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영 SBS ‘짝패’ 탐관오리 척결 귀동이 이상윤 배우 이상윤은 지난 1년 반 동안 쉴틈없이 달렸다. 김수현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를 시작으로 ‘즐거운 나의 집’에서는 톱스타 김혜수와 호흡을 맞췄고 ‘짝패’를 통해 사극을 맛봤다. 그사이 서울대 출신 모범생으로만 보였던 청년에게서 배우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13일 인터뷰에서 그는 “아직 채워가야할 게 많다”며 지나온 길보다는 가야할 길에 마음을 쓰는 듯했다. 이제 막 연기의 맛을 알아가는 배우다웠다. “세 작품 모두 저를 알리고 연기적으로 해보고 싶던 걸 많이 해 본 작품 같아요. 이것저것 다 경험하면서 이제 밑천을 봤으니까 더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 사람들이 후반부로 갈수록 제가 극중 인물이 돼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던데 제가 실제 그 인물이 돼가는 걸 수도 있고 사람들이 익숙해지는 것일 수도 있는데 어떻게 됐든 그런 말을 들었다는 게 좋아요.” 최근 종영한 ‘짝패’에서 그는 탐관오리를 척결하는 관리 귀동을 연기했다. 데뷔 후 첫 사극인 만큼 어려운 점도 많았다. ‘짝패’가 현대적 감각의 사극을 표방한 터라 기존 사극과 다른 연기를 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 됐다. 이런 이유로
‘나는 가수다’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 김범수가 미국의 유명 알앤비(R&B) 가수 브라이언 맥나이트와 한 무대에 선다. ‘레인보우 뮤직 캠핑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공연기획사 브이유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3일 이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브라이언 맥나이트의 무대에 김범수를 초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무대에서 김범수와 맥나이트는 자신들의 히트곡 2~3곡 정도를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다. 김범수는 그동안 여러 인터뷰에서 맥나이트가 자신의 음악적 우상이며 언젠가 함께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혀왔다. 이런 소망을 이루게 된 김범수는 “브라이언 맥나이트와 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상상만으로도 소름이 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기획사 측은 전했다.
MBC는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시리즈 ‘타임’ 3부 ‘술에 대하여’를 오는 16일 밤 11시 5분 방송한다. 제작진은 술을 주제로 한 미니 드라마와 명사들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지난 50년을 돌아본다. 프로그램은 ‘술은 우리를 너그럽게 해준다’, ‘술과 청춘의 기억’ ‘술과 노동’, ‘폭탄주의 탄생’, ‘예술가에게 술이란?’ 등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연출은 ‘술꾼의 품격’의 저자 임범과 조주 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MBC 조승원 기자가 맡았고 다큐 속 드라마 주인공으로 영화 ‘조선명탐정’ ‘방자전’에 출연했던 배우 오달수와 MBC ‘무릎팍 도사’에서 활약 중인 우승민이 출연한다. 술과 남다른 인연을 맺는 사람들로 술로 고단함을 달래는 20년 경력의 제조업 근로자, 술 마시는 게 업무나 마찬가지라는 건설회사 홍보팀 직원들, 체질상 술을 한 잔도 못 마시는 ‘무주(無酒)클럽’ 회원들이 나온다. 이밖에 가수 윤도현과 방송인 현영, 박명수, 소설가 성석제, 야구 해설가 허구연, 뉴스 앵커 최일구, 영화감독 류승완 등 애주가로 알려진 명사들이 ‘나에게 술이란’을 주제로 입담을 펼친다.
