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가 꽃게를 지역 특화발전의 매개체로 하는 특구로 연내 지정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작년 말 최경환 전 장관이 서해 5도에 대해 지역특구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래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최근 서해 5도 종합발전 기본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 방안은 서해 5도가 꽃게로 유명한 만큼 ‘꽃게 특구’로 지정해 지역 특화발전을 추진한다는 것으로, 꽃게의 생산기반을 넓히고 유통을 개선하며 가공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꽃게는 다른 게 제품과 달리 가공이 쉽지 않아 판로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보고, 앞으로 가공공장을 세워 쉽게 먹을 수 있게 제품화하도록 했다. 또한 꽃게 특산물과 연계한 지역 관광상품 개발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지경부는 앞으로 이런 내용을 토대로 옹진군과 협의한 뒤 옹진군이 각종 계획과 희망사항을 담아 신청하면 하반기에 특구로 지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서해 5도 지역법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우도를 제외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대연평도, 소연평도를 5도로 분류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는 6일 “생포한 해적 5명을 수사해 해상강도살인미수와 선박납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주요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충분히 확보,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8일간의 수사에서 삼호주얼리호 납치 상황과 납치 후 선원 억류, 선원 폭행과 살해 위협, 몸값 요구, 청해부대 구출작전 때 총기 대응 등 ‘선박 납치∼구출작전’ 전 상황을 한국인 선원 피해조사와 해적 조사에서 대부분 구증하고 혐의 입증에 필요한 물증도 확보했다. 문제는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쏜 해적을 밝혀내는 것으로 수사본부는 실제 수사를 할 수 있는 7일 오후까지 석 선장에게 총격을 가한 해적을 가릴 수 있는 물증을 찾아 혐의를 입증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수사본부는 석 선장에게 총을 쏜 것으로 지목당한 해적 마호메드 아라이(23)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아라이가 여전히 석 선장 총격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혐의 입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라이의 자백 이외에 그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뚜렷한 물증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석 선장에게 총격을 가한 해적을 가리는 일은 검찰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수사본부가 목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인 13개의 금메달을 따면서 종합 3위를 차지한 한국 선수단이 6일 알마티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김종욱 선수단장 등 임원과 선수단 19명은 이날 오후 카자흐스탄 알마티호텔에서 해단식을 열고 대회 성과를 자축했다. 해단식에는 알마티에서 경기를 치른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키오리엔티어링 종목 선수들이 참석했다. 김 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을 따는 등 목표했던 종합 3위의 성적을 달성했다”라며 “선수들은 전 종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한국 스포츠의 위상과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라고 격려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를 비롯해 은메달 12개와 동메달 13개를 땄다. 애초 목표인 금메달 11개를 초과 달성했다. 선수단은 이날 밤 아스타나에서 알마티로 넘어오는 빙상 선수단과 합류해 한국으로 떠난다. 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선수단은 별다른 공식 행사 없이 해산할 예정이다.
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 가운데 한 명인 국민참여당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그동안 연구원장으로 물밑 정책행보에 치중해 왔던 그는 오는 3월12일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출마하는 것을 계기로 정치일선에 복귀해 대권까지 염두에 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당 대표에 단독출마, 사실상 차기 대표로 내정된 그는 7일 당 선관위에 대표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12일부터 전당대회 전까지 전국 시·도당을 돌면서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는 전국적 행보를 통해 사실상 세력을 규합하고 조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그는 또 전대 전까지 집필 중인 ‘우리에게 국가란 무엇인가’(가제)란 저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책에서는 진보적 자유주의와 보편적 복지를 축으로 하는 ‘선행(善行)국가론’이 국가비전으로 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구원 활동을 통해 보육, 주택, 비정규직 분야의 정책을 제시한 그는 당대표 취임 후에도 연구원 차원에서의 정책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던 그는 정책 개발 과정에서 진보정당과의 유대도 넓혀갈 방침이다. 정책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터키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터키 이스탄불에 입성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5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6일 오후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오는 10일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는 터키 대표팀과 평가전을 위해 조 감독의 부름을 받은 22명의 선수 중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선수 13명과 코치진이 먼저 터키에 도착한 것. 