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이탈리아(24일 오후11시·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경기장)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는 2010 남아공월드컵축구대회 F조에서 파라과이와 뉴질랜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내주고 어렵게 동점골을 넣어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자칫하면 16강에도 가지 못하고 짐을 싸야 할 형편이 됐다.
평균연령이 28.3세로 참가국 중 연령이 가장 높은데다 결정적인 한방을 터뜨릴 간판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야전 사령관 안드레아 피를로가 부상에서 회복돼 슬로바키아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슬로바키아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지지만 수비를 두텁게 한 뒤 마레크 함시크를 앞세운 공격진이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를 열어 젖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파라과이-뉴질랜드(24일 오후 11시·폴로콰네 피터 모카바 경기장)
뚜껑을 열어보니 파라과이는 F조에서 공격과 수비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밀집수비를 허무는 짜임새 있는 패스워크와 로케 산타크루스를 앞세운 공격진들의 골 결정력 또한 높다.
승점 4점을 쌓은 파라과이가 16강 9부 능선은 넘은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는 슬로바키아, 이탈리아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선전을 펼쳤지만 파라과이의 공격을 막아내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장신의 수비수와 공격수가 포진한 뉴질랜드는 최전방에 있는 셰인 스멜츠에게 한번으로 연결되는 패스로 또 한번의 이변을 노린다.
▲덴마크-일본(25일 오전 3시30분·루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경기장)
똑같이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과 덴마크의 E조 마지막 경기에서 일단 일본이 유리하다. 이기는 팀이 16강에 진출하지만 비기면 골득실에서 앞선 일본이 16강에 나간다.
해외 원정 대회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을 기대하는 일본은 다나카 마루쿠스 툴리오, 나가토모 유토 등이 이끄는 수비진이 두 경기에서 한 골만 내줄 만큼 견고하고 혼다 게이스케가 주도하는 공격 라인도 매섭다.
덴마크도 카메룬과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둬 상승세를 타고 있고 카메룬을 상대로 나란히 골 맛을 본 니클라스 벤트네르, 데니스 로메달이 공격의 선봉에 선다.
▲카메룬-네덜란드(25일 오전 3시30분·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경기장)
2승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네덜란드와 2패로 탈락이 정해진 카메룬의 대결이어서 맥이 빠진다.
네덜란드는 주전 선수들을 빼고 16강전에 대비한 경기를 펼치겠지만 먼저 끝나는 F조 경기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대회 개막 직전에 허벅지를 다쳐 1,2차전에 결장했던 공격수 아르연 로번이 이날 경기에서 몸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