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의 ‘미래’ 이호정(14·서울 서문여중)이 2011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예선에서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최고 점수를 작성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이호정은 1일 강릉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예선 프리스케이팅에서 81.27점을 얻어 4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에서는 본선 진출권을 미리 얻지 못한 36명의 선수가 프리스케이팅 한 종목에서만 실력을 겨뤘다. 여기서 12위 이내에 들면 다른 대회 성적을 토대로 이미 본선 진출권을 얻은 18명과 본선을 치른다.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링크에 선 이호정은 이날 일부 점프에서 회전이 부족했지만 악셀 등 대부분의 점프에서 큰 실수 없이 소화했다. 기술점수(TES) 40.85점과 예술점수(PCS) 40.42점을 받았다. 예선에서는 일본의 오바 미야비가 91.8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유혈 참극이 벌어진 리비아에 있는 우리 교민 철수를 위해 최영함이 2일 리비아 뱅가지에 입항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리비아 정부가 입항허가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트를 통해 교민들의 최영함 승선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1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리비아 교민, 기업보호 및 철수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유성식 총리 공보실장이 발표했다. 유 실장은 “청해부대 최영함이 2일 뱅가지 입항을 시작으로 트리폴리, 시르트, 이스라타로 차례로 입항할 방침”이라며 “다만 리비아 정부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어서 입항허가가 날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입항 허가가 나지 않을 경우엔 보트를 활용해 교민들을 최영함에 승선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이날 현재 리비아에 남아 있는 근로자.교민은 46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직원 253명은 그리스 선박을 빌려서 철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유 실장은 전했다. 이들 직원과 두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제3국 근로자를 포함한 3천500여명은 6일 그리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현지에 머물러 있는 466명의 교민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총리 집무실에서 리비아 교민, 기업보호 및 철수 관련 관계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김관진 국방부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政, 교민 철수 관계장관회의 감사원은 1일 구제역 사태 확산에 따른 책임소재 등을 가리기 위한 감사 실시 문제와 관련, “사태수습이 일단락되고 나면 그때 가서 감사 실시 여부, 감사 시기.범위.방법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자료를 내고 “현재 피해 축산 농가, 관계 공무원 등이 구제역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다만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와 파장이 워낙 큰 만큼 초기 대응 과정의 적절성이나 방역 태세, 관련 예산 집행의 적절성 등에 대한 감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감사원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쌍용차 전 조합원이 지난달 26일에 이어 28일에도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오후 10시쯤 부산광역시 강서구 화전동 화전산업단지 내 한 편의점 앞 도로에서 J(36)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 P(3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P씨는 “일주일간 차량이 한자리에 주차돼 있는 것을 수상하게 어겨 살펴보니 남자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J씨는 운전석에 반듯이 누운 채로 숨져있었으며 뒷좌석엔 타고 재만 남은 착화탄이 발견됐다. 경찰조사 결과 J씨는 지난달 21일 밤 창원 자신의 집에서 돈 문제로 아내와 다툰 뒤 집을 나가 22일 오후 11시 가출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쌍용차 조합원이었던 J씨는 지난 2009년 5월 희망퇴직을 신청, 회사를 그만둔 뒤 최근엔 모 조선소 하청업체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6일 오전 7시50분에는 평택시 한 주택에서 쌍용차 해고 노조 조합원 L(43)씨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최근까지 쌍용차 해고 조합원 중 총 15명이 숨졌다.
수원 현대건설이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원동력으로는 라이트 황연주(25)와 센터 양효진(22) 등 ‘토종 쌍두마차’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두 선수는 서브부터 블로킹, 스파이크에 이르기까지 공격 전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현대건설이 8할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선두를 지키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에도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블로킹 여왕에 올랐던 양효진은 올 시즌 들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8일까지 세트당 0.921개씩 가로막기에 성공해 2위 장소연(도로공사·0.615개)을 멀찍이 제치고 2년 연속 블로킹 여왕 자리를 예약해 놓았다. 또 속공 부문에서도 47.50%의 성공률로 선두를 달리고, 시간차도 5위(51.80%)에 오르는 등 블로킹 외에도 중앙 공격에서 확실히 힘을 보탰다. 양효진이 2년째 블로킹 여왕을 노리게 된 데는 동료의 지원 사격도 한몫했다. 그중에서도 ‘꽃사슴’ 황연주의 가세는 전체적인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을 줬다. 