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근린공원을 비롯해 올해부터 착공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내 공원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 절약형 공원은 공원에 에너지 소비시설 설치를 최대한 억제하고, 조성 단계부터 예산 절감과 수익시설 도입, 관리비용 자체 충당 등을 꾀하는 개념이다. 인천경제청은 에너지 절약형 공원의 1㎡당 평균 조성비용이 기존 공원의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20%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토 캠핑장, 캐빈 하우스, 골프연습장 등의 수익시설을 적극 유치, 공원 관리비용의 30% 이상을 자체 수익으로 충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조성이 시작되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1호 근린공원을 포함해 총 11곳, 19만3천㎡의 공원·녹지부터 이 개념을 적용하고 영종·청라지구의 공원·녹지에도 반영시킬 방침이다.
올 시즌 남자 프로배구에서 방신봉(KEPCO45)과 이선규(현대캐피탈)가 철벽 블로킹 능력을 뽐내며 ‘최고의 센터’ 명예를 건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다. 가빈 슈미트(삼성화재)와 밀란 페피치(LIG손해보험), 문성민(현대캐피탈)과 김학민(대한항공) 등 올 시즌에도 거포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지만, 방신봉과 이선규도 가로막기와 속공 능력을 앞세워 팀에 든든히 힘을 보태고 있다. 198㎝ 장신 센터인 방신봉은 프로배구 출범 이전인 1997년부터 코트를 누비며 최고의 센터로 활약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오랫동안 주전 자리를 지켰고, LIG손해보험에서 뛰던 2006~2007시즌에는 세트당 1.093개의 블로킹에 성공해 블로킹 왕에 오르기도 했다. 2008년 은퇴했다가 1년 만에 KEPCO45로 둥지를 옮기면서 코트에 돌아온 방신봉은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세트당 0.529개의 블로킹에 그치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러나 젊은 팀에 적응을 마치고 하경민(KEPCO45)이라는 조력자까지 생긴 올 시즌에는 예전과 같은 기량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방신봉은 3일 LIG손해보험과 경기까지 9경기에 출전해 세트당 1.031개 블로킹에 성공하며 이 부문 단독 1위를 질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육상이 기지개를 켜고 본격 발진한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대표 선수들과 원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체육과학연구원에서 신년 하례회를 열고 결의를 다졌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3개씩 획득,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내며 가능성을 본 육상대표팀은 상승세를 살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개 종목 10명의 결선진출자를 내자는 ‘10-10’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다짐했다. 문봉기 대표팀 총감독은 앞으로 훈련 일정을 발표하고 육상 시즌 개막을 알렸다. 홍콩 및 동남아에서 기량을 끌어올린 뒤 4월말부터 열릴 국내 대회에서 기록 사냥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남녀 대표 선수 33명은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잠깐 숨을 돌린 뒤 12월20일 태릉선수촌에 입촌,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들은 1월말까지 태릉에서 동계 체력훈련을 하고 단거리, 허들, 혼성경기, 창던지기 선수들은 2월5일 일제히 홍콩으로 떠나 4월 말까지 두 달간 맹훈련을 치른다. 남자 400m 계주와 1천600m 계주 육성에 초점을 맞춘 연맹은 선수들을 3월 초 계주강국
아마추어 복싱 활성화를 위해 창설된 세미 프로리그 2010-2011 월드시리즈복싱(WSB)의 아시아리그 제5차전이 8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WSB에 참가하고 있는 복싱 구단 인천 레드윙스는 8일 오후 8시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리그 5차전 겸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인천 레드윙스는 지난해 11월 21일 1차전에서 아스타나 아란스와 경기에서 1-4로 진 뒤 4차전까지 모두 패했다. 구단별로 5명이 출전해 3경기를 이기는 팀이 승리를 차지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 마련된 WSB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하며 프로 리그제를 접목했다. 유럽, 아시아 등 3개 리그로 이뤄졌으며 각 리그당 4팀이 참가한다. 리그별 우승팀과 ‘와일드 카드’ 한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종합 우승팀을 가린다. 아울러 선수들도 성적에 따라 순위를 매긴 뒤 1·2위가 챔피언 결정전을 펼친다. 체급별 우승 선수는 올림픽에 참가할 기회도 얻게 된다. 또 경기마다 이기는 선수와 지는 선수가 각각 5천달러(한화 약 560만원)와 1천달러(약 110만원)를 받게 되며 우승팀은 100만달러(약 11억2천만원)을 거머쥐게 된다. 한국의 인천 레드윙스는 이번 홈 경기에서는 연패 사슬을 끊고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부터 말 많았던 무승부 제도가 다시 바뀐다. 8개 구단 단장들로 구성된 프로야구 실행위원회는 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지난 2년간 무승부를 패배로 규정했던 제도를 폐지하고 승수를 승수와 패수의 합으로 나누는 일본식 승률제로 환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로써 무승부를 많이 거둔 팀이 승률 계산에서 손해를 보는 일이 사라졌다. ‘무승부=패배’는 이치에 전혀 맞지 않다는 현장 감독들의 의견을 단장들이 받아들이면서 대회 요강이 최종 확정됐다. 대회 요강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와 상관없이 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실행위원회는 또 내년 시즌부터 경기 수를 현재 팀당 133경기에서 140경기로 늘리고 비활동기간(12월~다음해 1월 중순) 훈련에 따른 비판이 거세짐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구단 합동훈련을 전면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1982년 태동한 한국프로야구는 그해부터 1986년까지, 1998년~2002년, 2005~2007년까지 세 차례 일본식 승률제를 시행했다. 그러다 1987년부터 1997년까지 무승부에 0.5승을 줘 승리 숫자와 무승부 숫자(무승부 게임 X 0.5)를 합해 전체 경기 수로
