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유일한 언더파 점수로 우승한 최나연(24·SK텔레콤)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첫 우승의 물꼬를 튼 최나연은 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한다. 4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한화금융 클래식을 마친 뒤 5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한 최나연은 장거리 이동에 따른 체력 및 시차 적응이 부담되겠지만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LPGA 투어 한국 선수 100승의 이정표를 세울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브리티시오픈 공동 7위를 시작으로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 캐나다오픈 공동 6위에 이어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 등 최근 4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에 남은 두 차례도 톱10의 성적을 냈다. 이 대회와 인연도 좋은 편이다. 2008년부터 최나연은 이 대회에서 8위-7위-9위 등 꾸준한 성적을 내왔다. 재미교포 위성미(22·나이키골프)도 눈여겨볼 선수다. 지난달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위성미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터라 이번 대회에
작년에 국내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 선수가 5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도핑컨트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금지약물이 체내에서 검출돼 제재를 받은 선수는 43명으로 집계됐다. 양성 판정자는 2005년 47명을 기록한 이후 2006년 23명, 2007년 29명, 2008년 15명, 2009년 26명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5년 만에 갑자기 늘었다. 종목별로 보면 보디빌딩이 18명으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해 ‘금지약물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그대로 유지했다. 농구가 3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복싱·론볼·파워리프팅·핀수영·장애인 농구에서는 각 2명, 궁도·근대5종·사격·아이스하키·야구·역도·장애인역도·장애인탁구·장애인양궁·장애인배구에서는 각 1명이 제재를 받았다. 경기 중 치러진 검사에서 적발된 선수가 39명, 경기가 없을 때의 불시 검사에서 적발된 선수가 4명으로 집계됐다. 사용 약물로는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이뇨제가 1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근력을 강화하는 스테로이드제 11건, 흥분제 10건 순이었다. 도핑은 선수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할 뿐만 아니라 페어 플레이 정신에도 어긋나기 때
● ‘최종병기 활’ 쥬신타 완한 역 이승준 영화 ‘최종병기 활’이 극장가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두 주연배우 박해일·류승룡 외에도 청나라 정예부대 ‘니루’로 출연한 조연 배우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니루 대장 ‘쥬신타’(류승룡)의 사촌 형제 ‘완한’ 역을 연기한 배우 이승준(38)은 니루 중 비중이 클 뿐 아니라 개성있는 헤어스타일과 무게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5일 만난 그는 “요즘 어느 때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영화에서의 강한 인상과는 달리, 실제 모습은 서글서글한 눈매에 친근한 인상이었다. “무대 인사를 상영 전이나 후에 하는데, 상영 전에 할 때는 반응이 없다가 영화가 끝나고 인사를 드리면 반응이 뜨거워요. ‘깻잎머리 오랑캐로 출연하는 이승준입니다’라고 인사하면 막 환호하면서 박수를 쳐주세요. 이렇게 많은 관객을 만나는 게 처음인데,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니루들 중에서도 튀는 ‘깻잎머리’는 그가 직접 제안한 것이라고 했다. “제가 다른 배우들보다 머리를 늦게 잘랐는데, 좀 독특하게 해보고 싶어서 앞머리를 남겨두자고 제안했어요. 분장팀에선 처음에 난색을 지었지만 감독님이 의외로 무척 좋아해서 그렇
배우 한효주와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가 추석 때 맞이하고 싶은 며느리·사윗감 후보 1위로 뽑혔다. KBS 해피FM(106.1㎒)과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지난 1∼3일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3천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효주는 ‘이번 추석에 아들이 며느릿감으로 데려왔으면 하는 배우’ 부문에서 834표(13.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621표(10.3%)를 얻은 김태희였으며 한효주와 동갑내기인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529표(8.8%)로 3위, 이민정(377표, 6.3%)·공효진(370표, 6.2%)이 각각 4, 5위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김하늘과 김선아, 손예진, 구혜선, 최강희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사윗감 후보에서는 ‘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1천146표(19.1%)로 1위에 올랐다. 올 초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 합류해 순둥이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엄태웅이 679표(11.3%)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해병’ 현빈이 550표(9.2%)로 3위, 조인성이 404표(6.7%)로 4위, 지성이 372표(6.2%)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6∼10위는 고수, 원빈, 박시후, 소지섭, 강동원 순이
KBS 2TV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추석특집 리얼리티 프로그램 ‘브아걸의 두근두근’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여성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심장병을 앓는 중국 어린이 6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심장 수술을 받도록 도와주는 과정을 그린다. 중국 랴오닝(遼寧)성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안산(鞍山)에는 당장 심장 수술을 받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극빈층 어린이 100명이 있다. 아이들은 수술받을 날을 애타게 기다리지만, 연평균 200만원 남짓한 부모의 소득으로 2천만원이 훌쩍 넘는 수술비를 마련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십시일반 정성을 보탠 국내 후원자들과 함께 수술비를 마련해 장자취와 왕순치, 쑹하우이 등 6명의 중국 어린이들에게 새 삶을 선물한다.
