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南, 카너 김정일에 전달을 정부가 오는 26일 지미 카터 전(前) 미국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하는 전직 국가수반 모임인 ‘엘더스 그룹(The Elder‘s Group)’ 측에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핵심소식통은 21일 “지난 3월 하순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을 추진하는 ‘엘더스 그룹’‘이 방한했을 당시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방북시에 참고하라는 취지로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에 대해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등의 우리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엘더스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카터 방북 일행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날 경우 우리 정부가 설명한 내용을 전달할지 주목된다. 다른 정부 소식통은 “카터 전대통령과 엘더스 소속 국가수반들이 우리 정부의 입장을 북한 최고지도층에 전달할 가능성이 높지만 북한은 기존 태도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고 대화할 용의가 있으나 한미가 소극적이라며 자신들의 입장을 선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카터 전대통령 방북 일행이 김 위원장과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1천600억원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을 앞세워 전통의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꺾고 2010-2011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티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바르셀로나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120분 혈투 끝에 연장 전반 12분 터진 호날두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993년 이후 18년 만에 국왕컵 정상에 오르며 통산 18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엘 클라시코’로 불리는 두 팀의 라이벌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통산전적 86승43무82패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 우세를 이어 갔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오르면서 내심 ‘트레블’(정규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컵대회 우승 등 3관왕)을 노렸지만 이날 패배로 무산됐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손꼽히며 2009년 1천600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호날두와 이번 시즌 48골 23도움의 경이적인 골 감각을 자랑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중앙대는 농구부 새 감독으로 김유택(48) 전 대구 오리온스 코치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명지고와 중앙대를 나온 김 신임 감독은 기아에서 선수로 뛰었고, 2000년 현역에서 물러났다. 중앙대와 기아에서 호흡을 맞춘 한기범과 함께 공포의 더블포스트를 구축, 국내에서 ‘고공 농구’의 시작을 알린 것으로 유명하다. 2002년 명지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남자 대표팀 코치를 거쳐 이번 시즌까지 오리온스에서 코치를 지냈다. 모교에서 감독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 김 감독은 “조직적인 수비에 중점을 둬 빠른 스피드로 속공을 전개하는 농구를 펼쳐보이겠다”며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학생 선수들이기 때문에 농구 기량도 중요하지만 코트 밖에서도 학생의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대는 2006년부터 팀을 이끌어온 김상준(43) 전 감독이 이달 초 프로농구 서울 삼성 지휘봉을 잡으면서 후임을 물색해왔다. 김 감독은 26일 단국대와의 대학리그 홈 경기부터 팀을 지휘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오는 7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강팀들을 상대로 모의고사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5회 수원컵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우루과이, 나이지리아, 뉴질랜드 등 4개국이 출전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2년마다 개최되는 수원컵에서 원년이었던 2003년에 이어 2005년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2009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정상을 탈환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월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이어 같은 달 8일 오후 7시 뉴질랜드(수원종합운동장), 10일 오후 2시 우루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와 각각 2, 3차전을 벌인다. 나이지리아와 우루과이는 U-20 월드컵 본선에 오른 강팀이어서 이광종호로서는 월드컵을 3개월여 앞두고 전력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8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훈련해 왔던 대표팀은 20일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후 2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1 하나은행 FA컵 32강 대표자회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K리그 16개 팀과 내셔널리그 12개 팀, 챌린저스 리그 1개 팀, 대학 3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표자 회의에서는 추첨을 통해 5월18일 열릴 예정인 32강 대진을 확정한다.
