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는 실제 제 탱고 닉네임이에요. 처음에는 ‘원빈’으로 하려고 했다가 비난이 자자해서 어느 호프집 간판에서 본 ‘람세스’로 닉네임을 지었더니 별 저항이 없더군요. (웃음)” 배우 김광규(44)가 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에서 탱고 실력을 뽐내며 주목받고 있다. ‘여인의 향기’에서 여행사의 평범한 노총각 회사원 윤봉길 과장은 일처리를 잘 못해 주변 사람들에게 폐만 끼친다. 외모도, 실력도 별볼일없어 늘 어깨가 움츠러드는 남자다. 그런데 그가 밤이면 180도 변신한다. 가발을 쓰고 ‘람세스’라는 별명으로 활동하는 탱고 동호회에서 그는 ‘탱고 지존’으로 불리며 여성 동호인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실제 탱고 경력 10년을 자랑하는 김광규를 지난 30일 홍대의 한 탱고바에서 만났다. “프로는 아니고요. 즐기는 수준인데 좀 실력이 되죠.(웃음) 2001년에 한창 살사, 탱고 붐이 불 때 시작했어요. 그전까지는 춤이라면 막춤을 추는 수준이었는데 문득 나도 춤을 제대로 배워보고
앤젤리나 졸리가 사실혼 관계인 브래드 피트와 비밀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졸리는 30일(현지 시간) 발행된 잡지 ‘배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피트와 비밀 결혼 계획이 없으며 아이를 더 가질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여섯 아이(3명 입양, 3명 출산)의 엄마인 그녀는 새로 입양하거나 임신할 계획이 당장은 없으며 지금 있는 아이들과 자신의 일에 더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그녀가 각본을 쓰고 감독한 영화의 공개에 앞서 진행됐다. ‘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 허니(In the Land of Blood and Honey)’란 제목의 이 영화는 보스니아 전쟁을 배경으로 남여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졸리는 이 영화의 각본을 독감을 앓으면서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는 동안 썼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에 있는 집의 다락방에 있었는데, 고립돼 있었고 TV를 보거나 책을 읽지도 않았다.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끝까지 써내렸다. 다른 길은 몰랐다“고 했다.
배우 공유(32)가 다음 달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연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유가 다음 달 4일 마포아트센터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공유 스토리(Gong yoo story)-공유, 유앤아이 우리들의 10년 이야기’라는 주제로 국내외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공유가 지난 10년간 연기한 작품들을 모은 특별 영상과 다음 달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도가니’의 미공개 영상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공유는 “이번 팬미팅을 계기로 팬들과 함께 초심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10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 날짜별 하이라이트 ◇3일(토) = 우사인 볼트가 200m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날 특별 이벤트로 열리는 400m 휠체어 경기에서는 세계 랭킹 3위인 유병훈이 출전해 메달 획득을 노린다. 또 미모를 자랑하는 크로아티아의 블랑카 블라지치(28)가 신기록을 세우고 특유의 쇼맨십을 보여줄지 관심을 끈다. ▲남자 50㎞ 경보(오전 8시)=경보 하면 우스꽝스러운 허리와 엉덩이의 회전동작을 떠올리기 쉽다. 거의 4시간 동안 50㎞를 걸어야 하는 경보는 육상 경기 가운데 유일하게 남자만 참가하는 종목이다. 올 시즌 최고 기록은 3시간40분대로 대구 대회는 3시간30분대에서 메달 색깔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 높이뛰기(오후 7시)=여자 높이뛰기에서의 경쟁은 크로아티아의 블랑카 블라지치(28)와 러시아의 아나 치체로바(29)의 싸움으로 좁혀져 있다. 193㎝의 늘씬한 몸매와 우아한 점프를 자랑하는 블라지치는 2009년 2m08을 뛰면서 세계기록(2m09)에 1㎝ 차로 다가서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블라지치는 최근 2m07을 뛰어넘은 러시아의 아나 치체로바(29)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남자 창던지기(오후 7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박주영(26)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에 입단하면서 한국인 선수로 아홉 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박주영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손꼽히는 명문구단 아스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력 누수를 메우고자 검증된 공격수가 절실히 필요했던 팀 사정 때문이다.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한 아스널은 어느 때보다 불안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전임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와 사미르 나스리(맨체스터 시티)가 다른 팀으로 빠져나갔고 잭 윌셔와 아부 디아비, 키어런 깁스, 요한 주루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뉴캐슬과의 시즌 개막전에서는 제르비뉴와 알렉스 송이 각각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연이은 전력 손실로 아스널은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에서 2-8 참패하는 등 1무2패로 리그 하위권에 내려앉아 있다. 하지만 박주영에게는 아스널의 위기가 기회가 됐다. 당장 선발 선수 11명을 꼽기도 어려운 상황이 된 아스널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즉시 전력감으로 쓸 수 있는 공격수를 찾았고,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세 시즌 동안 91경기에 나서 25골을
27일 버스 안에서 승객 A(61)씨를 폭행해 입건된 미국인 영어강사 H(24)씨는 흑인 비하 발언으로 오해해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분당경찰서는 30일 오전 H씨를 불러 두시간 동안 조사한 뒤 이같이 결론을 내리고 H씨를 돌려보냈다. H씨는 경찰에서 “좌석에 앉아있던 남성이 'Shut up'(닥쳐)이라고 말해 기분이 상했고 이어진 한국말을 잘 알아듣진 못했지만 흑인을 비하하는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했고 사과하고 싶다”고 했다. H씨는 성남시 모란역에서 분당 방면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영어로 입 다물라고 말하는 A씨 목을 조르고 밀치는 등 폭행을 가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27일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조사한 뒤 H씨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했다.