앞으로 과잉투자로 인한 적자운영 소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규모 스포츠시설 건립시 사후활용계획에 대한 사전심사를 강화한다. 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또 적자가 지속되는 월드컵경기장 등 전국 주요경기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활용계획을 수립, 제출하도록 하고 경기장 운영실적을 지자체 합동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제적 위상에 맞는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종합 마스터플랜을 새로 수립키로 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5일 청년 창업예산을 올해 2천억원에서 내년 5천억원으로 3천억원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당정은 민간 금융회사와 매칭방식으로 운영하는 800억원 규모의 ‘청년전용 창업자금’을 신설하는 한편, 정부가 지분참여 등의 방식으로 700억원 규모로 직접투자에 나서 엔젤투자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창업에 실패했더라도 평가를 거쳐 선별적으로 5천만원의 융자금 중 2천만원까지 상환금 부담을 줄여주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에도 5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수요자가 선호에 따라 창업프로그램과 지원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전달체계 개선에 35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 밖에도 ▲1인 창조기업 간 공동개발에 50억원 ▲문화콘텐츠 노하우를 전수하는 ‘창의인재 동반사업’에 45억원 ▲창조적 비즈니스 사업을 도입한 창조관광기업에 43억원을 신규로 지원키로 했다.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5일 홍준표 대표가 제안한 ‘인천공항 국민주 민영화’ 방안에 대해 “민영화 필요성이 낮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여의도연구소는 ‘이슈브리프’ 20호에서 “인천공항공사의 경우 민영화 필요성과 관련된 논란이 많고,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성공적 공기업 사례로 효율성 제고 등 민영화 필요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또 “독점적 시장 지배력이 남용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민영화시 규제강화가 필요하며 안보를 포함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연구소는 “서민 재산형성 효과는 미미한데 결국 외국인 지분으로 귀착되면서 국부가 유출된다는 지적과 외국계 투자회사인 맥쿼리펀드에 대한 특혜매각 의혹도 다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상장사인 인천공항의 국민주 방식 민영화는 홍 대표가 지난달 1일 제안한 것으로 정부에서도 이 방식에 공감을 표한 바 있다. 연구소는 우리금융의 민영화 방식에 대해서는 “민영화를 통해 매각지연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경영효율 제고 등을 기대할 수 있고, 국민주 공모방식이 매우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또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는 “민영화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별로 없는 데다 잠수
8회 연속 월드컵축구 본선 진출을 향해 출항한 조광래호(號)가 ‘난적’ 쿠웨이트를 상대로 월드컵 3차 예선 2연승에 도전한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2시 쿠웨이트시티의 ‘프렌드십 & 피스’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 대표팀과 2014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B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일 레바논과의 1차전에서 6골을 쏟아내 자신감을 충전한 대표팀은 쿠웨이트를 꺾어 2연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쿠웨이트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5위로 한국(33위)과 비교해 62계단이나 뒤지지만 역대 전적에서 8승3무8패의 호각세를 이룰 만큼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중동의 복병’으로 자리 매김한 쿠웨이트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3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쿠웨이트와의 역대전적에서 동률이지만 2004년 이후에는 3연승(10골·무실점)을 거뒀다. 하지만 쿠웨이트는 지난해 서아시안게임과 걸프컵에서 우승하고,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3차 예선에서 3-2로 승리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광래 감독은 쿠웨이트전에 레바논전에 나섰던 ‘베스트 11’을 그대로 기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동원(선덜랜드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며 ‘슈퍼스타’의 자질을 유감없이 보여준 ‘번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20일간의 한국체류 일정을 뒤로하고 5일 오후 출국했다. 대회 폐막일인 4일 남자 400m 계주에서 37초04의 세계신기록으로 짜릿한 우승을 맛본 볼트는 5일 오전 대구공항에서 비행기 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했고 오후 1시30분 발 비행기로 갈아타고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볼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8일과 16일 각각 스위스 취리히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레이스에 참가한 뒤 올 시즌을 마감한다. 볼트는 이번 대구 세계대회에서 남자 200m와 4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100m 결승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당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메이저대회 3회 연속 단거리 3관왕 목표 달성은 좌절됐다. 그러나 볼트는 압도적인 기량과 연예인 뺨치는 쇼맨십을 발휘하며 200m 타이틀을 지켰고, 400m 계주에서는 이번 대회 유일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볼트는 지난달 16일 자메이카 선발진 9명과 함께 일찍 입국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