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리쌍의 길이 교통사고로 목과 얼굴을 다쳤다. 25일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길은 25일 오전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에코 하우스’ 촬영이 있던 경기도 양평에서 사고를 당했다”며 “한 상점 앞 주차 공간에 주차된 밴 안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갑자기 마주 오던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해 돌진해왔다. 경찰이 상대 차량의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길은 사고지점 인근 병원에서 목 깁스와 유리 파편이 박힌 얼굴 지혈을 한 후 서울의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병원에서는 전치 5주 진단을 받았으나 내일 정밀 검사 후 정확한 진단이 나올 것 같다. 길이 탄 밴은 폐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네, 선배님. 괜찮아요. 잘 됐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25일 KBS에서 만난 개그맨 이수근은 인터뷰 도중에 어디선가 걸려온 전화를 받고 연방 웃으며 고마워했다. 통화가 끝나고 누구에게서 걸려온 전화인지 묻자 그는 강호동이라고, 늘 이렇게 ‘1박2일’ 멤버들을 가족처럼 챙겨준다고 답했다. 강호동은 ‘1박2일’의 동료이자 후배인 이수근의 득남을 축하하고, 아내의 안부를 물으러 전화했던 모양이다. 시청률 40%를 넘나드는 ‘1박2일’ 성공 비결은 아마 구성원들의 이토록 끈끈한 정에 있을 것이다. 사실 이수근은 개그맨 출신이면서도 ‘1박2일’에 합류한 초기에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웃음을 주기보다 묵묵히 일만 하는 그를 보고 시청자들이 ‘국민일꾼’이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였다. 그는 당시에 대해 “공개코미디만 하다보니 버라이어티에 잘 적응하지 못해 허우적댔다”며 “누굴 참고할 정신도 없이, 그저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만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얼마 후 그는 거짓말처럼 프
지난 5년간 남자 프로배구에서 철옹성 같던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의 양강 구도가 무너지고 사상 유례없는 2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중심에는 대한항공이 있다. 작년 12월6일까지 4승5패로 부진했던 대한항공은 12월10일부터 11승1패를 기록했다. 기존 프로 3개 팀에 5전 전패했던 대한항공은 기장 교체 이후 6전 전승을 거둔 팀으로 변모했다. 12월9일 진준택 감독이 물러나고 신영철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일어난 변화이다. 사령탑 교체가 모든 변화를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시즌 처음 2위로 올라선 대한항공은 1위 삼성화재, 3위 LIG손해보험, 4위 현대캐피탈과 비교할 때 '공격 분포도'가 확연히 다르다. 대한항공에는 불가리아 용병 다나일 밀류셰프(26.202㎝)를 포함해 5명의 날개(좌.우) 공격수가 있다. 신영수(28.197㎝), 김학민(27.193㎝), 강동진(27.192㎝), 장광균(29.190㎝)이 번갈아가며 코트에 선다. 공격 점유율을 보면 밀류셰프가 22.7%로 유일하게 20%를 넘겼고 신영수(19.8%), 김학민(13.9%), 강동진(12.9%), 장광균(7.8%) 순으로 4명이 두자릿수 점유율을 기록, 공격의 짐을 나눠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이번 주(26∼31일) 성적에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달렸다. 7위 전자랜드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6위 서울 삼성은 8연패 수렁에 빠져 흔들리고 있는데 두 팀의 승차가 시나브로 3경기까지 줄었기 때문이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플레이오프 진출권(1∼6위)과 탈락권(7∼10위)의 승차가 일찌감치 10경기 가까이 벌어져 순위 경쟁을 보는 재미가 줄어들었던 것이 사실. 전자랜드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5경기에서 3승을 챙기는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하위권에서 보기 드문 안정적 전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경기인 지난 23일에는 리그 최강권에서 우승후보로도 꼽히는 부산 KT를 적지에서 낚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삼성이 연패탈출로 전력을 정상화하지 못한다면 다음 주에는 전자랜드와 자리를 바꾸는 상황에 몰릴 소지도 있다. 전자랜드는 26일 리그 최하위인 대구 오리온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을 노리고 28일에는 원주 동부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자랜드는 지난 KT전에서 초반부터 강력한 전면 압박수비를 펼쳐 이변을 연출한 것처럼 또 다른 강팀인 동부를 상대로는 어떤 맞춤형 전술을 구사할지 주목된다. 삼성은 26일 안양 KT&G와 원정경기에서
인천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할 대표단 결단식을 가졌다. 인천시 대표단은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 등 4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 131명(일반 95명, 장애인 36명)과 지도자, 임원 등 250명으로 구성됐다. 동계체육대회는 2월 2~5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26일부터 29일까지 하이원리조트에서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진행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11위를 차지했다.
