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창단할 제9구단이 프로야구 새 식구가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유영구 KBO 총재와 8개 구단 대표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제3차 이사회를 열어 프로야구 9구단의 가입을 승인하고 구단주 총회에 이 안건을 상정했다. 7개 구단이 신생구단의 가입에 찬성한 가운데 롯데만이 반대 의사를 확실히 나타냈다. KBO는 이른 시일 내에 각 구단주에게 신설구단 가입에 대한 찬반을 묻는 서면 질의서를 발송하고 이를 모아 제9구단의 창단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구단주 총회에서 재적회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으면 엔씨소프트는 정식으로 프로야구 회원사의 자격을 얻는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가입금으로 50억원을 낸다. KBO는 “가입금은 총회 승인 후 30일 이내, 예치금은 총회 승인 후 90일 이내 내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31일 오후 1시 엔씨소프트가 창원 컨빈션센터에서 창단 기자회견을 여는 만큼 그 전까지 총회 승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BO 이사회는 또 9구단의 연고지인 창원시가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 창단에 따른 창원시의 프로야구단 지원 계획’에서 밝힌 2만5천석 이상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프랑스의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22일 보도했다. 프랑스풋볼의 조사에 따르면 메시는 올해 연봉과 기타 수입을 더해 3천100만 유로(494억원)를 벌 것으로 예상됐다. 2, 3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천750만 유로)와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2천70만 유로)가 올랐다. 상위 20명 가운데 7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이었고, 잉글랜드의 ‘꽃미남 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은 1천900만 유로의 수입으로 5위에 올랐다. 감독 중에는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1천350만 유로로 1위를 차지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FC바르셀로나 감독이 1천50만 유로로 2위, 인테르 밀란의 라파엘 베니테스 전 감독이 1천20만 유로로 3위를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가 일본 정부의 전력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올 시즌 연장전 규정을 바꿨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와 ‘스포츠닛폰’은 22일 인터넷판에서 4월12일 개막할 퍼시픽리그에서는 연장전에 돌입하더라도 경기 시작 후 3시간30분이 지났다면 새 이닝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센트럴리그가 올해 연장전 없이 정규 이닝(9이닝)만 치르기로 한 것과 달리 퍼시픽리그는 연장전을 벌이되 경기 시간에 제한을 둔 것이다. 퍼시픽리그에는 박찬호(38)와 이승엽(35)이 뛰는 오릭스 버펄로스와 김태균(29)이 활약 중인 지바 롯데, 김병현(32)이 둥지를 튼 라쿠텐 골든 이글스 등 6팀이 속해 있다. 일본프로야구는 지난해까지 정규 시즌에서 연장전을 12회까지 치렀고 승패가 결정되지 않으면 무승부로 기록했다. 퍼시픽리그가 연장전에 시간제한을 둔 까닭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전력난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퍼시픽리그 구단주들은 전날 도쿄와 도호쿠(東北) 지방 등 지진·해일 피해가 컸던 지역에서는 4월 한 달간 야간 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흥행에는 차질을 빚을 테지만 정부의 제한 송전에 보조를 맞춰 국민과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의지다. 반면
배상문(26·키움증권)과 김대현(23·하이트)이 원아시아 투어 2011시즌 개막전인 인도네시아 PGA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탕게랑의 임페리얼 클럽 골프(파72·7천20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량원충(중국), 타워른 위랏찬트(태국) 등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인도네시아 PGA챔피언십이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기 때문이다. 주요 선수로는 배상문, 김대현 외에 김형태(34·토마토저축은행), 강경남(28·삼화저축은행), 홍순상(30·SK텔레콤) 등이 꼽힌다. KGT 시즌 개막전인 티웨이항공오픈(총상금 3억원)이 31일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프로골프 투어의 판도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KGT 상금왕에 올랐던 김대현은 “12월부터 샷 감각을 가다듬었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고 말했다. 김대현은 2010년 원아시아투어에서도 상금 27만 달러를 벌어 상금 랭킹 2위에 올랐다. 1위는 56만 달러의 량원충이다.지난해 한국프로골프에서 3년 연속 상금왕
선종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고 KLPGA 사무국이 22일 밝혔다. 선 회장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KLPGA가 수익 창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의 대표 자리를 놓고 선수 출신 이사진과 마찰을 빚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KLPGA가 회원인 선수들을 관리하는 여자프로골프의 상징적인 단체라면 KLPGT는 대회를 창설하고 운영하면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주식회사다. KLPGA 회장과 KLPGT 대표이사 사장을 함께 맡아왔던 선 회장은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KLPGT 대표이사의 연임을 원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사들은 지난 17일 회의를 열어 단독 대표이사가 아닌 공동 대표제로 하자는 안건을 의결했고, 선 회장은 KLPGA 협회장이 KLPGT 공동대표의 한 사람이 되는 것은 격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했다. 21일 열린 대의원 설명회에서도 KLPGT 공동대표제가 그대로 받아들여지자 선 회장은 22일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선 회장은 2009년부터 KLPGA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해 활동해 왔다. KLPGA는 24일 사무국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와의 A매치 다음 날인 26일 오후 3시30분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K리그의 대구 FC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조광래 감독은 22일 오전 파주 NFC에서 대표팀을 처음 소집하고 나서 “29일 예정됐던 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이 무산됨에 따라 뽑은 선수들의 기량을 추가로 테스트하려고 대구 FC와의 연습경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 FC와의 연습경기 때는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의 평가전 때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나와 조광래 감독으로부터 기량을 점검받을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서 오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A대표팀과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간 자선경기를 추진했지만, 국가대항전이 아니어서 해외파와 K리그 선수들을 계속 잡아둘 근거가 없어 무산됐다. 조광래 감독은 대신 국내 프로 구단들의 동의를 얻어 26일 연습경기까지 하고 K리거들을 소속팀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대구FC도 조광래 감독의 연습경기 제안을 승낙했다.