박태환(22·단국대)이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타클래라에서 열리는 국제그랑프리대회의 자유형 100m에서 미국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6)와 레이스를 펼친다. 그러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두 선수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14일까지 이 대회 참가를 신청한 선수 등록 현황을 보면 펠프스는 자유형 100m와 접영 100·200m, 배영 200m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자유형 50, 100, 200, 400m와 개인혼영 200m에 참가신청을 했다. 박태환은 올 7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와 400m에만 참가할 예정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출전종목을 늘렸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애초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자유형 200m에는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과 펠프스의 재대결은 다음 달 상하이에서나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둘은 그러나 이번 대회의 자유형 100m에는 함께 출전한다. 펠프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당시 세계 신기록인 1분42초96으로 금메달을 땄고, 박태환이 1분44초8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
다음 달 콜롬비아에서 개막하는 2011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대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 한국 대표팀이 제26회 네덜란드 친선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3일 밤(한국시간) 네덜란드 위트기스트에서 열린 비야레알(스페인) 유스팀과의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박용지(중앙대), 김경중(고려대)의 득점으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2승1무로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앞서 A조 2위 스포르팅(포르투갈) 유스팀과의 4강전에서 0-1로 지는 바람에 3·4위 결정전으로 밀려나 결국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표팀은 15일 귀국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청와대 회담이 이달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가 13일 반값등록금 등 민생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영수회담을 제안한데 대해 이 대통령이 “빠른 시일내 만났으면 좋겠다”고 화답하면서 지난 2008년 9월 이후 약 3년만에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간의 단독회동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관련기사 4면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민들이 아파하면서 민생을 돌보라고 외치고 있다”며 “대통령과 서로 무릎을 맞대고 앉아 지금 우리 사회, 우리 국민에게 닥친 삶의 위기에 대해 진실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진정성 있는 대화라면 환영한다. 더구나 민생을 걱정하면서 그러는 건데 이러고 저러고 토달 이유가 없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고 이날 오후 신임 인사차 손 대표를 예방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했다. 회담 시기에 대해 김 수석은 ”내달 초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이 있으니 그 전에 만나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혀 이달 내 열릴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지난달 말 공해상에서 표류하다 회항한 의문의 북한 선박은 중미국가인 벨리즈 소속의 라이트(M/V Light) 호이며 미사일 관련 무기류로 추정되는 물자를 싣고 미얀마로 향했던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이번 사건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게리 세이모어 대량살상무기(WMD) 조정관은 이날 “이번 케이스는 지난 2009년 강남호 회항 사태와 매우 유사한 사례”라고 말했다. 세이모어 조정관은 “라이트호가 유엔 결의안 1874호가 금지하고 있는 무기류를 싣고 미얀마로 향하는 것으로 추정됐다”면서 “이에 미국 정부는 북한에 직접 확인을 요청했고 미얀마를 포함한 동남아 국가들에 해당 선박이 기항할 경우 검색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세이모어 조정관은 “미 해군도 항해 중인 북한 선박에 행선지와 선적 물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사회의 이 같은 압력과 관심이 북한으로 하여금 선박 회항을 결정하도록 만들었다”면서 “이는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하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북한의 무기 수출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세이모어 조정관은 “과거 행동으로 비춰
미국의 군비통제 및 비확산전문가인 조슈아 폴락은 13일 “북한이 1987년부터 2009년까지 모두 510건의 탄도미사일 수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폴락은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막한 아산정책연구원 주최 ‘핵과 원자력의 미래’ 플래넘 세미나 자료에서 미국 의회조사국(CRS)의 연례보고서를 인용, 북한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탄도미사일 수출 건수를 소개했다. 미사일 수출을 시기별로 살펴보면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수출건수가 420건으로 82%를 차지하고 1994년∼2000년 30건, 2001년∼2009년 60건을 각각 기록했다. 폴락은 특히 “북한이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이란, 시리아, 이집트, 파키스탄, 리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예멘 등 최소 7개국에 미사일을 수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세계적으로 미사일 거래의 ‘깔때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북한은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사일 수출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국제 핵 문제와 관련해 ▲비확산 ▲군비 축소 ▲평화적 이용 ▲핵안보 ▲핵억제 등 5가지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버웰 벨 전 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