세계 여자프로복싱 3대 기구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갖고 있는 프로복서 김주희(24. 인천 거인체육관)가 여자국제복싱협회(WIBA) 선정 ‘슈퍼챔피언’으로 뽑혔다. 거인체육관 정문호 관장은 25일 “WIBA로부터 김주희가 라이트플라이급 슈퍼챔피언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WIBA는 상임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만장일치로 김주희를 슈퍼챔피언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WIBA가 선정하는 슈퍼챔피언은 2개 이상의 국제기구에서 타이틀을 가진 선수들 중에서 선정해 의무방어전 기한 연장, 은퇴 후 WIBA 명예의 전당 입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주희는 지난해 9월 WIBA, WIBF(여자국제복싱연맹), GBU(세계복싱연합) 등 세계 여자프로복싱 3대 기구 라이트플라이급 통합타이틀을 차지했다.
2007년 12월 발생한 태안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해 고등법원도 삼성중공업의 배상 책임이 56억원으로 제한된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민사40부(김용헌 수석부장판사)는 태안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 삼성중공업 주식회사에 대해 선박 책임제한절차를 개시하도록 한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태안 주민 등이 제기한 항고를 기각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예인선과 해상 크레인을 장착한 예인선단은 상법상 선박 책임제한 규정이 적용되는 ‘선박’에 해당하고 선장 등의 행위가 고의나 무모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파산1부(고영한 수석부장판사)는 삼성중공업에 대해 선박 책임제한절차를 개시하기로 하고 책임한도액 및 그에 따른 법정이자를 56억3천400여만원으로 산정했다. 당시 재판부는 “태안 인근의 어민이나 숙박업자 등이 사고로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액이 상법에서 정하는 책임제한액의 한도를 초과했으며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예외적인 사유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이유를 밝혔다. 주민들은 허베이 스피리트호와 충돌한 해상 크레인이 본질적으로 건설장비라서 이를 포함한 예인선단을 선박으로 간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등의 이유로 항고했다.
행동은 바보 같지만 항상 큰 웃음을 주는 남자가 있다. 반면 길들지 않은 거친 남성미를 마구 내뿜는 남자도 있다. 어느 남자에게 눈길을 줘야 하나 고민할 필요 없다. 둘 다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예능에서는 배꼽 잡는 웃음을 찾고 드라마에서는 멋진 남성들이 펼치는 판타지에 빠져보는 등 상반된 즐거움을 모두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는 그래서 행복하다. ▲예능을 접수한 ‘못난 남자들’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는 체력도 약골이요 생활능력도 빵점일 것 같은 남성들 투성이다. MBC ‘무한도전’의 주인공들은 아예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남성으로 스스로 규정하고 시작했다. 말 그대로 ‘루저(패배자)’의 이미지로 출발한 것. 열심히 아귀찜을 만들었지만 결과는 담뱃재 맛이다. 역도를 배우려고 모였지만 결국 엉덩이 힘으로 나무젓가락을 몇 개나 부러뜨릴 수 있나로 변질시킨다. 한 자리에서 가만히 서 있으면 되는 엑스트라지만 그마저도 힘들어 NG를 낸다.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의 캐릭터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다른 나라의 수도를 맞추는 퀴즈에서 정답을 맞히지 못한다.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