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2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내려 귀성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에서는 이날 오후부터 돌풍이 불고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21일 밤부터 23일 오전까지 풍랑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서울과 경기도 서해안 일대부터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중부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겠으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시간당 30㎜ 넘게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강수량은 서울 3㎜, 문산 14㎜, 인천 5.5㎜, 춘천 9㎜, 전주 14.5㎜ 등이다. 비는 추석인 22일 새벽 서해안 지방부터 그치겠으며 날이 개고 나서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당분간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과 연휴 둘째 날인 추석 당일 오전에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귀성ㆍ귀경길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남부와 제주도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21일 인천지역에 시간당 최대 80㎜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주택 250가구가 침수되고 도로 11곳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된 인천에는 오후 4시 현재 서구 공촌동 247㎜, 영종도 176㎜, 중구 97㎜, 연수구 6㎜ 등 지역별로 강우량이 큰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렸다. 기습적으로 쏟아진 비로 부평구 갈산1.2동, 청천1.2동 일대 주택 100여가구와 계양구 작전동 일대 주택 100여가구, 서구 공촌동 일대 주택 50여가구 등 모두 250여가구의 주택이 침수됐다. 또 서구 백석고가 밑 도로, 빈정내사거리, 석남동 일대, 가정지하차도, 부평구 산곡 사거리~부평구청 사거리, 천대고가 밑 도로, 삼산농산물시장 고가 밑 도로, 계양구 멧들사거리, 효성 굴다리, 아남 굴다리, 동서식품 사거리 등 시내 도로 11곳이 물에 잠겨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인천시는 시와 구.군 공무원 1천500명을 비상 소집, 양수기를 동원해 침수된 주택과 도로에 대한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기상대는 21일 밤까지 인천 지역에 30~10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
21일 경기북부지역에 평균 78.7㎜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주택 침수와 정전, 고립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도 제2청 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경기북부에는 구리 163.0㎜, 고양 113.0㎜, 남양주 106.0㎜, 가평 69.5㎜, 의정부시 66.0㎜, 포천시 58.5㎜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리며 피해가 이어졌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고양시는 이번 비로 덕양구 현천동과 대장동, 성사동 등 저지대에 있는 주택 7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또 덕양구 덕은동과 행주산성 앞 도로, 행신동 가라뫼오거리 등 이면도로 5곳이 한때 침수됐으나 비가 소강상태에 빠지며 대부분 배수가 완료됐다. 일산서구 법곶동과 덕양구 원흥동에서는 변압기 화재로 주변 30여구가 정전되기도 했다. 양주 북한산 송추계곡과 가평 명지산에서는 등산객 10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경기북부 5개 시.군과 경기 2청 재난상황실에는 모두 179명의 인원이 비상소집돼, 배수펌프장 13곳을 가동하며 배수작업을 벌이는 한편 추가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인 21일 오후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기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하남 262㎜를 비롯해 부천 236㎜, 광명 226㎜, 구리 216㎜, 양평 194.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시간당 평균 40~60㎜의 비가 내리면서 부천 고강동 일원 주택 상가 공장 등 105채, 고양 토당동 일대 주택 11채, 김포 운양동 일대 주택 6채, 하남 초이동 일대 주택 11채 등 130여채가 물에 잠겨 당국이 배수작업을 벌였다. 또 도로도 9곳이 침수되면서 통제됐다. 오후 1~4시 사이 서울외곽순환도로 부천나들목(IC) 인근 6번 국도와 고양 덕은동 국방대학원 앞 도로, 김포 전류리 제방도로 등 9개 도로 구간에 물이 차면서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오후 1시55분께는 양주시 북한산 송추계곡에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등산객 8명이, 앞서 오후 1시24분께는 가평군 명지산 계곡에서 등산객 2명이 각각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2~3시간 만에 구조됐다. 도와 일선 시군은 이날 오후 경기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하천둔치 주차차량
추석연휴 첫날인 21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낮에 경기 북부와 경기 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서울, 경기와 강원은 오후부터, 충남북과 전북 북부지방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겠다. 곳에 따라 21일과 22일 사이에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서해 도서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으니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비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 오후에 2.0∼4.0m로 점차 높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밤에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니 도서지방을 방문하는 귀성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특별히 유의해야겠다. 다음은 2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ㆍ오후 강수 확률> ▲ 서울 :[구름많음, 흐리고 비](19∼25) < 20,80 > ▲ 인천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20∼23) < 70,80 > ▲ 수원 :[구름많음, 흐리고 비](20∼26) < 20,70 &g
추석 연휴에도 경기도내 곳곳에서 홀로 사는 노인과 노숙자 등을 위해 무료 급식소가 운영된다. 20일 도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희망연대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희망찾기드롭인센터에서 매일 아침과 저녁 무료급식을 한다. 기독문화원도 이날부터 24일까지 수원 팔달구 인계동 효원공원에서 점심 무료급식을 한다. 성남시에서는 안나의 집이 성남시 하대원동 102에서 저녁 급식을 하고, 의정부시에서는 참빛교회가 21~26일 의정부시 동부역에서 저녁 무료급식을 한다. <무료급식소 현황 <-클릭하시면 볼수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이맘 때쯤 마을에 왕래하는 사람도 많고 제법 명절 분위기가 났는데 이제는 다 떠나고.." 19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고문2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코 앞에 다가왔지만 어쩌다 만난 마을 주민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밝지 않았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120가구가 모여 사는 큰 동네였지만 지금은 대부분 떠나고 30여가구만 남았다. 남아 있는 이들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주하도록 돼 있어 이번이 고향에서 보내는 마지막 추석이다. 그나마 올 추석 성묘는 다른 곳으로 가서 해야 한다. 마을에 조성돼 있던 묘 20여기가 이미 이장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인근에 한탄강홍수조절댐이 건설되면서 마을 대부분이 수몰지에 포함돼 더 이상 살 수 없게 된 것이다. 한탄강댐 바로 아래에 이주단지가 조성돼 14가구가 이전하고 나머지 20여가구는 마을 주변에 새로 집을 지어 옮기게 된다. 이번 추석을 맞는 마을 주민들의 심정은 애틋하다. 마을 노인회장 김정수(76) 할아버지는 "이곳에서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고향처럼 살아왔는데 떠나야 하는 심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김 할아버지는 군(軍)을 제대한 뒤
추석 연휴 하루 전인 20일 귀성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지ㆍ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한 승용차의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서울→목포 6시간, 서울→대전 3시간20분, 서울→광주 5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까지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냈지만, 저녁 들어서는 귀성객이 늘어나면서 오후에 형성된 지ㆍ정체 구간이 크게 확대됐다. 중부고속도로는 오후 10시 현재 통영 방향 곤지암나들목→서이천나들목 10.7㎞, 대소분기점→오창나들목 28.3㎞ 구간에서 시속 15∼30㎞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동서울요금소→광주나들목,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 청원나들목→신찬진나들목 구간도 시속 30∼65㎞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상주나들목→낙동분기점 7.2㎞ 구간에서 시속 19㎞로 지체되고 있으며, 낙동분기점→김천분기점, 여주분기점→북충주나들목 구간도 시속 30㎞ 정도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안성분기점→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