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이웨이’로 돌아온 장동건 “아이를 낳고 난 후 작품을 선택하는 데 새로운 기준이 생겼습니다. ‘아이가 커서 제 영화를 본다면’이란 기준이죠.”(웃음) 배우 고소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둔 배우 장동건의 말이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칸의 한 호텔에서 장동건을 만났다. 장동건은 강제규 감독의 8년 만의 장편 복귀작 ‘마이웨이’의 제작발표회 참석 차 주연배우 오다기리 죠, 판빙빙과 함께 칸 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을 찾았다. 국내 영화 가운데 칸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하는 건 ‘마이웨이’가 처음이다. 장동건과 강제규 감독은 1천만 명이 관람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이하 태극기)에서 찰떡궁합을 보여준 명콤비다. “영화의 컨셉트 자체가 매력적이었어요. 첫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감독님이 연출하면 바로 답을 드릴게요’라고 말했죠.” 호쾌하게 장담했지만 약간의 우려는 있었다. ‘마이웨이’는 강 감독이 8년만에 도전하는 작품인데다 사이즈도 거대했다. 역대 최고의 제작비였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180억원)을 훌쩍 뛰어넘어 제작비가 300억원에 이르렀다. 그러나 걱정은 촬영 시작과 함께 눈 녹듯 사라졌다. 연출도 연출이거니와
가수 이현우가 최근 4년 만의 신보인 미니음반 ‘틸 돈(Till Dawn)’을 발표했다. 2007년 10집 ‘하트 블라섬(Heart Blossom)’ 이후 4년 만인 이 음반에는 모던 록 사운드의 타이틀곡 ‘홀릭(Holic)’과 이별의 아픔을 담은 ‘페인(Pain)’ 등 2곡, 그리고 이 곡들의 리믹스 버전까지 총 4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음반 작업에는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KBS 2FM ‘이현우의 음악앨범’ 연출자인 곰피디(본명 이충언)가 참여했다. 두 사람은 홍대 지하 작업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두 곡을 함께 작사, 작곡했다. 이현우는 15일 “수록곡들은 록적인 요소를 품었지만 전반적으로 통기타, 첼로, 피아노 등 아날로그적인 소리가 담겼다”고 소개했다. 곰피디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콜드 플레이를 떠올리게 하는 브리티시 스타일의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1991년 데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현우는 햇수에 의미를 두지 않고 음반과 연기 활동을 꾸준히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구자철(22)이 뛰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가 간신히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진스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린 마리오 만주키치의 활약을 앞세워 홈팀 1899호펜하임을 3-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볼프스부르크는 9승11무14패로 승점 38점이 돼 간신히 정규리그 15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 남게 됐다. 볼프스부르크는 경기 전까지 16위 묀헨글라드바흐와는 승점이 같고 17위 프랑크푸르트에는 단 1점 차로 앞서 2부리그 강등의 위기에 몰렸었지만 귀중한 승점 3점을 보태 자력으로 1부리그 잔류를 일궈냈다. 구자철은 교체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고 구자철은 팀 동료들과 경기장 잔디에 앉아 ‘1부리그 수성’의 기쁨을 함께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SV는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해 8위(12승8무13패)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으로 안타와 타점을 올렸던 김태균(29·지바 롯데)의 방망이가 다시 침묵했다. 김태균은 15일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차례 타석에 들어서서 볼넷 한 개를 골라냈으나 삼진만 2개를 당하면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3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태균의 타율은 0.286에서 0.274로 떨어졌다.
