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4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최강 미국과 첫 경기가 중요한 만큼 (지더라도) 최대한 점수 차를 줄이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 2010 밴쿠버 동계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을 이끄는 이영국 감독은 10일 출사표를 던졌다. 강원도청 소속 선수들이 주축인 대표팀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 장소인 밴쿠버 시내 UBC 선더버드 아레나 B링크장을 찾은 선수들은 두 팀으로 나눠 1시간 15분 정도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한국은 오는 13일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14일), 체코(16일)와 A조 조별리그를 벌여 조 2위까지 주는 4강 진출 티켓을 노린다. 첫 상대가 톱시드를 받은 최강 미국이라는 점은 부담스럽다. 미국은 이날 A링크장에서 일본과 연습경기를 치렀는데 빠른 속도와 강한 슈팅, 격렬한 몸싸움으로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1차전 상대인 미국을 이기기가 사실상 어려운 만큼 지더라도 점수 차를 최대한 줄이는 게 4강 진출의 관건이다. 조별리그에서 동률이 되면 다득점-승자승 방식으로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기 때문에 미국과 경기에서 선전한 뒤 이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위원회(위원장 한승주)가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월드컵 유치위는 오는 31일까지 축구와 관련한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내용은 시련을 딛고 강한 열정으로 축구에 전념한 사례와 어려운 환경을 뚫고 성공한 축구인 등이며 A4용지 3∼4장 분량이면 된다. 당선작은 다음 달 6일 발표한다. 상금은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50만원, 장려상(3명) 10만원 등이다. 또 2022년 월드컵 유치를 홍보하는 UCC도 공모한다. 한국의 월드컵 유치 응원을 담거나 유치 효과 등을 다룬 작품으로 동영상과 플래시 애니메이션, 만화, 광고, 뮤직비디오, 슬라이드쇼 등 형식에 큰 제한이 없다. 4월6일 당선작을 발표하며 상금은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100만원, 장려상(5명) 20만원이다.
“유오성 씨만 하기에는 영화가 너무 칙칙할 것 같았는데 동욱씨를 떠올리니 한결 가벼워지더라고요. 동욱 씨가 맡은 형사 역은 원래 유부남이었는데 더 칙칙해질 것 같아 시나리오를 고쳤죠.” 영화 ‘반가운 살인자’로 데뷔하는 김동욱 감독은 10일 낮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캐스팅에 대한 뒷얘기를 이렇게 소개했다. 유오성이 출연했던 ‘주유소 습격사건’(1999)의 조감독 출신인 김 감독은 유오성을 먼저 캐스팅했으며, 자신과 이름이 같은 배우 김동욱에 대해서는 “김동욱은 유오성과 함께 붙은 장면은 없다고 하면서 꼬셨다”며 농담을 던졌다. 영화는 연쇄 살인이 일어난 동네에서 형사 같은 백수 영석(유오성 분)과 백수 같은 형사 정민(김동욱 분)이 사사건건 부딪치는 이야기로, 제작진은 ‘추격 코미디’ 장르라고 이름 붙였다. 김 감독은 “첫 작품이니만큼 긴장도 많이 했지만 내 생각과 느낌을 80% 정도는 담은 것 같다”며 “기존 코미디에 극적 긴장감을 더하기 위해 스릴러의 요소를 차용했다”고 소개했다
“예전 미국 투어 때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하기 위해 카메라에 랩탑, 휴대전화까지 모두 갖고 다녔는데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 뒤로 (그럴 필요가 없어) 너무 편리해요.”(예은) “팬들이 트위터에 자기 생일이나 고민 등을 많이 얘기하는데 시공간의 제한없이 이를 알게 되고 같이 고민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선예) 지난 9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내 위치한 카펠라 호텔에서 만난 원더걸스는 애플리케이션, 다이렉트메시지(DM) 등 ‘전문용어’를 자유자재로 섞어가며 스마트폰 예찬론을 늘어났다. 원더걸스가 스마트폰을 만난 것은 약 2개월 전. 글로벌 휴대전화업체인 소니에릭슨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 원더걸스를 홍보대사 겸 모델로 확정하면서부터 안드로이드폰인 ‘엑스페리아 X10’을 사용하고 있다. 원더걸스는 지난해 미국 투어 활동 중 팬들과 의사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를 선택했다. 투어 도중 짬짬이 카메라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이를 랩탑을 통해 트위터 등에 올려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유빈은 “(스마트폰 사용 전) 미국 투어를 할 때 동영상을 찍어도 바로 올리지 못해 답답한 경우가 많았다”면
가수 이승기의 ‘결혼해줄래’가 화이트데이에 사랑을 전할 때 효과적인 노래로 뽑혔다. 노래반주기·음악콘텐츠 기업 금영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을 전할 때 효과적인 노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승기의 ‘결혼해줄래’가 응답자 47%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말했다. 이번 설문은 금영의 음악 포털 사이트 필통닷컴 회원, 온라인 노래방 동호회 ‘놀방파’ 회원 등 총 693명을 대상으로 2월26일부터 8일 동안 진행됐다. 이적의 ‘다행이다’와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김동률의 ‘감사’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화이트데이를 함께 보내고 싶은 아이돌 스타’를 묻는 말에 남성 응답자는 소녀시대를, 여성 응답자는 2AM을 각각 1위로 꼽았다. 한편 ‘가장 부러운 연예인 커플’로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장동건-고소영이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현빈-송혜교, 유해진-김혜수 커플이이었다.