■ 내일 개봉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주연 유인나 “예전에 지하철 역이나 건물 벽면에 걸린 스타 사진을 보면 저분들은 자기 사진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들까 늘 궁금했는데, 요즘에는 제 사진이 극장에 걸려 있으니 너무 신기해요.” 유인나(29)는 아직도 자신의 인기가 실감이 나지 않는 듯했다.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해 최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유명세를 탄 그는 요즘 연예계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하나다.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출연에 이어 이달부터는 ‘한밤의 TV 연예’ MC를 맡고 있고, 개봉을 앞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서는 윤은혜·박한별·차예련과 함께 주연을 꿰찼다. 또 최근 발매된 그룹 ‘허밍어반 스테레오’의 디지털 싱글 ‘넌 그날’에는 객원 보컬로 참여했다. 이 정도면 거의 전방위적 활동이라고 할 만하다. 최근 만난 유인나는 “요즘 너무 피곤해서 밥도
배우 한석규(47)가 1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제작사 싸이더스HQ는 한석규가 이 드라마에서 조선 4대 왕 세종 역을 맡는다고 22일 밝혔다. 한석규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1995년 MBC TV ‘호텔’ 이후 16년 만이다. 오는 9월28일 SBS TV를 통해 첫선을 보일 ‘뿌리깊은 나무’는 인기 작가 이정명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그린다. 이 작품은 ‘대장금’, ‘선덕여왕’의 스타 콤비 작가 김영현-박상연이 공동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는 “한석규가 연기할 세종은 겉으로는 위엄이 넘치지만, 알고 보면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인 데다가 백성들이 쓰는 욕을 흉내내기도 하는 엉뚱한 인간미를 가진 인물로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극중 한석규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노비 출신 겸사복 관원 강채윤 역에는 장혁이 캐스팅됐다. 강채윤은 세종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은 뒤 복수심 하나로 노비에서 관원으로 입신양명하게 되는 세상 무서울 것이 없는 인물이다. 제작사는 “세종과 강채윤이 운명처럼 얽히고설킨 삶을 살며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21일 홍콩에서 폐막한 제5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22일 아시안필름어워드 홈페이지와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창동 감독은 나카시마 데츠야(고백), 미이케 다카시(13인의 자객), 나홍진(황해), 펑샤오강(대지진) 등을 따돌리고 감독상을 차지했다. ‘시’는 또 팡호청 감독의 ‘담배연기 속에 피는 사랑’, 정우성 주연의 영화 ‘검우강호’ 등을 제치고 각본상의 영예도 안았다. ‘시’는 소녀 같은 60대 여성 미자가 처음으로 시를 쓴다는 이야기와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자살한 소녀를 둘러싼 주변인의 이야기로 이뤄진 작품이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창동 감독은 2008년에도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밀양’으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황해’의 하정우는 올해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하녀’의 윤여정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작품상은 작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엉클 분미’(위라세타쿤 아피찻퐁 감독)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3개부문을 수상했었다.
서울 초고층 건물에서 벌어지는 화재를 소재로 한 재난영화 ‘타워’에 배우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이 출연한다. 22일 이 영화의 제작 및 배급사 CJ E&M의 영화사업부문에 따르면, 설경구는 불길을 잡는 최고의 소방관이자 인명구조라는 사명감으로 누구보다 먼저 불 속으로 돌진하는 강영기 역을 맡았으며 김상경은 화재 빌딩의 시설관리팀장으로 화재 진압에 일조하는 이대호를 연기한다. 손예진은 공포스런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레스토랑 매니저 서윤희 역을 맡았다. ‘화려한 휴가’ ‘7광구’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