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랭킹 1위 미국을 누르고 아시아 국가 최초로 2011 FIFA 여자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연장전을 포함해 120분간 이어진 접전에서 2-2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991년 초대 대회부터 매번 여자 월드컵 본선에 올랐지만 1995년 2회 대회 때 8강 진출 이후 한 차례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던 일본은 6회째인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일본이 우승하기 전까지는 중국이 2, 3회 대회 때 4강에 진출해 1999년의 3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아시아 국가가 여자 월드컵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이다. 일본은 남녀를 통틀어 FIFA가 주관하는 성인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첫 아시아 국가라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지난해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이, 2008년 U-17 여자 월드컵에서 북한이 우승하는 등 청소년 대회에서는 아시아 국가가 우승한 적이 여러 차례 있지만 성인 대회 우승은 일본이 처음이다. 일본의 간판 사와 호마레는 1-2로 뒤지던
■ “실제의 전 순정이보다는 강단 있습니다. 또 애초에 그런 남자한테 넘어가지도 않을 거고요.(웃음)” 신예 김준형(23)이 MBC 일일극 ‘불굴의 며느리’에서 주 무대인 종갓집 만월당의 착한 막내딸 순정 역을 맡아 기분 좋은 신고식을 하고 있다. 내내 KBS 일일극에 치이던 MBC 일일극이 ‘불굴의 며느리’ 덕에 모처럼 기지개를 활짝 펴면서 김준형에게까지 관심의 시선이 골고루 분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마침 그가 연기하는 순정이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오른’ 격으로 대학교 1학년생으로 덜컥 사고를 쳐서 임신해버린 터라 앞날을 궁금하게 한다. “저도 순정이처럼 내성적이고 낯가림도 하지만 순정이처럼 순진하게 남자한테 쉽게 넘어가진 않아요.(웃음) 게다가 멋진 줄 알고 믿었던 남자가 알고 보니 마마보이잖아요. 정말 그렇게 무책임한 남자는 가만둬서는 안 됩니다.” 순정은 고민 끝에 싱글맘의 길을 선택했다. 남자는 뒤도 안 돌아보고 군에 입대해버리고 남자 집안에서도 그를 내쳤지만 순정은 뱃속의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 “
MBC TV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SBS TV ‘일요일이 좋다’가 ‘일밤’을 추월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 시청률은 전국 기준 9.0%, 수도권 기준 10.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보다 각각 3.2%포인트, 3.0%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반면 SBS ‘일요일이 좋다’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0.8%, 수도권 기준 11.6%로 지난주보다 각각 0.9% 올라 오랜만에 ‘일밤’을 따돌렸다. 지난 5월 22일 있었던 코너 개편 이후 ‘일요일이 좋다’가 일밤을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요일이 좋다’는 당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앞세운 빙상 버라이어티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이하 키스 앤 크라이)’를 개시하고 코너 사이에 있었던 중간 광고를 없애는 등 대대적인 재정비에 나섰으나 MBC ‘일밤 - 나는 가수다’와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에 밀려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었다. 17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에서는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에 출연 중인 배우 최민수가 특별 게스트로 나와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냈으며, ‘키스
정부가 통일준비에 필요한 재원으로 남북협력기금 활용과 세금 부과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지난 15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일재원에 대해 “두 가지 정도를 안(案)에 넣어서 생각하고 있다”면서 “남북협력기금을 앞으로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운용규모가 1조 원대인 남북협력기금 미사용액(여유자금)을 기금에 적립하고, 다음연도 기금은 전년도 미사용액과 상관없이 별도로 편성하겠다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거기(협력기금을 통일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이미 법안을 제출해 놓은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은 남북협력ㆍ통일 계정을 설치하는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또 하나는 세금으로 충당하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세금이 포함되더라도 서민에게 부담이 크게 안가는 쪽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일재원에 대한 정부안이 거의 (마무리)됐다”면서 “정부 내 처리과정이 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조선 수주에서 한국이 중국을 압도하며 세계 1위를 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조선협회에 따르면 올해 1∼6월 한국은 892만 CGT(수정환산총톤수)를 수주함으로써 517만 CGT에 그친 중국을 크게 앞지르며 수위에 올랐다. 또다른 경쟁국인 일본은 46만 CGT로 크게 처졌다. 수주량 기준 시장점유율은 한국이 53.2%로 과반이었고, 중국과 일본이 각각 30.8%, 2.7%였다. 지경부는 한국이 드릴십, FPSO(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하역설비), 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LNG-FSRU(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 설비)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두드러진 수주 실적을 올린 것이 1등을 차지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한국 조선업계의 건조량은 작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772만 CGT(253척)로, 836만 CGT(511척)를 기록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격차를 줄였지만 그동안 지속돼온 순위를 바꾸지는 못했다. 