가수 태군이 작년에 이어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 태군은 오는 28일 도쿄의 세타가야구민회관에서 단독공연 ‘TAEGOON Spring Concert 2010-지금 여기서’를 열고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태군은 앞서 26일 오사카 긴테쓰백화점 아베노점에서 열리는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세계전’의 오픈 행사에 참석해 토크쇼와 사인회 등을 소화한다. 27일에는 도쿄 신주쿠의 한국문화원 내 한마당홀에서 첫 DVD 영상집인 ‘TAEGOON 1st Memory’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를 열고 팬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개막하는 2010프로야구가 지난 시즌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주자가 없을 때 투수가 12초 내에 공을 던지도록 하는 ‘12초룰’을 엄격하게 적용해 경기를 빨리 진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프로야구 경기당 평균 시간은 3시간22분으로 미국(2시간52분)보다 30분, 일본(3시간13분)보다도 9분이나 길었다. KBO규칙위원회는 주자가 있을 때 투수가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지연행위 3번은 보크로 판정하고 주자가 없을 때 투수는 12초 내에 투구하고 위반시 첫 번째는 경고, 두 번째는 볼로 판정하기로 했다. 또 투수가 로진을 과다하게 묻히면 첫 번째 경고, 두 번째 볼로 판정키로 했다. 아울러 5회가 끝나고서 그라운드를 정리하는 클리닝 타임을 없애고 3, 5, 7회가 끝나고서 정비 시간을 갖도록 했다. 올 시즌에는 지난해와 같이 팀당 133경기, 총 532경기를 치르며 경기는 평일 오후 6시30분,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5시에 시작한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잠실구장에서 27일부터 개막 2연전을 치르며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는 문학구장,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는 사직구장, 삼성 라
대검찰청은 9일 전국 18개 지방검찰청의 성폭력ㆍ아동 전담 부장검사와 검사, 공판부장검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열고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는 초동단계부터 경찰과 협의해 실시간으로 수사를 지휘하고,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한편 동종 전과와 재범 가능성이 있으면 최소 10년 이상의 징역형 등 중형을 구형키로 했다. 또 아동 대상 범죄수사 전문화 등 중점시책의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성폭력 가해자를 사회로부터 철저히 격리하는 방안과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한 ‘수호천사 운동’을 확대,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정부와 한나라당에서 추진하는 성폭력 사범에 대한 ‘전자발찌법’ 소급 적용이 법적 하자가 없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 법무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대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자발찌 확대가 헌법상 금지된 소급입법이라는 의견과 법리상 보안처분에 불과해 소급입법이 아니라는 의견이 맞서다 소급입법이 아니라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확대요건 등 세부사항은 입법 과정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부산 여중생 살인사건과 관련 피의자로 확인된 김길태를 조기 검거하기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키로 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지방선거 정책 이슈로 부각된 무상급식 문제를 놓고 ‘냉가슴’을 앓고 있다. 두 당은 분당 전인 17대 국회에서 학교급식법 개정과 무상급식 조례제정을 요구하는 등 무상급식에 관해 ‘저작권’을 갖고 있지만 정작 이슈 효과는 민주당이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민노당 강기갑 대표는 9일 최고위에서 “무상급식이 현안인데 원조인 민노당이 부각되지 않고 있다”고 반성한 뒤 “단순한 무상급식이 아니라 생태·환경 등의 가치를 담는 무상급식이 되려면 자치단체와 학교, 지역 농수산업체가 결합한 ‘지역 친환경급식위’를 설치해야 한다”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진보신당 경기지사 후보인 심상정 전 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무상급식은 2006년 진보정당 등이 정책.법안으로 제시했지만 당시 김진표 교육부 장관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예산문제를 들어 반대했다”"면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이분들이 염치가 있다면 최소한의 성찰과 국민에 대한 사과는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5면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인 노회찬 대표는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에 뛰어든 원희룡 의원의 무상급식 공약에 대해 “원 의원의 무상급식은 대단히 제한적으로 실시되는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