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용섭(민주당) 의원은 14일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정부 출자금을 예산안에 포함해 국회동의를 반드시 받도록 하는 내용의 ‘국제금융기구 가입조치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정부가 한은으로 하여금 국제금융기구 출자·출연금을 납입토록 하는 현행 법규정을 삭제하고, 출자·출연금을 정부 예산안에 포함해 국회동의를 거치는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와 국도에 대한 제설 대책 체제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첫 출근날인 1월4일 서울에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등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설이 잦아짐에 따라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소금, 모래 등 제설 자재와 제설차, 덤프트럭 등 제설 장비를 작년보다 30% 이상 비축하고 확보하기로 했다. 또 제설 작업 인원 동원 계획도 마련했다.적은 눈에도 교통 소통이 어려운 진부령, 한계령 등 고갯길과 응달 도로 153곳은 취약 구간으로 지정해 제설 장비와 인력을 미리 배치하고 CCTV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경찰서와 소방서, 지자체, 군부대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 강설 및 교통 소통 상황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방송 등 언론매체와도 협력키로 했다. 국토부는 기상 상황 단계별로 근무를 강화해 수도권 대설경보 시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로공사는 대책기간 중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로공사는 적설 정도에 따라 교통을 통제하고, 적설량이 10cm를 넘고 차량 고립이 예상되면 긴급 통행 제한 조치도
2012년 4월 총선부터 도입되는 재외국민 참정권 행사에 대비한 모의재외국민 선거가 14일 오전 6시(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대한민국 분관을 필두로 시작됐다. 재외국민 유권자 230만여명중 1만991명이 참여하는 이번 모의 선거는 세계 21개국 26개 한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에서 14∼1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현지 시간)까지 순차적으로 치러져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전 10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총영사관을 끝으로 종료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태) 관계자는 “모의선거는 그동안 지적돼 온 재외국민 선거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실태파악과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시행된다”며 “가급적 많은 신청인이 투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지난 9월 말 각 공관의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해 보름간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 데 이어 지난 3일 ‘재외선거 상황실’로 확대해 주·야 교대 근무로 직원을 배치, 공관과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현지의 선거사무를 지원하고 있다. 투표가 실시되는 26개 공관은 투표가 끝나면 투표용지를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반송한다. 각 지역별 시차와 최대 8일까지 걸리는 운송시간을 고려할 때 최종 행
한국형 원전을 도입하는 아랍에미리트(UAE)에 특전사 병력을 파견하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일부 국민들은 군인안전 우려와 원전수주 대가라는 등의 생각으로 반대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지난 8일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1.3%가 군인의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UAE 파병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46.8%가 UAE 파병에 찬성하고, 34.8%는 반대한다고 응답했으며, 반대자들을 대상으로 반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은 답변 결과가 나왔다. 또 ‘원자력발전소 수주의 대가로 파병한다는 생각 때문’이라는 응답이 27.6%로 반대 이유 2위로 꼽혔으며, ‘어떤 이유로도 해외에 군인을 파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19.2%), ‘국익차원에서 이익이 크지 않을 것’(8.3%)이라는 등의 순이었다.
■ SBS주말극 ‘웃어요, 엄마’ 황보라 황보라(27)가 SBS TV 주말극 ‘웃어요, 엄마’의 분위기 메이커로 나섰다. 그는 지난 6일 첫선을 보인 ‘웃어요, 엄마’에서 철부지 ‘된장녀’ 김미소 역을 맡아 남의 눈치라고는 전혀 보지 않는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미소에 대해 “어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사랑받지 못하고 컸다. 부모가 각각 재혼하면서 버려지다시피 크지만 대신 돈은 많이 물려받아 사치는 마음껏 부린다. 하지만 가족의 사랑이 고픈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명품을 밝히는 이 ‘된장녀’는 그만 자신과 같은 ‘된장남’인 줄 깜빡 속아 백수건달 도영(서동원 분)과 결혼하면서 인생이 꼬이게 된다. 그러나 비록 남편은 허당이지만 그는 시댁에서 가족애가 무엇인지 깨달으며 비로소 ‘어른’이 된다.“결국엔 성장하겠지만 그건 드라마 후반의 일이고 그전까지는 미소가 온갖 기막힌 짓을 하게 됩니다. 가진 것은 별로 없는 가부장적인 시댁에 들어가서 살게되면서 사사건건 시아버지와 부딪히
