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 의원 32명은 7일 성명을 내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은 한미 공동성명 형식으로, 성명에 참여한 양국 의원들은 공동으로 양국 정부를 압박해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표한 성명에서 “기업의 이해를 유권자의 이해보다 더 중시하는 FTA는 야합에 불과한 만큼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공동 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재협상을 통해 투자자-국가 분쟁 제도(ISD), 제외품목 열거 방식의 서비스 개방 조항 등 독소조항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민주당 정동영 천정배 박주선 조배숙 최고위원과 유선호 의원 등 민주당 의원 24명과 민주노동당 이정희 강기갑, 창조한국당 유원일, 진보신당 조승수, 무소속 유성엽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금주말 미국측 서명 작업이 끝나는대로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미 FTA 재협상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미쇼 하원 의원 등 20여명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서 한미 FTA 재협상 문제에 대한
‘꽃보다 남자’의 ‘가을이’는 이제 ‘오복이’에게 자리를 내주게 됐다. 가을이는 젊은 층만 기억하지만 오복이는 중장년층까지 두루 기억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특히 50~60대 주부 시청자들의 오복이에 대한 사랑은 절대적이다.배우 김소은(21)이 지난 2일 종영한 KBS 1TV 일일극 ‘바람불어 좋은날’로 팬층을 확대했다. 더불어 연기 스펙트럼도 한 뼘 넓혔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특히 너무 많이 울어서 당분간 울지도 못할 것 같다. 정말 실컷 울었다. 인생의 무게가 너무 큰 캐릭터라 연기하는 데 힘들었다”며 “하지만 그만큼 얻은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제 겨우 스물하나지만 그가 연기한 오복이는 10살 연상 미혼부와 결혼해 초등학생 아들을 얻게 된 엄마였다. 드라마 초반에는 꿈 하나를 들고 시골에서 상경한 억척 아가씨의 모습만 보여주면 됐지만 후반에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만만치 않은 현실에 부딪혀야 했다. 특히 아들의 생모가 나타나면서는 꼬일 대로 꼬인 상황에서 허우적대기도 했다.
73번째 한·일 축구대표팀 간 맞대결을 위해 조광래호 국외파 선수들이 모였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의 국외파 9명이 12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일본과 친선경기를 준비하려고 7일 낮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먼저 집결했다. 이번 일본과 대결은 8월 나이지리아(2-1 승), 지난달 이란(0-1 패)과 친선경기에 이어 조광래 감독 부임 이후 세 번째 경기이자 한국 대표팀의 올해 마지막 A매치다. 조광래 감독은 이번 경기를 위해 모두 24명의 태극전사를 호출했는데 소속팀 일정 때문에 국외파 9명만이 모습을 드러냈다.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이청용(볼턴)과 박주영(모나코), 차두리, 기성용(이상 셀틱) 등 유럽파 5명과 카타르에서 뛰는 이정수(알 사드), 조용형(알 라이안),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조영철(니가타)과 김영권(FC도쿄) 등 모두 대표팀의 주축들이다. 이번 한·일전은 통산 73번째다. 1954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스위스 월드컵 예선 경기(한국 5-1 승)로 시작된 한·일전 역사에서 한국은 40승20무12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07년 7월 아시안컵 3~4위전 승부차기 승리(공
우리나라가 세계최대의 단일경제권인 유럽연합(EU)과 6일 자유무역협정(FTA)을 공식 체결했다. 한-EU FTA는 지난 2007년 5월 체결 협상을 시작한 지 3년5개월만에, 또 지난해 7월 극적인 협상 타결로 가서명을 한 지 1년 3개월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는 경쟁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보다도 빠른 것으로, 우리나라는 유럽-동아시아-미국을 연결하는 동아시아 FTA의 중심국가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각국의 비준동의를 거쳐 내년 7월 한-EU 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는 장기적으로 실질GDP(국내총생산)가 5.6% 증가하고 자동차와 전기전자, 섬유 제품 등 제조업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렐 드 휴흐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EU의장국인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EU 이사회 본부에서 한-EU FTA 협정문에 공식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헤르만 판롬파위 EU정상회의 상임의장,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집행위원장 등 양측 정상들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한-EU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한-EU FTA는 단순한 경제적 이해관계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인권, 법치, 시장경제 등 가치를 공유
경찰청은 8월부터 2개월간 불법사금융과 전화금융사기, 보험사기 등 서민 경제를 좀먹는 금융범죄를 집중 단속하면서 2천329건에 4천986명을 검거해 이 중 66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단속 기간 전 2개월 동안 검거한 인원에 비해 156% 늘어난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보험사기 사범이 974건에 2천768명(구속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불법 사금융 사범 678건에 1천152명(구속 13명), 전화금융사기 677건에 1천66명(구속 27명) 등이었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집중 단속을 계속하고, 단속 기간이 끝나더라도 전국 8개 지방청에 설치된 금융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상시 단속체제를 이어갈 방침이다.
2008년 12월 발생한 이천 서이천물류센터 화재로 창고에 보관 중이던 물품이 모두 불에 타는 손해를 본 회사들에 대해 창고 관련업체 측이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최승욱 부장판사)는 창고에 물품을 보관 중이던 ㈜체리부로 등 4개 업체가 창고 임차회사인 ㈜로지스올인터내셔널 등 7개 업체와 이천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총 8억8천만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로지스올은 창고 전체의 방화관리 업무를 전담했음에도, 용접작업에 앞서 화재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아 주의 의무를 위반한 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용접공사 업체 ㈜송원오엔디에 대해 작업 시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지 않는 등의 주의의무 위반 책임을, 창고관리 위탁업체 ㈜샘스는 화재 가능성에 대해 고지하지 않은 채 송원오엔디에 용접작업을 하도록 한 과실을 물어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천시에 대한 청구는 “방화관리자 교육 내용에 용접에 관한 사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할 의무는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는 등 나머지 피고들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 2008년 12월5일 낮 12시9분쯤
축구 태극전사들이 숙적 일본과 운명의 맞대결을 치르려고 7일 다시 모인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일본과 친선경기를 준비하려고 7일 낮 12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집결한다. 이번 일본과 대결은 8월 나이지리아(2-1 승), 지난달 이란(0-1 패)과 친선경기에 이어 조광래 감독 부임 이후 세 번째 경기이자 한국 대표팀의 올해 마지막 A매치다. 훈련은 일본과 경기에 참가하는 24명 중 국외파 9명으로 시작한다. 국외파 중 대표팀 맏형인 이영표(알 힐랄)는 조바한(이란)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참가하고 나서 8일 귀국하고, 곽태휘(교토)는 9일 일왕배 경기 이후 대표팀에 가세한다. K-리그에서 뛰는 13명은 9일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고 10일 합류한다. 비록 9명으로 손발을 맞추기 시작하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이청용(볼턴)과 박주영(모나코), 차두리, 기성용(이상 셀틱) 등 유럽파 5명과 이정수(알 사드), 조용형(알 라이안), 조영철(니가타), 김영권(FC도쿄) 등 모두 대표팀의 주축인 선수들이 첫 훈련부
축구대표팀 주장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다문화 어린이를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인 박지성은 6일 오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박지성축구교실(JSFC) 다문화 어린이 초청 G20 축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정신인 ‘배려’와 ‘조화’를 되새기고, 미래 한국 사회의 주축이 될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