한편 고부가가치 대형선박과 해양플랜트 수출에 힘입어 올해 조선·해양·관련 기자재의 상반기 수출액은 작년 동기에 비해 30.1% 증가한 320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혼합복식조로 호흡을 맞춘 이용대(삼성전기)-하정은(대교눈높이)이 부진을 털고 첫 국제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용대-하정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오렌지카운티 배드민턴클럽에서 열린 2011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6위인 천훙링-천원싱(대만)을 2-0(21-19 21-1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내년 런던 올림픽을 겨냥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혼합복식을 이룬 이용대-하정은이 올해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불참한 대회지만 이용대-하정은의 이번 우승은 의미가 남다르다. 대표팀은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의 짝이었던 이효정(삼성전기)이 태극마크를 반납하자 올림픽 2연패 달성을 위한 최적 파트너로 하정은을 낙점했다. 그러나 이용대-하정은은 3월부터 치른 국제대회에서 좀처럼 ‘찰떡 호흡’을 보여주지 못해 코칭스태프의 걱정을 자아냈다. 게다가 2012년 5월 첫째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최소 15위 이내에 들어야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지만 이용대-하정은 세계랭킹 65위에 그쳐 랭킹포인트 획득이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킹 클래식(총상금 36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너데일 골프장(파72·7천1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3라운드 경기까지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1위에 나선 크리스 커크(미국)에 1타 뒤진 강성훈은 D.J 트라한(미국) 등 다른 세 명과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날씨가 좋지 않아 2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강성훈은 2,3라운드 36개 홀을 이날 하루에 마치는 강행군을 펼쳤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인 강성훈은 이어진 3라운드에서 이글을 무려 2개나 뽑아냈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곁들여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5번 홀(파5)에서 200m 거리의 두 번째 샷을 홀 3.4m에 붙여 이글을 잡아낸 강성훈은 11번 홀(파5)에서는 240m 거리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못 미친 벙커에 빠졌으나 벙커에서 퍼올린 공이 홀 앞에서 구르더니 이글로 연결됐다. 올해 PGA 투어 신인인 강성훈은 지난주 존디어클래식 공동 1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김
대만에서 열리는 2011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 남자부 경기에 한국 등 9개 나라가 출전한다. 대만농구협회(CTBA)가 최근 발표한 올해 대회 대진표에 따르면 남자부에 한국과 개최국 대만을 비롯해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요르단, 일본, 말레이시아 등 9개 나라가 참가 신청을 했다. 남아공을 제외한 8개 나라가 9월15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에 대부분 국가대표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역시 허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가 이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부에는 한국과 일본, 인도, 대만 대표팀과 대만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등 5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용인 삼성생명 단일팀이 나간다. 여자부 경기가 31일부터 8월4일까지 남자부는 8월6일부터 14일까지 모두 풀리그로 펼쳐진다. 한편 인도가 16일 끝난 남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스리랑카를 89-35로 대파하고 우승, 아시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인도는 A조에 편성돼 한국, 레바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를 벌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북한 선수 5명이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였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16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FIFA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11년 독일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북한 대표팀에서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가 모두 5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FIFA는 송종순과 정복심에게서 스테로이드가 검출된 뒤 검사를 북한 대표팀 전체로 확대한 결과 세 명이 추가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북한 선수단도 이미 FIFA에서 도핑 테스트 결과를 통보받았다. 선수단은 지난달 선수들이 사향이 함유된 한약을 먹으며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실수로 스테로이드가 체내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미국과 스웨덴에 패하고 콜롬비아와 비겨 1무2패를 기록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