탤런트 안재모(31) 씨가 내년 1월9일 6살 연하의 이다연 씨와 결혼한다. 14일 안재모의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현재 뷰티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야구선수 조용준의 소개로 2년 전 만나 교제해왔다. 양가는 이달 초 상견례를 가졌으며, 길일이라는 내년 1월9일을 결혼식 날로 잡았다. 예식장과 결혼식 시간은 아직 미정이다. 안재모가 지난 6일 시작한 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 촬영으로 신혼여행을 드라마 종영 후로 미뤄야 하는 상황인데도 서둘러 결혼하는 것은 얼마 전 심장 수술을 받은 아버지 때문이다. 소속사는 “그간 안재모가 작품 활동을 하면 어머니가 고향인 부산에서 올라오셔서 ‘내조’를 해주셨는데 이번에 아버지께서 큰 수술을 받으시면서 올라오지 못하게 되셨다”며 “‘근초고왕’이 7~8개월을 촬영해야 하는 작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결혼을 예정보다 조금 서두르게 됐다. 안재모는 ‘근초고왕’에서 근초고왕의 동지였다 적으로 돌아서는 진승 역을 맡았다. 근초고왕의 사촌동생이자 죽마고우지만 훗날 가문을 위해 근초고왕의 적이
하지원과 현빈이 주연을 맡은 SBS TV 새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가든’이 13일 시청률 17.2%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시크릿 가든’은 전날 전국 시청률 17.2%, 수도권 시청률 18.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SBS ‘인생은 아름다워’의 첫회 시청률 14.7%보다 높은 것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63회 평균 19.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7일 21%로 막을 내렸다. ‘파리의 연인’, ‘온에어’의 김은숙 작가-신우철 PD가 손잡은 ‘시크릿 가든’은 까칠한 백만장자 백화점 사장과 터프한 스턴트 우먼의 영혼이 우연히 바뀌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첫 회에서는 스턴트 우먼 라임으로 변신한 하지원의 파워풀한 매력이 화면을 장악했다. 한편 이날 MBC TV가 오후 5시부터 위성 생중계한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예선전은 8.9%, 오후 7시부터 중계한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과 대만의 예선전은 15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이란의 신흥 강호 조바한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돈방석에도 앉았다. 성남은 우승 상금으로 150만달러(한화 16억9천만원)를 받는다. 조바한이 받는 준우승 상금 75만 달러보다 두 배나 많다. 성남은 이미 라운드별 상금과 토너먼트 수당으로 45만달러(5억760만원)를 챙겨놨다. 라운드별 상금은 승리 4만달러, 무승부 2만달러로 성남은 5승1패를 기록해 20만달러를 받았다. 또 토너먼트 수당은 16강(5만달러)-8강(8만달러)-4강(12만달러)까지 25만달러를 챙겼다. 원정 지원금도 모두 26만달러를 받아 결승전을 앞두고 벌어놓은 돈만 71만달러였다. 우승 상금과 라운드별 상금, 토너먼스 수당에 원정지원금을 모두 합하면 24억8천만원에 이른다. 대회 우승으로 성남은 아시아 대표로 오는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릴 201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게 돼 수입은 더 늘어난다. 각 대륙별 클럽 챔피언을 비롯해 7개 팀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는 우승 500만 달러를 비롯해 준우승 400만 달러, 3위 250만 달러, 4위 200만 달러, 5~6위
세계 주요 리더들이 총 집결한 서울 제5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11일 서울에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관련기사 4면 특히 환율 갈등의 해법을 놓고 회원국 재무차관 및 셰르파(교섭대표) 협의가 접점을 찾지 못해 정상들이 진일보한 해법을 도출해낼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20 서울회의는 선진국 밖에서 처음 치러져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향한 새로운 국제 경제질서를 구축하는 밑그림을 ‘서울 선언’에 담아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번 회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영국, 독일, 미국, 중국, 브라질 정상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G20 의제의 사전 조율과 중재에 나서는 동시에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서울 G20 정상회의는 ‘위기를 넘어 다함께 성장(Shared Growth Beyond The Crisis)’이란 주제로 이날 오후 6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환영 리셉션과 업무 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회의에는 이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등 G20 회원국 정상 21명(유럽연합 대표 2명 포함)
G20(주요20개국) 서울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각국 정상, 여야 국회의원이 11일 국회에서 포럼을 갖고 지구촌 빈곤퇴치의 각오를 다졌다. 여야 국회의원 113명의 모임인 ‘국회 유엔-새천년개발목표(UN-MDGs) 포럼’(공동대표 한나라당 이주영, 민주당 이낙연,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국제포럼은 유엔이 세계 빈곤퇴치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해온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이행을 위해 협력을 다짐한 자리였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빈곤의 사슬을 끊고 원조받던 나라에서 하는 나라로 전환된 우리의 책임은 더 크다”며 “오늘 포럼과 G20정상회의를 통해 빈곤과 질병에서 시달리는 지구촌에 눈물 닦고 웃음을 찾는 휴머니즘이 넘치길 기대한다”고 기원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기조강연에서 유엔 MDGs에 대해 “좋은 정책과 의지를 갖고 노력한다면, 현명하게 투자하고 재정적 재원을 지원하면 2015년까지 달성은 문제 없다”면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는 “MDGs는 전 인류를 위한 숭고한 목표”라며 “각국 정부가 조금만 노력해 개발원조를 증가시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