최근 소녀시대가 한 행사장에서 공연하던 중 남성 관객이 무대에 난입, 태연을 끌고가려다 제지당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터넷에는 곧바로 10여일 전 휘성이 대전에서 열린 한 공개 방송에서 술 취한 남성으로부터 습격당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 남성은 노래하는 휘성에게 일명 ‘날라차기’를 했으나 휘성은 몸을 피했고 소동은 그 선에서 마무리됐다. 이들 ‘사건’이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가수들의 안전문제가 도마위에 올랐지만 정작 가요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는 분위기다. 많은 음반기획사 매니저들은 21일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행사 무대에서는 경호원 등 안전 요원들이 드물어 별별 일이 다 일어난다”며 “가수들에게 위험천만한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라고 했다. 가요계는 기획사 차원에서 경호원을 고용하거나 출연 계약서에 안전 조항을 넣는 등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 예산 탓 경호원 태부족, 안전 불감증도 = 가수들이 서는 무대는 전국 각지의 대학행사, 방송국 공개방송, 각종 축제, 밤 업소 등 무수히 많다. 많은 매니저들은 행사 주최측이 예산 문제를 들어 경호 요원 고용에 인색하고,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 이
국내 의료진이 전국 다문화가정과 해외 의료 소외지역을 구석구석 찾아 의료나눔의 손길을 펼친다. 해외의료지원단체인 라파엘클리닉 인터내셔널과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 라파엘클리닉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자녀, 외국인노동자, 해외 어린이와 여성을 무료로 진료하고 수술하는 ‘다문화가정 의료나눔 실크로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24일 대전을 시작으로 5월 파주와 고양, 6월 춘천, 9월에 다시 대전, 10월 홍천 등을 돌며 다문화가정 이동클리닉을 운영한다. 서울대·고려대병원 의료진과 개업의, 해당 지역 보건의료진 등이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이동클리닉은 지방도시와 농촌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하고 약제비도 지원한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추가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심사를 통해 후속 진료와 수술을 할 방침이다. 라파엘클리닉 인터내셔널 손정화 사무국장은 “의료나눔은 인종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인간애를 나누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전통”이라며 “다문화사회로 가는 길에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이 후원한다.
다음달부터 여성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을 상대로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를 살펴보기 위한 근로감독이 실시된다. 고용노동부는 5월부터 7월까지 여성 다수 고용 사업장을 상대로 근로감독을 벌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여성 다수 고용 사업장은 병원, 대형유통업, 음식점업, 청소업 등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남녀고용평등법에 규정된 차별 금지, 직장내 성희롱 금지 및 예방교육 실시 여부, 육아휴직 휴가 부여 등이다. 고용부는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금품 체불, 산전후 휴가 부여, 연장·야간 휴일근로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다음달 초순까지 여성 관련 17개 비영리 법인에 대한 점검도 한다. 고용부는 법인의 존속 여부와 목적 사업 수행 여부, 회계감사 등을 실시해 관리 및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9일(현지시간) “내년에 나라를 구하는 일에 나서겠다”고 말해 대권도전 의사를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또 핵 보유와 관련해서는 “보다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뉴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나라를 구하는 일에 나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그동안 대권주자로는 인식돼 왔지만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는 김 지사는 ‘이 발언이 대권 도전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봐도 되느냐’는 확인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 내가 대선에 나간다, 안 나간다고 공개 선언하는 것이 뭔 의미가 있느냐”면서 확답을 피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선에 임하는 주자로서 주안점을 두는 정책 방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국가안보, 두 번째는 일자리 창출이며, 세 번째는 복지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미국외교협회(CFR) 초청 대담에서 “한국이 핵을 도입하거나 개발해야 하는 지 문제에 대해 보다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rd
프로축구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 창단에 산파역을 맡았던 안종복(55) 사장이 8년 만에 인천 구단을 떠난다. 인천은 20일 안 사장이 이틀 전 열린 이사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사회도 수용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다음 달 12일 구단 주주총회에서 새 대표가 선임될 때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선수 시절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안 사장은 축구 행정가는 물론 구단 경영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축구계의 대표적인 ‘마당발’로 통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1979년 부산 대우 로얄즈에 입사해 사무국장을 거쳐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부터 1992년까지 대한축구협회 기획관리실장을 지냈다. 1993년 대우 부단장을 거쳐 1996년 단장으로 승진했고 2000년까지 구단 살림살이를 책임졌다. 그는 2003년 12월 프로축구 ‘제13구단’으로 창단한 인천 단장을 맡아 2006년에는 준우승과 함께 K리그 사상 처음으로 흑자 경영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을 앞세워 구단의 수장 자리까지 올랐고 축구계에서 폭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하지만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는 등 정치색을 보였고, 지난해 당선된 민주당 소속의 송영길 인천시장이 구단주를 맡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