예선에 기용했지만 지난달 오만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제외했던 공격수 김동섭(광주)을 다시 불러들였다. 스트라이커 배천석(빗셀고베)과 미드필더 한국영(쇼난 벨마레)·정우영(교토상가) 등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예상대로 명단에 올랐다. 미드필더 윤일록(경남)·고무열(포항), 수비수 윤석영(전남)·김태환(서울)·오재석(강원) 등 지난달 오만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뛰었던 K리그 기대주들도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김경중(고려대), 백성동, 장현수(이상 연세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T) 골든에이지컵(GoldenAge Cup) 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5억원)이 30일부터 사흘간 용인시 지산골프장 남동코스(파72·6천465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최나연(24·SK텔레콤)과 서희경(25·하이트)이 출전한다. 올해 KLPGT에서 치열한 ‘3파전’을 벌여온 양수진(20·넵스), 유소연(21·한화), 심현화(22·요진건설)의 경쟁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은 10월 7일부터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도 나선다. 대우증권의 후원을 받는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뒤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한국(계) 선수의 LPGA 투어 통산 100승 위업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LPGA 투어 신인왕 부문 선두를 달리는 서희경은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 이후 6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다. 서희경은 신인왕 포인트 514점을 쌓아 2위에 오른 재미교포 티파니 조(257점)를 여유 있게 따돌린 상황이어서 이번에 좋은 성적을 올려 신인왕 자리를 굳힐 태세다.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인천지역 학교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로 구성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 교육기관 회계직 연합회 교육기관 비정규직본부 인천지부(이하 인천전회련)’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을 상대로 체불임금 1억6천1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인천지법에 제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전회련은 보도자료에서 “기존 취업규칙에 따르면 학내 비정규직의 연봉기준액이 기능직공무원 9∼10급 1호봉의 21배로 규정돼 있어 올해 임금이 35%가량 올라야 한다”며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와 인천시교육청이 관련 조항을 일방적으로 무시한 채 임금 4%를 인상하는 데 그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 비정규직에게 강요되는 임금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비정규직의 의견이 반영된 임금 체계 개편안을 만들기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송에 참가한 인원은 인천지역 각급 학교에서 조리, 전산, 행정 등 60여개 직종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363명이다. 인천전회련에 따르면 지역 내 전체 학교 비정규직은 6천21명이고 총 체불임금은 26억5천500만원에 달한다. 체불임금 지급 청구소송은 일선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로 구성된 ‘전국 교육기관 회계직 연합
소녀시대가 다음 달 4일 3집 ‘더 보이즈(The Boys)’를 전세계에 선보인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소녀시대가 다음 달 4일 3집 타이틀곡 ‘더 보이즈’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각종 음악사이트와 미주, 유럽, 남미 등지 아이튠즈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하고 다음날 음반의 전곡을 같은 사이트들에서 오픈한다”고 말했다. 이번 음반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소녀시대의 명성에 맞게 월드와이드 콘셉트로 기획돼 ‘더 보이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한국어와 영어 두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더 보이즈’는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테디 라일리가 작곡, 편곡했다. 지난 4월 국내 걸그룹 라니아의 데뷔 싱글에도 참여한 라일리는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 ‘데인저러스(Dangerous)’ 작곡가로 유명하며 이밖에도 레이디 가가, 스파이스 걸스, 푸시캣 돌스, 리아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팝스타들의 음반 작업에 참여했다.SM은 “소녀시대가 선보일 음악과 퍼포먼스는 SM의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과 프로듀싱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며 “한층 성장한 소녀시대의 역량을 통해 글로벌 음악팬들까지 매료시킬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고
“메이저 데뷔를 하지만 인디밴드의 초심을 잊지 않고 지금까지 배운 음악을 다양하게 펼쳐보이고 싶습니다.” 인기밴드 씨엔블루가 다음 달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25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인디밴드로는 마지막 단독 라이브 공연을 꾸몄다. 이날 공연은 지난 1일 출시돼 오리콘 앨범부문 주간차트 6위의 성적을 거둔 두 번째 인디 앨범 ‘392’ 발매를 기념해 열린 것으로, 일본 각지에서 1만5천명의 팬들이 몰렸다. 네 명의 멤버들은 중앙 원형 회전무대를 중심으로 객석무대를 종횡무진하면서 2시간 반에 걸쳐 히트곡 ‘직감’ ‘러브걸’ ‘사랑빛’ 등 총 25곡으로 인디밴드 마지막 공연을 멋지게 마무리했다. 특히, 앙코르 무대에서는 록 분위기를 더욱 살린 일본 데뷔곡 ‘인 마이 헤드’를 처음으로 선보여 행사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팬들은 파도타기로 씨엔블루의 메이저 데뷔를 축하했다. 씨엔블루는 2009년 6월부터 일본을 찾아 거리공연과 라이브 하우스를 돌며 음악실력을 쌓은 뒤 싱글과 앨범 등 총 7장의 음반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디밴드 활동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들은 다음 달 19일 워너뮤직재팬을 통해 싱글 ‘인 마이 헤드(In My Head)’를 선보이며 일본에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의 4집 ‘식스 센스(Sixth Sense)’는 여느 걸그룹과도 차별화된 노선을 걷겠다는 선언처럼 느껴진다. 