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련의 체조 영웅으로 올림픽에서만 메달 15개를 따낸 니콜라이 안드리아노프가 5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국제체조연맹(FIG)이 23일 밝혔다.
안드리아노프는 다발성 신경계 위축증으로 움직이거나 말도 못한 채 오랜 기간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72년 뮌헨올림픽 남자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드리아노프는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는 개인종합과 마루운동, 링, 도마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안방에서 열린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서는 단체전과 도마에서 우승하는 등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 7개, 은 5개, 동 3개의 메달을 모았다.
안드리아노프는 역대 올림픽에서 통산 메달 숫자에서 남자 선수 1위를 지켜오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를 딴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6·미국)에게 영광을 내줬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도 금메달 6개를 가져갔던 펠프스는 두 번의 올림픽에서 금 14개, 동 2개를 획득하며 총 16개로 안드리아노프를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