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31일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서울 G20 정상회의(11월11∼12일 개최) 막바지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대통령은 이제부터 서울 회의가 열릴 때까지 고정적으로 있는 내부 회의를 빼고 외부 일정은 되도록 잡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상회의 의제와 보안 상황 등에 대해 회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수시로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8∼30일 아세안(ASEAN)+3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했던 이 대통령은 이날 관저에서 순방 기간 G20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의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회의 구상을 가다듬었다고 청와대 한 참모는 전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을 방문해서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미국과 중국, 일본, 인도 등 G20 참여국의 정상들과 양자 또는 다자회담을 통해 의제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의견을 조율하고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1일부터는 G20에서 환율 문제 조정과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균형 성장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그동안 직접 회담을 하지 못했던 G20 참가국 정상과 ‘전화 외교’를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연구역량을 전략 및 비닉(스텔스) 무기와 핵심 원천기술에 집중하고 일반무기체계 개발사업은 방산업체로 이관하고 감독기관인 방위사업청에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 ADD는 지금까지 주관해온 연구개발사업과 2015년까지 계획된 연구개발사업 중 방산업체가 주관할 수 있는 사업을 식별해 이들 사업의 이관을 추진키로 했다. ADD 관계자는 “일각에선 일반무기체계 연구개발사업을 기술력이 부족한 방산업체에 이관하면 전력화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나 방산업체로 이관되는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며 “후속지원 계획은 방사청과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ADD는 일반무기개발사업의 방산업체 이관으로 국내 방산업체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방연구개발에 민간의 우수한 인력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D의 일반무기개발사업 민간 이전은 미래기획위원회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국방산업화 전략’에서 언급된 국내 방산업체 기반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다.
내년부터 종중(宗中)이나 외국인 등의 부동산 등기 절차가 간편해진다. 국토해양부는 행정자치부령으로 종중이나 외국인 등의 부동산 등기용 등록번호를 부여해오던 것을 국토부 장관이 고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인 아닌 사단·재단 및 외국인의 부동산 등기용 등록번호 규정’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내달 1일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령일 때는 부동산을 등기하기 전에 받아야 하는 등록번호를 바꾸거나 추가하려면 법령 개정 절차를 거쳐야 해 상당히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소관 부처가 국토부로 이관된 것을 계기로 장관 고시로 규정을 완화함으로써 민원인들이 시간을 아끼고 번거로움도 덜게 됐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종중,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등기용 등록번호를 받으려면 내국인은 부동산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외국인은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나 출장소에 정관과 규약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또 ‘인터넷 민원24시’(minwon.go.kr)에서도 처리해준다.
통계청은 11월1일부터 15일까지 ‘2010 인구주택 총조사’ 방문 면접 조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진행된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조사원은 신분증을 차고 있으며, 조사원은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은 질문하지 않는다면서 통계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통계청은 인터넷을 통한 인구 총조사에 대한 호응도가 높음에 따라 인터넷 조사 기간을 11월7일까지 연장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새별’ 곽민정(16·군포 수리고)이 2010 회장배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부상을 딛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곽민정은 30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싱글 1그룹(13세 이상)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2.47점과 예술점수(PCS) 41.72점, 감점 2점 등 합계 81.19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여러 차례 실수를 범해 4위에 머물렀던 곽민정은 합계 점수도 126.20점으로 늘려 박연준(연화중·124.78점)과 이호정(서문여중·124.37점) 등 후배들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여전히 허리 부상에 시달리는 곽민정은 두 차례 점프가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고 잘못된 에지를 사용한 것으로 지적받았지만, 고난도 콤비네이션 점프 등에서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지난 1월 치러진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그쳤던 곽민정은 오랜만에 정상에 오르며 내년에도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피겨 국가대표는 종합선수권대회와 회장배 선수권대회 성적을 합산해 결정한다. 여자 대표팀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20·고려대)를 비롯해 곽민정, 김해진(13·과천중), 이호
엠넷 ‘슈퍼스타K 2’ 종영 지상파프로그램 심기일전<br>KBS ‘청춘불패’ 특집편성·SBS ‘자기야’ 성인 공략<br>MBC ‘김혜수의 W’ 등 폐지 오디션 프로그램 신설 금요일 밤 11시대는 시청률 사각지대였다. 주말을 앞둔 밤 시민들이 TV 앞에 머물기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지상파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도 10%를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슈퍼스타K 2’가 기록한 시청률 18%는 금요일 밤 TV를 보지 않던 시민들까지 끌어들인 결과였다. 자신들이 불러오지 못한 시청자들을 케이블 프로가 TV 앞으로 불러 앉혔다는 점에서 지상파 3사가 자존심을 구길만 하다. ‘슈퍼스타K 2’가 막을 내리면서 상황은 또다시 변했다. ‘슈퍼스타K 2’ 종영 후 맞이한 첫 금요일인 지난 29일 ‘슈퍼스타K 2’와 경쟁했던 지상파 방송 3사의 프로그램들은 일제히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상파 3사는 ‘슈퍼스타K 2’의 퇴장으로 빼앗겼던 시청자들을 다시 끌어들이고 새로 생겨난 시청층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금요일 심야가 황금 시간대가 아니었던 점을 고려하면 기대가 현실이 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KBS ‘청춘불패’…특집으로 재도약 KBS 2
‘팝의 여왕’ 마돈나가 내년 5월 한국에서 공연한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그룹인 ‘온 스팟 엔터프라이즈’의 한국 법인인 ‘온 스팟 이 코리아(On spot E Korea)’는 31일 “내년 5월 공연을 진행하기로 협의가 완료된 상태”라며 “구체적인 공연 일정과 장소, 안전관리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초순께부터 한국의 업무 파트너인 ㈜어게인돈키호테와 공동으로 준비해왔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마돈나는 그간 한 번도 내한한 적이 없으며 이번 계획이 성사될 경우 첫 번째 내한 공연이 된다. 1958년생인 마돈나는 1983년 동명의 앨범 ‘마돈나(madonna)’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섹시한 외모와 관능적인 춤으로 팝의 여왕이자 전 세계적인 ‘섹시 아이콘’으로 군림해왔다.
"동방신기도 몰랐고 믹키유천도 누군지 몰랐어요. 그런데 지금은 팬이 됐죠.”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의 김태희(37) 작가는 극중 이선준 역을 맡은 박유천에 대해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그의 휴대전화 벨소리도 동방신기의 ‘미로틱’이다. 그룹 동방신기 출신으로 현재는 JYJ 멤버로 활동하는, ‘믹키유천’이라는 예명으로 더 유명한 박유천에 대해 최근 김 작가와 같은 경로로 뒤늦게 팬이 된 사람들이 많다. 모두 ‘성균관 스캔들’ 덕분이다. 박유천은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고, 기대 이상의 점수를 받으며 가수로 활동할 때보다 몇배 이상의 팬을 확보하게 됐다. 김 작가는 “사실 마뜩찮았다. 그렇다고 뭐라고 한 건 아니지만 감정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는 편이라 초반에 대본연습할 때 유천이가 슬쩍 와서 ‘선생님은 절 왜 미워하세요?’라고 물었을 정도다”며 “그런데 지금은 너무 예쁘고 대견하다“며 웃었다.” 그는 “무엇보다 발전하는 모습이 좋았다. 연기가 계속 늘었다”면서 “앞으로 연기를 계속하면 좋을 것 같고 스스로도 그걸 잘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재신 역의 유아인도 걱정하지 않았다. “아인이도 연기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어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