음반 재킷에는 걸그룹 특유의 ‘샤방샤방한’ 기운 대신 음산하고 그로테스크(Grotesque)한 이미지를 담았고, 음악 또한 ‘낯익은’ 멜로디를 버리고 드라마틱한 구성과 실험적인 소리들로 채웠다. 최근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인터뷰한 멤버들은 “사실 멤버들이 아이돌 가수의 나이가 아님에도 아이돌 걸그룹이란 이미지가 강했다”며 “하지만 4집을 통해 그 이미지에 종지부를 찍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사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차별화 전략은 2009년 발표해 크게 히트한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때부터 예고됐다. 이 곡은 당시 기존 걸그룹들의 일렉트로닉 댄스곡의 틀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한꺼번에 끌어안았다. 그로 인해 멤버들은 4집에서 이 곡을 뛰어넘을 노래를 찾는데 고심했다. 2006년 데뷔 당시 가창력을 내세운 ‘얼굴없는 그룹’이었던 만큼 보컬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도 차별화의 한 부분이었다. 제아는 “전작이 훌륭해 대중의 기대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며 “
한국 남자 배구가 만리장성을 넘어 제16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에서 첫 승리를 낚았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22위)은 25일 밤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체육관에서 끝난 8강 라운드 첫 경기에서 B조 1위로 올라온 중국(12위)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0-25 36-34 21-25 25-20 18-16)로 역전승을 거뒀다. D조에서 호주에 패해 1패를 안고 조 2위로 8강 라운드에 올랐던 한국은 4강 진출을 위해 꼭 잡아야 했던 이날 경기에 승리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한국은 지난 2005년 아시아 최강전에서 중국을 3-0으로 꺾은 이래 이날까지 10연승을 내달리며 역대 중국과의 상대 전적에서 42승30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예선에서 첫 상대 호주에 무릎을 꿇은 뒤 투르크메니스탄과 카타르를 격파하고 안정을 찾은 대표팀은 높이와 스피드까지 겸비해 기량이 급성장한 중국에 고전하며 진땀승을 낚았다. 1세트에서 키 2m 장신이 즐비한 중국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한국은 2세트에서 수비 조직력을 회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세트에서 13-17로 끌려가다 김요한(LIG손해보험)의 오픈 강타와 직선 공격이 잇달아 터지면서 17-1
해외파 공격수 손흥민(함부르크)과 베테랑 중앙 수비수 조병국(베갈타 센다이)이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이들을 포함해 내달 7일 폴란드와의 평가전과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전에 출전할 대표 선수 25명을 발표했다. 해외파가 13명이고 국내파가 12명이다. 손흥민은 대표팀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을 파괴력 있는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발목 인대를 다쳐 3차 예선 레바논과의 1차전과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조 감독은 이전에 올림픽 팀과 대표팀에서 뛴 베테랑 중앙 수비수 조병국을 자신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 호출해 수비진영을 리드하는 능력을 검증하기로 했다. 조 감독은 “조병국이 일본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살펴보니 최소 실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경기 운영을 원활하게 한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공격진에는 그간 중용된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아스널)과 일본파 이근호(감바 오사카) 및 지동원(선덜랜드), 남태희(발랑시엔)가 다시 부름을 받았다. 미드필더진으로는 기성용(셀틱)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윤빛가람(경남FC), 이용래(수원 삼성), 이현승(전남 드래곤즈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최경주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는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펼쳐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플레이오프 순위에서는 11위를 차지해 보너스 상금 30만 달러를 받았다.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마친 빌 하스(29·미국)는 헌터 메이헌(29·미국)과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랭킹 25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하스는 이번 우승으로 단숨에 1위로 뛰어올라 1천만 달러 보너스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하스는 투어 챔피언십 상금 140만 달러를 포함해 한번에 1천140만 달러를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었던 최경주는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8번홀(파4)에
지방자치단체들이 빠듯한 살림살이를 이유로 자체 운영하는 스포츠팀을 잇달아 해체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철우(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2008년 이후 해체된 지자체 실업팀이 52개라고 밝혔다. 2008년에 5개, 2009년에는 6개가 해체됐고 지난해에는 26개가 사라졌다. 올 들어서도 벌써 15개가 해체 절차를 밟았다. 지자체 실업팀은 대기업들이 ‘빅4’ 인기종목인 야구, 축구, 농구, 배구를 선호함에 따라 나머지 비인기 종목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1989년부터 전국 각 자치단체가 창단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지자체들이 재정난을 이유로 팀을 없애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남시체육회가 복싱, 탁구, 배드민턴, 궁도, 레슬링, 테니스, 씨름, 유도, 핀수영, 빙상 등 모두 10개의 실업팀을 줄줄이 해체했다. 올해에는 용인시 체육회가 역도, 정구, 보디빌딩, 우슈, 배구 등 5개 실업팀을 없앴다. 이 의원은 지자체 실업팀 해체는 결국 ‘돈’ 문제인 만큼 정부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체육회가 시·도 체육회에 지급하는 예산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