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연속으로 실수를 범하며 충격적인 7위에 머물렀다. 김연아는 27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0.32점에 예술점수(PCS) 30.28점을 합쳐 60.30점을 기록해 7위에 올랐다. 미라이 나가수(미국)가 70.4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일본)가 68.08점으로 뒤를 이었다. 60.30점은 김연아가 2006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이래 세 번째로 낮은 점수다. 김연아는 2007-2008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58.32점과 59.85점을 받은 바 있다.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 밖으로 떨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아는 2008년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가장 낮은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고의 연기로 선수 생활의 정점을 찍은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잠시 허탈감에 빠져 있었던 김연아는 "이제 괜찮아졌다"며 선전을 다짐했지만 '올림픽 후유증'
26일 오후 11시께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별주부 마을' 인근 해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등 8명이 탄 카니발 차량이 바닷가 백사장내 바위와 충돌, 전원이 숨졌다. 숨진 승객들은 이날 별주부마을로 워크숍을 온 농림수산식품부 지역경제개발과 직원 7명과 이들을 안내한 태안군청 직원 문선호(54)씨 등으로 문씨가 사고 차량을 운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워크숍을 위해 태안지역에 내려와 남면 드르니항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숙소인 청포대해수욕장내 한 펜션으로 돌아가다 백사장내 일명 '자라 바위'와 정면 충돌했다. 이들은 함께 워크숍을 온 농식품부 직원들이 숙소로 돌아오지 않는 직원들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찾아나서던중 오후 11시56분께 사고 현장에서 발견됐다. 사고 당시 이 해변에는 안개가 심하게 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은 현재 태안군 보건의료원 영안실로 후송됐다.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우리 해군 초계함이 원인 미상의 폭발로 침수중인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무엇보다 우리 군의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진상규명도 중요하지만 우리 군의 인명구조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로선 북한 연계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의 침몰사고 소식을 접한 장병 가족들은 27일 오전 평택 2함대사령부에 찾아와 "빨리 구조작업을 해야 할 것 아니냐"며 발을 동동 굴렸다. 사고직후 해군 1회관에 마련된 '천안함 실종자 가족 대기소'는 실종소식을 전해 듣고 서둘러 찾아 온 가족들의 오열과 통곡으로 가득찼다. 27일 새벽부터 대기소에 삼삼오오 모여든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5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회관 1층 안내 프로트에 비치된 장병 46명의 실종자 명단을 확인하고는 아연실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실종자 가족은 "천안함의 침몰소식을 듣고 아들이 걱정돼 밤을 꼬박 지새웠다"며 "제발 살아 있길 바란다"며 울먹였다.
해군은 27일 서해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에 탑승한 승조원 105명 가운데 실종자 46명의 명단을 확인했다. ◇실종자(46명) ▲원사 이창기 ▲상사 최한권 남기훈 ▲중사 김태석 박경수 문규석 강 준 김경수 박석원 안경환 신선준 김종헌 최정환 민평기 정종율 ▲하사 임재엽 문영욱 손수민 이상준 심영빈 장진선 조정규 서승원 방일민 박성균 조진영 서대호 차균석 김동진 박보람 ▲병장 이상희 이용상 이재민 강현구 이상민(88년생) 이상민(89년생) ▲상병 정범구 김선명 박정훈 안동엽 ▲일병 강태민 김선호 조지훈 나현민 ▲이병 정태준 장철희
해군은 27일 서해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의 구조자 명단을 확인했다. ◇구조자(58명) ▲중령 최원일 ▲소령 김덕원 ▲대위 이채권 박연수 ▲중위 김광보 정다운 박세준 ▲상사 김병남 김덕수 오성탁 김수길 허순행 김정운 강봉철 오동환 정종욱 ▲중사 이광희 김현래 조영연 손윤식 송민수 김현용 김광규 ▲하사 홍승현 육현진 공창표 이연규 허향기 진경섭 배성모 전승석 함은혁 박현민 강은강 정재환 김효형 김기택 서보성 정주현 유지욱 정용호 라정수 신은총 김정원 ▲병장 전준영 최광수 김용현 강태양 최성진 ▲상병 안재근 김윤일 정현구 ▲일병 김수철 오예석 황보상준 ▲이병 이태훈 전환수 이은수
해군은 27일 오전 서해 백령도 서남방 1.8㎞ 해상에서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의 사고원인 규명에 본격 착수했다. 해군 관계자는 이날 "수상함 10여 척과 해난구조함(평택함) 1척을 비롯한 해군이 보유 중인 해난구조 모든 전력을 사고 해상으로 모두 전개했으며 만약에 대비해 상륙함(LST) 1척도 인근에 대기시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부터 실종 장병 수색과 구조를 병행해 선체인양 여부 판단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특히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과 장비를 투입해 선체에 발생한 파공(구멍) 상태를 조사한다"고 말했다. 투입된 SSU요원만 100여명으로 해군 창설 이후 가장 많은 해난구조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다. 합참 관계자는 "해난구조대와 의료진 등 70여명이 즉각 투입됐으며 해병대 병력으로 인근 해안을 탐색하고 있다"며 "해군 및 해경의 각종 함정과 공군 정찰기와 탐색구조기 등을 투입해 지역탐색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사고 해상의 파고가 3m로 높아 수심 탐색작업이 이뤄질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합참과 해군은 SSU 잠수
서해 백령도 서남쪽 1마일 해상에서 경비 활동 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이 26일 오후 9시45분께 선체 뒤쪽에 폭발음과 함께 구멍이 뚫려 침몰했다. 합동참모본부의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해군준장은 27일 "우리 함정의 선저(바닥)가 원인 미상으로 파공되어 침몰했다"면서 "27일 새벽 1시 현재 함정에 탑승한 승조원 104명 중 58명이 구조됐으며 초계함과 경비정 등을 투입해 나머지 승조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벽 3시 현재 추가 구조 상황이 들어오지 않아 4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직후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오후 10시께 청와대에서 김태영 국방장관과 원세훈 국정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진상규명도 중요하지만 우리 군의 인명구조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군의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중 다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사태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기식 준장은 "파공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북한이 (공격)했다고 단정을 하지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심대평 의원이 25일 국민중심의 창조적 실용주의와 지역패권주의 및 정치파벌주의 청산을 기치로 내걸고 국민중심연합(국민련)을 창당했다. 국민련은 이날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당원 1천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심 의원을 대표로 추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련과 합당 추진을 선언한 미래희망연대 이규택 대표와 김정 의원, 석종현 정책위의장, 한나라당 정병국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심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부정부패를 초래한 기존 정당의 중앙당 중심 권위주의적 당 운영을 탈피, 분권형 정당제로 비민주적인 정당체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의 창당정신에 찬성하는 어느 정치세력과도 국민 통합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택 대표는 축사에서 “몇 달 전 심 대표와 만났는데 저와 공통점이 있다”며 “원칙과 정도에 의한 정치, 지역과 계층을 초월한 국민통합, 약속을 지키는 신뢰의 정치를 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창당대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희망연대와의 합당 문제에 대해 “양당이 지향하는 목표가 같고 기반이 서로 중복되지 않아 전국정당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돼 통합하자는 원칙적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