박건하(40) 전 수원 블루윙즈 2군 코치가 올림픽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박건하와 올림픽 대표팀 코치 계약을 했다. 계약기간은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라며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긴 서정원(41) 코치의 빈자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동중과 우송고, 경희대를 거친 박건하 코치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고, 292경기에 출전해 44골 27도움을 기록했다. 1996년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은 박건하 코치는 A매치 21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고, 2009년부터 매탄고 감독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수원의 2군 코치로 활약했다.
배용준과 박진영이 손잡고 만드는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가 3일 시청률 10.7%로 출발했다. 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드림하이’는 전날 전국 시청률 10.7%, 수도권 시청률 11.2%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매리는 외박중’의 첫회 시청률 8.5%보다 높은 것으로, ‘매리는 외박중’의 평균 시청률은 7.3%였다. 2PM의 택연과 우영, 티아라의 은정, 미쓰에이의 수지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대거 출연하는 ‘드림하이’는 스타양성학교 기린예고를 배경으로 출신과 환경이 다른 청소년들이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고 스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린다. 첫 회에서는 배용준이 기린예고 이사장 정하명 역을 맡아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연기자로 변신한 아이돌 가수들의 모습이 신선함을 전해줬다. 한편 ‘드림하이’와 같은 시간 방송된 SBS TV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16.3%, MBC TV ‘역전의 여왕’은 1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이날 첫선을 보인 SBS TV 아침극 ‘장미의 전쟁’은 10.4%로 출발했다.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는 KBS 1TV 일일극 ‘웃어라
청순한 이미지로 1990년대 ‘노노노노노’를 불러 사랑받았던 가수 하수빈(37)이 첫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는 4일 “하수빈이 오는 8일 오후 6시 양재동 현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첫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1992년 데뷔한 하수빈은 1993년 2집까지 낸 후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해 11월 17년 만에 3집 ‘더 퍼시스턴스 오브 메모리(The Persistence Of Memory)’를 내고 가요계에 복귀했다. 그는 이날 공연을 3부로 나눠 꾸민다. 1부에서는 ‘노노노노노’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마’ 등 1, 2집의 히트곡과 10대 시절 만든 자작곡을 노래하고 2부에서는 팬들을 무대에 올려 함께 하며 3부에서는 ‘메모리스(Memories)’ 등 3집 수록곡을 들려준다. 이날 무대에는 미국 기타리스트 모리스 오코너와 국내 유명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구제역으로 살처분·매몰되고 있는 가축의 넋을 위로하는 천도재(薦度齋)가 전국 사찰에서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평창 오대산 월정사는 4일부터 관할 말사들과 함께 ‘구제역 확산방지와 희생가축을 위한 천도기도 및 법회’를 한 달간 봉행한다. 월정사는 천도기도와 법회에 축산농가들도 참여시켜 재기 의지를 심어주고, 가족같은 가축을 살처분한 고통도 위로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봉은사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내 법왕루에서 구제역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 구제역 종식을 기원하는 천도재를 올린다. 행사에는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이 추도법문에 나서고 구제역 피해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지며 동물 영혼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위패 태우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에는 가평 백련사에서 동물 천도재가 열렸다. 백련사 천도재에서는 가축 영혼의 극락왕생과 구제역 조기종식을 기원하고, 비탄과 시름에 빠져 있는 축산농민, 가축을 생매장ㆍ매몰하는 현장에 투입돼 정신적 고통을 받는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되찾기를 바라는 의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