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페널티지역 안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연결한 선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오전까지 32개 출전국이 모두 2경기씩 끝낸 현재 이청용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사비(스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레토 치글러(스위스), 카를로스 보네트(파라과이)와 함께 페널티지역 안에서 5차례 패스를 연결해 최다를 기록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은 상대 위험 지역이기 때문에 그만큼 수비의 압박이 심한 곳이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패스 연결은 그만큼 어려운데다 득점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이청용의 활약상이 기록으로 나타난 셈이다. 2라운드까지 주요 기록을 살펴보면 득점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이 3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다비드 비야(스페인), 아사모아 기안(가나), 티아구(포르투갈), 엘라누, 루이스 파비아누(이상 브라질)가 2골씩 넣었다. 어시스트는 카카(브라질)가 2개로 단독 선두고 한국 선수로는 기성용(21.셀틱)이 그리스전에서 1개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선방을 펼친 골키퍼는 역시 나이지리아의 빈센트 에니에아마가 14
▲슬로베니아-잉글랜드(23일 오후 11시·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 베이 경기장) 슬로베니아는 승점 4로 C조 4팀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잉글랜드에 지고 같은 시간 미국이 알제리를 이기면 눈앞에서 16강 티켓을 날릴 수 있다. 잉글랜드는 미국과 승점 2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지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다. 웨인 루니, 프랭크 램퍼드 등 프리미어리그의 호화 멤버를 동원하고도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어 고민이다. ▲미국-알제리(23일 오후 11시·프리토리아 로프투스 페르스펠트 경기장) 미국은 C조 최약체로 평가받는 알제리를 이기면 무조건 16강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잉글랜드와도 1-1로 비겼고 슬로베니아 경기에서도 0-2로 뒤지다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 사기 또한 높다. 조지 알티도르와 로비 핀들리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부담이 된다. 알제리도 16강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미국만 이기만 잉글랜드-슬로베니아 경기 결과에 따라 2라운드에 나갈 수 있다. ▲가나-독일(24일 오전 3시30분·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 가나는 세르비아, 호주와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은
진보성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시군 자치단체의 교육투자를 이끌어내려고 마련한 설명회에 한나라당 당선자도 대거 참석의사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오전 10시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31개 시군 자치단체장 당선자를 초청해 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자체의 교육분야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자리로, 경기교육 정책방향에 대한 김 교육감의 기조설명으로 시작해 교육지원 및 무상급식사업 설명, 김 교육감과 시장.군수 당선자들의 토론 순으로 오찬을 합쳐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도교육청이 2014년까지 중학교까지 확대 실시하려면 무상급식의 경우 절반의 예산을 시군 자치단체로부터 대응투자형식으로 지원받아야 하기에 이들 단체장의 협조여하에 따라 무상급식 실현의 성패가 달려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2일 현재 초청된 시장군수 당선자 31명 중 70% 22명이 참석의사를 통보해왔다. 이 중에는 이천.안성.양평.양주.여주 등 한나라당 소속 당선자의 절반인 5명도 포함돼 있으며 과천.포천시는 재선 단체장을 대신해 부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의 틀을 강화시켜 나가는 데 초점을 두었으며, 이를
한나라당 이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세종시 수정안과 `스폰서 검사' 특검법을 이날중 해당 상임위에 상정, 표결처리 또는 처리키로 합의했다. 양당은 국토해양위에 계류 중인 세종시 관련 법률을 이날 상임위에 상정해 표결 처리하고, 국토해양위 이외의 상임위에 계류돼 있는 세종시 관련 법률안은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토록 노력키로 했다. 양당은 또 스폰서 검사 특검법을 법사위에 상정해 처리키로 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건설업체에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용서 수원시장의 아들(42)을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한 건설업체로부터 수원 권선지구의 아파트개발사업의 하도급 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초께 김씨가 운영중인 건설업체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그를 소환 조사한 뒤 돌려보냈으며, 보강 수사를 벌여 조만간 다시 부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가 부친의 직위를 이용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으며, 김 시장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함께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에 있는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중앙회는 “최근 고양시의 논에서 재두루미 한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21일 밝혔다. 이 협회는 “재두루미는 10월에 번식지인 러시아 아무르 강 유역에서 한국으로 날아와 겨울을 보낸뒤 이듬해 3월 러시아로 돌아가는 철새다”며 “여름철에 한국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는 통상 부상 등으로 인한 것이지만 이번에 발견된 재두루미는 건강한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 “주민들은 이 재두루미 말고도 ‘더 보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목격이 맞다면 한국에서 번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지속적 관찰을 통해 재두루미의 번식 유무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협회 윤순영 이사장은 “여름철 한국에서 재두루미를 본 것은 아마 처음일 것”이라면서 “관찰을 계속해 서식 재두루미 수와 활동 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민주당 정범구 의원은 21일 “최근 3년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 과정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수입 쇠고기의 절반 이상이 미국산이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2008년부터 올 5월까지 국내에 많이 수입되는 4개국의 쇠고기중 불합격 처분을 받은 쇠고기는 34만774㎏(181건)으로, 이 가운데 미국산이 57.1%인 19만4천690㎏(109건)”이라면서 “전체 수입 쇠고기 물량에서 미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30.76%임을 감안할 때 미국산 쇠고기의 불합격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주장했다.
국회는 21일 12개 상임위를 열어 세종시 수정법안 처리, 4대강 사업 등 쟁점 현안에 대해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했다. 세종시 수정법안의 22일 국토해양위 전체회의 상정을 앞두고 한나라당 친이(친이명박)계가 국회법 87조를 적용, 수정법안이 국토위에서 부결되더라도 본회의에 재부의할 움직임을 보이자 야당 의원들은 여야 합의를 뒤집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이날 정무위원회에서 “많은 수의 국민이 수정안을 원하고 있어 본회의에서 의견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토위에서 민주당 유선호 의원은 “여야 대표가 합의를 통해 상임위에서 폐기 의결하기로 했는데 한나라당이 수정안을 살려 본회의에서 찬반을 묻겠다고 하니 기가 막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친이계 김기현 의원은 “세종시 원안은 비현실적 지역균형발전 방안”이라며 “수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수정안에 포함돼 있던 기업 유치를 위한 혜택 등 ‘플러스 알파’도 어려운 것 아니냐”고 말했다. 친박(친박근혜)계 유정복 의원은 “현실적으로 세종시 수정 추진은 불가능하다”며 ‘출구전략’에 무게를 뒀다.
“선수들에게는 평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다. 후회 없는 승부를 펼치자고 이야기했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21일 나이지리아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23일 오전 3시30분·더반 스타디움)을 이틀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허정무 감독은 이날 결전의 땅인 더반에 입성한 후 프린세스 마고고 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지휘한 뒤 한국의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운명을 결정할 나이지리아와 최종 3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허 감독은 앞서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밥 지을 솥을 깨고 돌아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파부침주(破釜沈舟)’라는 한자 성어로 16강 염원을 달성하려고 배수진을 치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수비만 하지 않고 그렇다고 공격만 하지 않는 정상적인 경기를 하겠다”면서 “경기 흐름은 초반이 중요하다. 나이지리아가 거칠고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는 이어 “경기에서 의외의 변수가 있을 수도 있다. 초반 득점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우리가 정한 16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