이명박 대통령이 일주일간의 유럽 3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독일, 덴마크, 프랑스 순서로 이어진 이번 순방에서 가장 큰 성과는 덴마크 국빈 방문을 통해 세계 외교사에서 이례적인 ‘녹색성장 동맹’을 체결한 대목이다. 이는 미래 세계의 주도산업이 될 친환경 녹색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 지위를 선점하기 위한 첫 번째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녹색 성장을 핵심 국가 비전으로 설정하고 친환경 분야에서 빠른 발전을 보여온 우리나라와 녹색 성장의 선구자인 덴마크의 협력은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1인당 국민소득이 6만 달러에 달하는 덴마크는 초고속 경제 성장 과정에서도 에너지 소비가 늘지 않았고 오는 2050년부터는 화석연료를 아예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세계 정상의 녹색 선진국이어서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최적의 동반자로 여겨져왔다. 덴마크도 한국이 불과 3년 사이에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6배 성장시키고 전기차와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 그리드 분야 등에서 빠른 발전을 보인 점을 평가해 한국을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통일의 상징적 도시인 독일 베를린 방문에서는 주로 남북통일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명박 대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5일 법인세 감세 철회 논란과 관련해 “서민예산 재원 마련의 예로 든 것으로, 강력히 말했지만 조정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추가 감세는 법인세와 소득세가 시각이 다르다. 법인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맞춰가야 한다는 철학을 가진 정부와 논의를 많이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감세 철회가 안 된다면 면세(임시투자세액공제)해주는 것이 있는데 일몰제이니 연장하지 말자는 안도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 원내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재협상이 필요하다는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는 “재협상을 해야 하나, 보완으로 가능한가, 대비책으로 가능한가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열어놓고 민주당 의원이나 국민과 대화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대권-당권 분리 규정을 개정하자는 당내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내각제에선 정당의 당수가 내각 수반인 총리가 되나, 대통령제에서 정당은 하나의 알을 낳는 역할을 한다”며 “토론결과를 따르겠지만, 어렵사리 당권-대권을 분리하고 대통령제의 미국형 정당체제로 가는 도중이어서 이 부
EBS TV ‘세계테마기행’은 16∼19일 오후 8시50분 ‘잊혀진 천년 제국, 리투아니아’ 편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발트 3국 문화연구가인 서진석 씨와 함께 숲과 호수·평원의 나라 리투아니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1부 ‘발트의 용사 독립을 꿈꾸다’에서는 리투아니아의 독립운동사를 살펴본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국회의사당 앞에는 아직도 ‘피의 일요일’ 당시 쓰였던 바리케이드 잔해들이 남아있다. ‘피의 일요일’이란 1991년 1월 13일에 벌어졌던 대(對) 소련 독립 투쟁을 의미한다. 1795년 제정러시아의 지배를 받기 시작한 이후 200여년간 외세의 침략과 지배에 시달렸던 리투아니아는 ‘피의 일요일’이 지나고 나서야 그토록 원하던 독립을 쟁취할 수 있었다. 제작진은 리투아니아의 독립투사들이 묻혀 있는 샤울레이의 십자가 언덕을 돌아보고, 그곳에서 만난 리투아니아 사람들에게 피로 얼룩진 역사를 듣는다. 또 예술가들이 세운 가상 독립국 ‘우즈피스’를 찾아 리투아니아인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엿본다. 2부 ‘신화와 전설의 땅’에서는 호수의 도시 몰레테이를 찾아간다. 126개의 호수가 있는 도시 몰레테이에서는 매년 4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이교도 행사 ‘요례’가
가수 주(JOO)와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듀엣곡 ‘아이스크림’을 16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 주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아이스크림’은 두 가수의 상큼한 음색을 담은 사랑스러운 듀엣곡”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아이스크림’의 티저 영상을 최근 주의 유튜브 공식채널에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주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남자 친구로 등장한 이특과 장난치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기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신인 배우 최윤소(27)의 출연작을 보면 웬만한 재벌가가 부럽지 않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재벌 후계자 김주원(현빈)의 여동생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로열패밀리’에서 도도한 톱스타, ‘웃어라 동해야’에서는 부유한 집안 출신의 유학파 요리사로 분했다. 이런 그를 두고 귀족녀란 수식어까지 붙었다. 지난 13일 만난 그는 단아한 외모와 차분한 말투의 소유자였다. 귀티 나는 미모가 유독 부유한 집안의 여성을 많이 연기한 이유를 짐작케 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 뉴요커로 두 번이나 나왔는데 사실 뉴욕 근처에도 못 가봤다”며 소탈한 미소를 지을 때는 이웃집 소녀 같은 친근감이 묻어났다. “워낙 제작진 분들이 캐릭터를 잘 잡아놔서 이미지가 그렇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서구적으로 생겨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없이 자라지는 않았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정도는 아니에요. 특히 ‘시크릿가든’은 워낙 시청자들의 집중도가 높아서 그런 쪽의 이미지로 많이 각인된 것 같아요.” 그는 “지금까지 과분한 수식어가 붙어서 좋았는데 그런 수식어 때문에 한정된 이미지의 역할만 하게 될까 조금 걱정된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어떤 역할을 줘도 잘 소화해내겠다는 믿음을 주는 배우가 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