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둔 한국 지방재건팀(PRT)의 차리카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탄 공격이 또다시 발생했다. 16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5일 오후 10시40분쯤 로켓포탄 1발이 차리카 기지 동쪽 외곽 70여m 지점에서 공중폭발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포탄 종류가 RPG-7인지 BM-1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현지에서 날이 밝는 대로 아프간 경찰과 협력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도 차리카 기지 외곽에 로켓포탄 1발이 떨어지는 등 차리카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은 올해 들어서만 8차례나 발생했다.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이후로도 벌써 3번째 공격이다. 실제로 최근 아프간 현지에서는 정부 시설과 외국군 주둔기지를 향한 강경 탈레반 세력의 공격이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쉬노 부대는 지난 4월 말부터 테러 세력의 춘계공세 강화 첩보에 따라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영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정부 당국은 빈 라덴 사망 이후 탈레반 세력의 보복공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19일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아프가니스탄
국방개혁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방부는 다음 달 초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국방개혁 대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내일부터 19일까지 매일 200여 명의 예비역 장성들을 대상으로 국방개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이어 6월 초에는 일반국민까지 참여하는 국방개혁 대토론회를 열어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앞서 예비역 장성 2천300여 명에게 김관진 국방장관 명의의 초청장을 발송해 이날 현재까지 614명으로부터 참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17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최근의 안보정세와 우리 군의 대비태세, 전투형 군대 육성, 국방개혁 과제에 대한 국방부의 정책을 설명하는 정책설명회와 김관진 국방장관과 예비역 장성들의 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국방부는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국방개혁 과제를 구체화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예비역 장성 초청 국방정책 설명회는 국내 거주 예비역 장성을 대상으로 1989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면서 “특히 올해는 상부지휘구조 개편을 포함한 국방개혁 전반에 걸쳐 설명하고 예비역들의 의견을 폭넓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최경주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스(파72·7천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데이비드 톰스(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경주는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전에서 파를 지켜 보기에 그친 톰스를 극적으로 따돌렸다. 2000년 PGA 투어에 진출한 최경주가 연장전을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1월 소니오픈을 마지막으로 PGA 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했던 최경주는 3년4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고, 통산 승수도 8승으로 늘렸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950만 달러가 걸려 4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이상 총상금 750만 달러)을 능가하는 특급대회다. 최경주는 이 같은 특급대회에서 우승하며 상금 171만 달러를 받아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39·KB금융그룹)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골프의 위상을
한국 프로축구 K리그 경기가 국내 프로 스포츠로는 처음으로 국외에 생중계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미국의 케이블 스포츠채널인 아메리카원(America One)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의 매 라운드 1경기씩을 미국 지역에서 독점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메리카원은 미국 지역에 1천200만 가구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한 스포츠 채널로, K리그 라운드별 1경기를 TV와 인터넷, 모바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원미디어코프의 프레스턴 보먼 사장은 프로축구연맹을 통해 “K리그 중계권 확보로 TV와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미국의 축구팬들에게 아시아 최상의 축구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먼 사장은 이어 “한국은 월드컵에서 전 세계 축구팬에게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고, K리그에서 배출한 많은 선수가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면서 “K리그가 미국의 시청자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미디어코프는 아메리카원 채널을 가진 원월드스포츠의 모회사다. 아메리카원은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 축구대회도 미국에서 생중계했다. K리그는 이번 북미 지역 생중계로 마케팅 영역을 국외로 넓혀 K리그의 브랜드 노출과 인지
‘패트리어트’ 정조국(오세르)이 시즌 2호골을 터트리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정조국은 16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발랑시엔의 넝제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발랑시엔과의 2010-201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36라운드 원정에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 42분 동점 헤딩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2일 마르세유와의 정규리그 33라운드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던 정조국은 2주 만에 리그 2호골을 달성하면서 백업 스트라이커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했다. 발랑시엔에서 뛰는 남태희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정조국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양 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남태희는 후반 27분 교체되면서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던 정조국과 마주칠 기회를 얻지 못했다. 무득점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정조국은 후반 32분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곧바로 발랑시엔의 선제골을 지켜봐야만 했다. 발랑시엔의 후반 35분 가엘 다니치의 크로스를 받은 포에드 카디르가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오세르는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42분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정조국이 페널티지역 왼쪽 부
국내 정상급 남녀 유도 선수 111명(남자 56명·여자 55명)이 제50회 KBS 전국 체급별 선수권대회(18~19일·삼천포)에서 2011 세계유도선수권대회(8월 23~28일·파리) 출전권을 놓고 대결한다. 대한유도회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1, 2차 대표선발전 성적을 토대로 체급별 랭킹 8위 이내에 드는 선수만 출전하는 사실상의 ‘왕중왕’전이다. 유도회는 이번 대회와 2009년 9월 이후 참가한 국제대회 성적을 종합해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예정된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를 확정하기로 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체급별(남녀 각 7체급)로 2명씩 출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유도회는 남자 66㎏급과 73㎏급, 81㎏급 외에 여자 57㎏급과 63㎏급, 70㎏급 등 메달 전망이 확실한 종목에만 2명을 내보내고 상대적으로 약한 종목에는 1명만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6명(남자 4명·여자 2명)이 출전해 ‘미니 아시안게임’이라고 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러시아 진출을 결정한 쇼트트랙 안현수(26)가 내달 1일 모스크바로 떠난다고 부친 안기원 씨가 16일 전했다. 2003~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안현수는 2008년 무릎을 다친 이후 국내에서 좀처럼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 부상 여파로 국가대표로 뽑히지 못했고, 지난해 소속돼 있던 성남시청 빙상팀이 해체되면서 홀로 훈련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결국 안현수는 러시아빙상연맹의 도움을 얻어 모스크바에서 유학하면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로 했다. 애초 4월 말 대표 선발전을 마치고 떠나려 했다가 모스크바 시청팀과의 계약 문제 등으로 출국 일정이 조금 늦춰졌다. 안현수는 모스크바 시청팀 소속으로 1년간 러시아 대표팀과 훈련하면서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삼국지 : 명장 관우 ● 장르 : 액션/서사 ● 감독 : 맥조휘/장문강 ● 출연 : 강문/견자단/손려/안지걸 관우는 하비성 전투 후 유비의 가족과 함께 조조의 포로로 지내는 신세이지만, 술 한잔이 식기 전에 적의 장군들을 물리치는 용맹함과 백성들을 살피는 세심함으로 조조의 군에서조차 존경의 대상이 된다. 조조의 신임이 더욱 커가던 어느 날, 관우는 도원결의로 맺어진 주군 유비가 원소에게 의탁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적토마를 선물하며 자신의 휘하에 두고 싶어하는 조조는 관우를 회유하지만 관우의 결심은 변하지 않는다. 그를 다시 적으로 돌리기엔 너무나 위험한 조조와 주군 유비에게 돌아가야만 하는 관우. 유비에게 돌아가는 길은 하후돈의 장수 진기를 비롯해 조조의 신임을 얻는 장군들이 버티는 5개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마이원 앤 온리(My One and Only) ● 장르 : 코미디 ● 감독 : 리차드 론크레인 ● 출연 : 르네 젤위거/케빈 베이컨/로건 레먼 매력적인 금발과 우아한 외모의 앤(르네 젤위거)은 뉴욕 최고의 재즈 밴드 리더인 남편 덕에 풍족한 생활을 한다. 그러나 앤은 남편의 바람기를 참지 못하고 10대인 두 아들을 데리고 충동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