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길 신임 선수촌장이 지휘봉을 잡은 태릉선수촌이 새해 첫 기지개를 켠다. 태릉선수촌은 13일 오전 10시 선수촌내 오륜관에서 2011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가질 예정이다. 훈련 개시식에는 현재 선수촌에 입촌중인 양궁, 육상, 배드민턴, 체조, 핸드볼, 수영, 빙상 등 14개 종목 선수와 코치 4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시식에서는 빙상의 이규혁과 펜싱의 남현희가 남녀 선수 대표로 선서를 하게 된다.
MBC 드라마 ‘폭풍의 연인’이 일일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방송 초반에 조기 종방된다. 이와 관련, 이 드라마의 나연숙 작가가 방송사의 시청률 지상주의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11일 ‘폭풍의 연인’의 관계자와 나연숙 작가에 따르면 MBC는 이 드라마를 이달 말까지만 방송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10일 35회차가 방송된 이 드라마는 이달 말까지 50회까지 방송이 예정돼 있다. 이 드라마가 총 120회 방송 예정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예정된 분량의 절반이 채 방송되기 전 종방되는 것. 나연숙 작가는 “24회 방송을 마친 작년 연말 방송사로부터 2월말까지만 방송하겠다는 통보를 받았고 지난주 다시 1월 말까지 방송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24회 방송이면 겨우 1달 남짓한 분량이다. 6개월 중 겨우 한달 방송된 상황에서 종방을 결정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반발했다. 그는 “제작 쪽 간부들로부터 사장의 지시사항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불륜이 등장하는 다른 막장 드라마는 다 방송되면서 공영방송이 단지 시청률을 이유로 드라마를 무 자르듯
탤런트 정혜영이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모델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랑콤 코리아 측은 “랑콤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따뜻하고 친근하게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인물을 찾고 있었는데,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정혜영 씨는 다른 비교 대상이 없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까다로운 랑콤 본사에서도 정혜영 씨가 그 어느 한국 여배우보다 아름답다는 찬사를 보내주었고 처음으로 본사 커뮤니케이션 담당자가 한국 광고 촬영에 직접 참석할 만큼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정혜영이 촬영한 랑콤 새 광고는 이달 중순 선보인다.
“너무 행복합니다. ‘시크릿 가든’은 제 자존심을 살려준 드라마예요. 배우로서 사랑을 못 받으면 슬픈 일인데 이렇게 사랑받으니 행복합니다” 탤런트 박준금(49)이 SBS TV 주말극 ‘시크릿 가든’의 문분홍 여사로 인기몰이 중이다.극중 김주원(현빈 분)의 백만장자 엄마로, 화려하고 도도하며 두려울 것이 없는 귀부인인 문분홍은 금쪽같은 아들이 가난한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에게 빠지자 둘을 떼어놓기 위해 갖은 ‘독한 짓’을 하는 인물이다. 과장된 헤어스타일과 부담스러울 정도로 비싸보이는 패션으로 일견 코믹함을 주는 한편 고고하면서도 표독스러운 표정과 칼보다 매서운 독설로 상대를 얼어붙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문분홍 여사는 드라마의 인기와 비례해 개성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독설 강도에 비례해 인기 상승 문분홍 여사의 인기는 그가 길라임을 앉혀놓고 내뱉는 독설의 강도에 비례하고 있다. 주인공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악역이고 길라임을 매번 처참하게 깔아뭉개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지만 박준금은 문분홍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심지어 사랑스러운 악역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이후 정부·여당과 갈등 중인 조계종이 10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스님과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생 안정과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천80배 정진’ 행사를 가졌다. 이날 1천80배 정진은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스님, 사회부장 혜경스님, 문화부장 효탄스님, 조계종 민족문화수호위원회 상임집행위원장 장적스님,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 등 조계종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스님, 일반직 종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시간 동안 계속됐다. 이들은 청계광장 주변 시민들에게 “종교간 갈등을 조장 방조하고 활용하려는 현 정부의 종교정책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지경이지만 우리는 종교 평화와 화합을 지키겠다. 1천700년 이 땅에 뿌리내려온 한국불교는 현재 상황을 약으로 삼아 먼저 자성하고 변화하겠다”는 내용의 ‘서울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조계종은 지난달 14일부터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00일 결사’에 돌입해 매일 아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전 직원이 참여하는 108배 정진을 하고 있다. 조계종은
북한이 10일 당국 간 회담을 위한 국장급 실무접촉과 적십자회담 개최 등의 내용을 담은 총 3통의 통지문을 우리 측에 보내온 것과 관련, 통일부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조치,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확인 등을 논의하기 위한 당국 간 회담을 열자고 역제안했다. 통일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금강산 피살사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등으로 막대한 우리 국민의 희생을 초래하고도 아무런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경제지원과 원조를 받기 위한 회담만 제의했다”고 밝혔다. 논평은 “국제사회에 대한 위장평화공세이자,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기 위한 상투적 전술의 일환으로 본다”며 “북한은 그동안 국면전환을 위한 목적으로 수십 차례나 이와 같은 행태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북 간 진정한 대화가 이뤄지려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확약,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이 확인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남북 당국 간 만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 지도부 ‘자진 사퇴’ 촉구 여론수렴 통한 국민의 뜻 한나라당이 ‘12.31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를 앞둔 상태에서 감사원장에 내정된 정동기 후보자에 대해 자진사퇴를 공식 촉구해 파장이 예상된다. 안상수 대표는 1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 많은 여론수렴을 통해 국민의 뜻을 알아본 결과 정 후보자가 감사원장으로 적격성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최고위원 전원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정 후보자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고, 이 정부와 대통령을 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안형환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병수 최고위원도 “한나라당이 당과 청와대, 당과 정부의 관계를 재정립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대통령 비서 출신을 감사원장에 임명하는게 정당하고 헌법정신에 부합하는지 당 안팎에서 치열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최고위원도 “잘못된 정부 인사·정책을 보다 냉철하고 치열하게 바로잡고 바꿔야 역사와 국민 앞에 당당한 한나라당이 될 것”이라고 합세했다. 특히 여론에 민감한 수도권 소장그룹 의원들을 중심으로 부정적 여론이 강경하다. 친이계 한 초선 의원은 “권력에 잘 보여 승진하고,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10일 야권은 물론 여당에서도 자진 사퇴 요구가 나온 것과 관련, “거취는 나중에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서 나오면서 후보자 사퇴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자는 “청문회까지 거취 결정을 않고 이대로 가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까지 멀리 나갈 필요가 없다. 조금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이는 아직 사퇴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하지 않았으나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자신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로부터 민간인 불법사찰을 보고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내가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