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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구단’ IBK 기업은행, V리그 참가 좌절

기존 5개 구단 반발·훈련시간 부족 출전 포기
은퇴선수 중 세터·공격수 보강 다음시즌 준비

여자 프로배구 ‘제6구단’으로 창단한 IBK 기업은행의 2010-2011시즌 V리그 참가가 끝내 좌절됐다.

한국배구연맹은(KOVO·총재 이동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 1∼2라운드 정도 초청팀 형식으로 참가할 예정이었던 기업은행이 시범 라운드도 출전하지 않는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여자부 제6구단으로 출범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서울 중앙여고와 남성여고, 진주 선명여고 등 3개 학교 선수 10명을 배정받았던 기업은행은 애초 4라운드 또는 5라운드에 초청팀 형식으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수 구성 과정에서 기존 5개 구단의 반발에 부딪혀 기업은행의 V리그 데뷔는 다음 2011~2012시즌으로 미뤄지게 됐다.

기업은행은 기존 5개 구단으로부터 보호선수(9명)를 제외한 1명씩을 받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이들 구단은 시즌이 시작된 상황에서 선수 한 명을 빼주면 선수단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데다 기업은행이 올 시즌 전체 라운드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 삼았고 기업은행 역시 선수 구성이 어렵고 훈련 시간이 부족해 시범 라운드 참가를 포기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기업은행 선수들은 지난해 11월 23일 기흥연수원에서 훈련을 시작했고 현재 수원 수일여중으로 장소를 옮겨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다만 기존 구단들의 협조로 은퇴 선수를 충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를 찾고 있다.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은 “현재 전체 선수 10명 중 리베로 3명과 세터 1명이어서 훈련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우리 선수들은 모두 고교 졸업생이어서 경험이 부족한 만큼 은퇴 선수 중 세터와 공격수 한 명씩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다음 시즌 기존 구단과 전력 균형을 맞추려고 외국인 선수를 정상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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