전과기록을 이유로 국립묘지 안장이 거부된 유가족이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엇갈린 판결을 내렸다. 수원지법 제1행정부(장준현 부장판사)는 30일 국가유공자인 부친의 유해를 국립묘지에 안장하려다 거부당한 정모씨 아들이 국립이천호국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국립묘지 안장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피고는 안장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망인은 한국전쟁 중 입은 상이 때문에 평생 신체적, 경제적 고통을 겪고 살아왔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사람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는 이유만으로 국립묘지 안장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사회 통념상 현저히 타당성을 잃은 처분으로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씨 아들은 지난 1951년 한국전쟁 중 부상해 명예제대한 국가유공자인 아버지가 사망해 국립묘지에 안장을 신청했으나 아버지가 1960년 12월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징역 6월의 형을 선고받았다는 이유로 안장을 거부당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망인은 싸움을 말리기 위해 출동한 경찰을 친구와 함께 얼굴을 때려 전치 1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당시 술에 취한 망인이 동료의 범행에 우발적으로 가담하는 방식으로 전개됐고 피해 정도가 경미하며 별다
치렁한 긴머리, 몸에 딱 붙는 ‘스키니’ 바지, 검정 선글라스…. ‘기(氣)’ 센 로커답다. 부활 보컬 출신인 박완규(38)가 지난 29일 인터뷰 장소인 논현동의 한 카페에 등장한 모습이다. 부활에서 나와 오랜 시간 세상과 담을 쌓았던 그는 요즘 바깥 활동에 꽤 분주하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강내유(外剛內柔)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꽉 잡았다. “얼마 전 해운대를 홀로 걷는데 사람들이 무서웠는지 제 주위로 쫙 갈라지는거예요. 그런데 한 아이가 천진하게 ‘아저씨 가수죠’라고 묻더군요. 요즘 얼굴이 꽤 알려지긴 했나봐요. 껄껄.” 활동에 박차를 가해 그는 다음 달 5일 4년 만에 신보를 발표한다. 그의 히트곡 ‘천년의 사랑’을 쓴 작곡가 유해준 씨가 만든 ‘사랑하기 전에는’과 ‘사랑이 아프다’가 수록된 디지털 싱글 음반이다. 그는 성격처럼 거친듯 명쾌하게 수록곡에 대한 ‘호불호(好不好)’를 분명히
지난해 6월 세상을 떠난 한류스타 故 박용하의 삶과 연예활동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일본에서 열린다. ‘박용하 포에버(Forever)전-가장 사랑하는 아들아’가 9월 8일부터 13일까지 도쿄 신주쿠의 다카시마야 백화점 행사장에서 열려 배우, 가수로서 박용하의 모습과 그의 일상생활 등을 담은 약 200점의 사진과 애장품을 선보인다. 고인의 다양한 활동을 프리미엄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시어터 코너 등도 마련된다. 전시회는 도쿄에 이어 장소를 나고야의 마쓰자카야 백화점으로 옮겨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1주기를 추도하는 공식 메모리얼북 ‘용하 포에버 32Years’도 출판돼 9월 8일부터 행사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알앤비(R&B)의 ‘여신’ 비욘세가 방송에서 임신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비욘세는 지난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배가 볼록 나온 모습으로 참석,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녀는 시상식장에 들어서면서 카메라 앞에서 붉은 색 드레스 위로 배를 쓰다듬는 자세를 취했다. 비욘세의 홍보 담당자는 그녀가 임신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비욘세는 2008년 4월 래퍼인 제이지와 결혼했으며 팬들은 이들의 임신 여부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