흥국생명 소속이던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황연주는 은사 황현주(45) 감독을 좇아 현대건설로 둥지를 옮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인 독일 뮌헨에 대한 현지실사를 시작하면서 일부 지역민들의 올림픽 유치 반대 운동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설상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미쉬-파르텐키르헨 지역 환경단체는 1일 인터넷 사이트(www.nolimpia.de)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거부하는 18가지 이유를 밝혔다. ‘No 올림픽’이라는 의미로 웹주소를 ‘놀림피아(nolimpia)’로 정한 이 사이트에서는 올림픽을 유치하면 심각한 환경 파괴가 예상되고 경제적인 부담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음은 ‘놀림피아’에 공개된 뮌헨동계올림픽을 반대하는 18가지 이유다. ▲ 날씨 변화 = 지구 온난화로 알프스 지역도 매우 따뜻해졌다. 동계올림픽을 치르기엔 눈이 부족하다. ▲ 인공 눈 = 결국 인공 눈을 만들어야 하는데 인공 눈은 헥타르당 7t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 ▲ 물 수요 급증 = 30㎝ 높이의 인공 눈을 만들기 위해선 헥타르당 무려 100만ℓ의 물이 필요하다. ▲ 환경보호 =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경기장뿐만 아니라 도로와 주차장 건설 등으로 심각한 환경 파괴가 예상된다. ▲세계스키선수권대회 = 지난달 가미쉬-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세계스키선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주춤했던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범경기에 처음 출전해 안타와 타점을 1개씩 올렸다. 추신수는 1일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1안타를 때렸다. 왼쪽 팔꿈치 관절 바깥쪽 부분에 통증을 호소, 실전 출격을 미뤘던 추신수는 상태가 호전되면서 타격에만 전념하는 지명타자로 첫 선을 보였다. 1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해결사다운 타격을 펼쳤다. 2사 1,2루에서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날렸고 2루 주자 루이스 발부에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에는 3루수 뜬공으로 잡혔고 6회 대타로 교체돼 벤치로 들어왔다. 클리블랜드는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12-0으로 이겼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2세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은 오클랜드와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 1개 포함,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태국 방콕에서 담금질 중인 육상 남자 계주대표팀이 이달 하순쯤 400m 계주 기록을 재고 8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지난달 3일 출국한 계주대표팀은 방콕 타마삿대학교에서 계주 강국인 태국의 국가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하며 바통 터치 기술을 배우고 있다. 오세진 대표팀 코치는 1일 “한 달간 바통을 주고받는 기술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며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스파이크를 신고 달리는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4월 2~3일 홍콩오픈육상대회를 열흘 정도 앞둔 20~25일 사이 선수들의 400m 계주기록을 측정해 발전 여부를 알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측은 지난해 10초 2~3대 기록을 작성한 선수들이 사실상 처음으로 400m 계주 공식 기록을 확인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바통 터치만 잘하면 1초는 충분히 줄일 수 있어 23년 묵은 400m 계주기록(39초43)은 물론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준기록인 39초20마저 깨겠다는 각오로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일지 모르겠지만 전 끝까지 살아남을 겁니다. 그래서 장동건 선배님처럼 되고 싶어요.” 신예 도지한(20)이 첫 주연작인 MBC에브리원의 시트콤 ‘레알스쿨’을 ‘무사히’ 마치고 도약을 꿈꾼다. 똑 떨어지는 생김새만큼 자신감 한번 당차다. 도지한은 오는 4일 종영하는 ‘레알스쿨’에서 성격 빼고는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한 모범생 역을 맡아 유키스의 동호와 극을 이끌었다. 까칠한 1등남이지만 ‘길치’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어 순간순간 엉뚱한 면을 보여주는 미워할 수 없는 매력남이다. “첫 주연작이라 마냥 행복했습니다. 촬영장에 가는 게 너무 좋았고 연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힘든 거요? 전혀 없죠.(웃음)” 그는 중3 때 중국 산둥성으로 유학을 떠나 고2까지 현지에 머물며 시야를 틔웠다. 이후 귀국해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친 그는 “비록 남들과는 다른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2009년 KBS 2
■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새단장 ‘대격돌’ ◇‘1박2일’ 새 멤버 영입 심기일전 = 일요 예능 최강자 ‘1박2일’은 최근 배우 엄태웅을 MC몽의 공백을 메울 제6의 멤버로 확정했다. 지난달 25일 첫 녹화에 참여한 엄태웅은 겨울바다에 맨몸 입수도 불사하는 열의를 보였다. 엄태웅이 정식 멤버로 합류한 방송분은 오는 6일 방송될 예정이다. 나영석 PD는 엄태웅을 새 멤버로 선택한 이유를 “우리와 비슷한 냄새가 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간적인 매력과 함께 기존 멤버들과 조화를 고려해서 엄선했다는 설명이다. ‘1박2일’은 작년 9월 MC몽이 병역기피 혐의로 하차한 후 5인 체제로 꾸려왔다. 나 PD를 비롯해 제작진이 방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역 후 한동안 부적응기를 보냈던 김종민이 최근 부활 기미를 보이면서 일요 예능 1인자 자리는 지켰지만 출연진들의 피로도가 커지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제6의 멤버 영입 작업은 물망에 올랐던 연예인들이 잇따라 출연을 고사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지난달초 핵심 멤버인 이승기마저 하차설이 불거지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최근 이승기가 잔류 의사를 확실히 하고 여러 차례 출연을 고사했던 엄태웅이 합류를 결정하면서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