유럽과 중동 등지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들과 소속팀 전지훈련에 참가 중인 윤빛가람(21·경남)과 김신욱(23·울산) 등 9명은 터키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달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대회의 기억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세대교체 작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려고 잰걸음을 하고 있다. 조광래 감독이 지난해 사령탑 취임 후 신예들을 지속적으로 발탁해왔지만 이번 평가전은 박지성과 이영표가 대표팀에서 물러난 뒤 맞는 첫 A매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영표가 빠진 왼쪽 풀백 자리를 메울 재목으로 꼽힌 윤석영(21·전남)과 홍철(21·성남)을 비롯해 박지성의 빈자리를 대신할 김보경(22·세레소 오사카
한국 남녀 유도대표팀이 2011 파리 그랜드슬램 첫날 노메달에 그쳤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주진(수원시청)은 6일 새벽 파리 베르시에서 끝난 대회 첫날 남자 66㎏급 16강전에서 아르멘 나자리안(아르메니아)에 한판패를 당해 메달 확보에 실패했다. 또 남자 60㎏급에 나선 김원진(용인대 입학예정)도 2회전(32강)에서 윌 프레이저(캐나다)에 유효패로 물러났고, 세계랭킹 1위 왕기춘(포항시청)을 대신해 나선 김원중(용인대) 역시 73㎏급 8강전에서 우고 르그랑(프랑스)에 한판으로 패하며 종합 5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이 제25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컬링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6일 터키 에르주름의 컬링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컬링 결승전에서 유럽의 강호 스위스를 10-6으로 완파했다. 한국이 유니버시아드대회 컬링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2003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남자부 동메달을 딴 것이 지금까지 유일한 입상 성적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메달 편식에 가깝게 쇼트트랙에서 선전했으나 컬링에서 예상 밖의 금빛 낭보를 전하면서 선수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동계올림픽에서 입상권에 오르내리는 강호 스위스를 상대로 화끈한 초반 공세와 막판까지 흔들리지 않는 깔끔한 포석을 과시한 한국은 일찌감치 2엔드에 한꺼번에 4점을 따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스위스는 3-7로 뒤지던 7엔드에 2점을 따내면서 반전의 실마리를 잡는 듯했으나 한국은 바로 8엔드에 다시 3점을 따내면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국은 9엔드에 1점만 내주며 흔들리지 않는 수비력을 보였고 스위스는 역전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마지막 10엔드를 포기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대회 폐막 하루 전인 이날까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쌓아 러시아(금 13·은 14·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36)은 1990년대 후반 뛰어난 연주 실력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1세대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인정받던 그는 한동안 대중 앞에서 사라졌다가 2009년 여름 충격적인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 장기간 소속사의 감금과 폭행으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으면서 그는 천재 뮤지션으로서의 예전 면모를 잃어버린 듯했다. 그러나 아픈 기억을 저편에 묻고 유진 박은 이제 재도약을 준비한다. KBS 1TV ‘인간극장’은 5부작 ‘유진 박, 다시 날다’를 오는 7~11일 오전 7시50분 방송한다. 제작진은 시련을 딛고 재기를 꿈꾸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최근 일상을 소개한다. 뉴욕의 어머니 곁으로 떠난 줄 알았던 유진 박은 최근 한국에서 다시 바이올린을 잡았다. 충분한 휴식으로 심신이 안정되자 그는 이상하게 한국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영감과 더욱 묵직해진 바이올린 연주는 음악인 유진 박의 인생 2막을 기대하게 한다. “음악으로 오랜 시간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는 더 멋진 모습으로 무대에 서기 위해 다이어트를 감내하고 새 앨범 준비에 나선다. 음악으로 교감을 나누는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
■ 지난달 막내린 SBS ‘시크릿 가든’ 윤슬역 김사랑 “미스코리아에 당선됐을 때 받았던 관심을 지금 다시 받는 것 같아요. 반응의 강도가 뜨겁네요.” 2000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히며 화려하게 연예계에 데뷔한 김사랑(33)이 10년 만에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제대로 받고 있다. 지난달 막을 내린 SBS TV ‘시크릿 가든’에서 한류스타 오스카(윤상현 분)와 곡절 많은 애절한 사랑을 펼친 윤슬을 연기한 덕분이다. 재력에서 대한민국 상위 1%에 드는 부유한 집안 딸이자 지성과 미모를 두루 갖춘 CF 감독 윤슬은 ‘시크릿 가든’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매력적인 여성’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최근 만난 김사랑은 “‘시크릿 가든’ 덕에 CF를 벌써 3개나 계약했고 요즘에도 섭외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걸 보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요즘 인터넷 미니홈피에 글을 올리면 곧바로 이슈가 될 정도로 많은 분이 호응하세요. 그동안 미니홈피 관리를 소홀히 했는데 드라마 끝나고 하나씩 글을 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