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리쌍의 길(본명 길성준ㆍ34)과 여성그룹 쥬얼리 출신 박정아(30)가 2년여의 만남 끝에 결별했다. 박정아의 한 측근은 8일 “길과 박정아가 최근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하고 헤어졌다”며 “각자 바쁜 연예 활동으로 인해 지난 연말부터 사이가 소원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길과 박정아는 2008년 가을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꼬꼬 관광 싱글♥싱글’에 함께 출연하며 친해진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박정아는 2009년 10월 발표된 리쌍의 6집 곡에 피처링하는 등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가요계의 대표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렸다. 길은 MBC TV ‘무한도전’과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 출연 중이며, 박정아는 KBS 1TV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고(故) 김수환(1922~2009.2.16) 추기경 선종 2주기 추모 미사가 오는 16일 용인 김추기경 묘소와 명동대성당에서 차례로 봉헌된다. 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김 추기경 선종일인 16일 오후 2시 용인 천주교 공원 묘역 내 성직자 묘역에서 염수정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선종 2주기 추모미사가 봉헌되고, 오후 6시에는 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과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추모미사가 봉헌된다. 또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 추기경이 초대 이사장을 지낸 장기기증 운동 단체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김수환 추기경 추모식과 ‘희망의 씨앗심기’ 선포식도 갖는다. 희망의 씨앗심기 선포식에서는 조혈모세포기증·장기기증·헌혈증 기부 캠페인이 펼쳐진다. 김 추기경의 각막기증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는 2009년 3만4천79명, 2010년 3만6천569명이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다. 한편 김 추기경 2주기를 맞아 김 추기경의 일대기를 다룬 추모 연극 ‘바보 추기경’이 가톨릭대 김수환추기경연구소와 가톨릭문화기획 IMD 주최,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재단법인 바보
지난 5일 오전 11시께 북한 주민 31명이 어선을 타고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통해 남쪽으로 넘어왔다. 합참 관계자는 7일 “지난 5일 오전 11시께 31명이 탄 어선(5t.동력선) 1척이 연평도 북방에서 NLL 쪽으로 남하하는 것을 포착했다”며 “해군 고속편대가 출동해 NLL 남방 1.6마일 지점에서 검문검색한 뒤 예인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 주민들은 현재 관계기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아직 귀순의사를 밝힌 주민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 소식통은 이와 관련, “황해도 남포에서 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고기잡이 어선이 연평도로 넘어와 군 당국이 인천으로 곧바로 예인 조치했다”며 “어선에는 남자 11명, 여자 20명이 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해상은 시정 91m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었고 조류 흐름이 매우 빠른 곳이었으며 주민을 태운 어선은 갯벌에 걸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군은 검문검색 요원을 태운 고속단정(RIB)을 어선으로 접근시켜 승선토록 한 뒤 1차적으로 남하 경위와 귀순 의사 여부를 확인했다. 어선에는 고기잡이용 어구가 식별돼 조업 중 표류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는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발표한 8.29대책에 따라 애초 올해 3월 말까지 적용하기로 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의 연장 여부를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 결정하기로 했다. DTI 규제 여부와 아파트 거래량 증감, 이에 따른 전세난 해소 또는 심화 등이 서로 맞물려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상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7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의 전세난은 상당 부분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옮겨가지 않고 눌러앉기 때문”이라며 “전세 대책과 거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각각 마련하기보다는 함께 내놔야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DTI 규제 완화의 연장 여부를 이달 말이나 내달 초 결정함으로써 수요자들이 전세 유지나 매매 전환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금융권에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는 것이다. 박 실장은 “DTI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전세를 매매로 분산시켜 전세난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연장한다는 것을 전제로 검토하는 것은 아니다”며 “매매·전세시장을 더 자세히 점검하고 다른 부처와 충분히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해양부는 11일부터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을 추가로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노선은 서울역~동탄 노선과 여의도~안산(단원) 노선으로, 서울역~동탄은 11일부터, 여의도~안산은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광역급행버스는 정류소 수를 기존 36개에서 8개로 대폭 줄이고, 운행경로도 고속도로와 간선도로만을 운행해 기존 버스보다 운행시간이 15~20분 단축된다. 또 입석을 금지하고 39인승 이하의 고급형 차량이 운행되며, 공기청정기가 설치되고, 휴대전화 충전기 및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제공된다. 수도권 광역급행버스는 이번 노선이 운행되면 총 10개로 늘어나게 된다. 국토부는 수도권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증대되고 수도권 교통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297권이 오는 5월 이전에 우리나라로 돌아오게 됐다. 한국과 프랑스는 7일 자정 프랑스 파리 외교부 청사에서 외규장각 도서 297권을 반환하는 내용의 정부간 합의문에 공식 서명할 예정이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 구체적 사안에 대해 협상이 이뤄져왔으며 양측은 정부간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때 도서반환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국방부가 8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남북 군사실무(예비)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실무회담에서 북측은 리선권 대좌(대령급) 외 2명이 참석하고 우리측은 문상균 대령(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외 2명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이번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고위급 군사회담의 의제와 급, 일정 등을 논의하게 된다.
소말리아 해적의 삼호주얼리호 피랍사건을 수사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해적 5명에 대해 선박강탈, 해상강도 및 인질강도살인미수,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를 모두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지난달 30일 마호메드 아라이(23) 등 해적 5명의 구속이후 1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오전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8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다. 수사본부는 해적들을 상대로 지난해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금미 305호 등 이전 우리 선박 피랍사건들과 이번에 생포한 해적과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 수사본부는 또 석해균(58)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4발중 분실한 1발을 제외한 3발 가운데 1발은 우리 해군이 사용하는 권총탄이나 MP5 9㎜ 기관단총탄 또는 MP5 소음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호 주얼리호 선원들은 7일 오후 1시쯤 부산 메리놀병원에서 정밀건강진단과 함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심리치료를 받았다.
■ 2월 국회 정상화 불투명 민주당이 7일 의원 총회을 열어 2월 국회 등원에 대해 뚜렷한 결정을 내지 못하면서 국회 정상화 여부는 미궁속으로 빠져들었다. 의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면서 민주당 내부에서 내홍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가까이 이어진 비공개 의원 총회는 구제역, 전세대란, 물가폭등, 일자리 문제 등 ‘4대 서민대란’ 속에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물가폭등과 구제역 등 현안을 고려할 때 2월 국회 등원의 필요성에도 대다수 의원이 공감했지만 예산안과 법안 강행처리에 대한 정부 여당의 성의 표시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14일 열기로 했던 2월 국회 일정이 백지화됐다. 최대 쟁점인 영수회담 역시 일단 대통령의 결정사항이므로, 2월 국회 등원 조건으로 비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별개로 논의하자는데는 대체로 합의했다. 결국 영수회담의 시기와 의제, 대통령의 사과표명 수위 등에 대한 청와대와 손 대표측의 협상 결과가 꼬인 정국을 푸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대표는 의총 마무리발언을 통해 “영수회담에 목 맬 필요도 없고 무작정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로 주민센터 여직원에게 행패를 부려 물의를 빚은 민주노동당 이숙정 성남시의원이 7일 탈당했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사태는 공직자로서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사안으로, 최고위원회는 본인의 대국민 사과와 의원직 사퇴가 마땅하다고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최고위는 향후 유사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공직후보자 추천과 선출, 인준 등 의 과정을 보다 철저히 하는 차원에서 ‘공직후보자 자격검증 심사제도’를 도입하고 ‘공직자 윤리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