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당 13∼14경기씩 남긴 프로농구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이번 주 순위 싸움에 큰 영향을 미칠 ‘빅 매치’들이 연달아 펼쳐진다. 먼저 2일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동 5위 부산 kt와 7위 서울 삼성이 맞붙는다. 두 팀의 승차는 2경기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3경기로 벌어지거나 1경기로 좁혀질 수 있다. 삼성이 2월 27, 28일에 열린 주말 2연전에서 원주 DB와 서울 SK를 연파하고 6강 희망을 부풀린 가운데 kt도 같은 날짜에 열린 홈 2연전에서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를 모두 꺾으면서 삼성과 2경기 차를 유지했다. 2월 28일 SK를 물리친 삼성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2일 kt전을 언급하며 “맞대결에서 이겨야 6강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선수들이나 저나 모두 신경을 더 쓰고 준비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kt는 2월 27일 LG와 경기 도중 허벅지를 다친 허훈을 28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 투입하지 않았다. 큰 부상은 아닌 만큼 삼성전에 허훈이 뛸 가능성도 있다. kt가 이기면 삼성과 격차를 3경기로 벌리면서 상대 전적에서도 4승 1패 우세를 확정할 수 있다. 반면 삼성이 승리하면 kt를 1경기 차로 추격하며 6강 경쟁에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모두 국내에 스프링캠프를 차렸지만, 팬들은 선수들이 훈련하는 장면을 볼 수 없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선수단과 팬 사이에 ‘방역의 벽’을 쌓을 수밖에 없다. 대신 각 구단은 평가전을 유튜브 등으로 중계하며 팬들의 갈증 해소를 돕는다. 가장 먼저 평가전을 시작한 KT wiz는 다양한 시도로 인상적인 구단 자체 중계를 했다. 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평가전을 치른 KT 구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 위즈TV와 애플리케이션 위잽으로 이를 실시간 중계했다. 5천여 명의 팬들이 유튜브로 평가전을 지켜봤다. 이날 KT는 구단 전력분석원이 중계와 해설을 맡아, 상세하게 선수를 소개하고 훈련 과정을 되짚었다. 선수들도 자체 중계에 참여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후 KT에 입단한 안영명은 5회 클리닝 타임 때 중계석으로 올라왔다. 그는 “KT 코칭스태프와 편하게 소통하고 있다. 10년 이상 KT에서 뛴 것처럼 편하다”라며 “KT에는 잠재력이 있는 젊은 선수가 많다. 그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고영표는 회복 훈련을 한 뒤, 7회에 객원 해설자로 나섰다. 2
"오늘 우리가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는 힘이 100년 전 우리 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탑골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100년 전 의학도들을 불러냈다. 문 대통령은 "1918년과 이듬해 각각 스페인 독감과 콜레라가 유행했을 때 일제는 식민지 백성을 지켜주지 못했다"며 "척박한 의료 현실에서 의학도들은 3·1 독립운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대 의대의 전신인 경성의전과 연세대 의대의 전신인 세브란스 의전 학생들이 탑골공원의 만세 시위를 주도했다고, 콜레라 유행 땐 전국의 청년·학생이 조직한 청년 방역단, 효자동 등 주민들이 설립한 전염병 격리병원이 나섰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의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 의료체계를 갖추려 했던 선대의 노력이 참으로 가슴 깊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100년 전 의료인의 헌신을 떠올린 것은 코로나 대응 현장의 의료인들을 응원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1년 넘게 코로나 사태가 지속하면서 의료진의 피로도가 심각 수준을 넘어 '번아웃'(소진)에 달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와중에 금고형 이상의 형을 받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우리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앉아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역지사지 자세로 머리를 맞대면 과거의 문제도 얼마든지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 등과 맞물려 한일관계가 경색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일본에 다시 한번 유화 메시지를 던진 것이어서 일본 정부의 반응이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일본과 우리 사이에 불행했던 역사가 있었고, 가해자는 잊을 수 있어도 피해자는 잊지 못하는 법"이라면서도 "100년이 지난 지금 양국은 매우 중요한 이웃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과거사 문제와 미래지향적 관계를 분리하는 '투트랙 기조'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넘어야 할 유일한 장애물은 때때로 과거의 문제를 미래의 문제와 분리하지 못하고 뒤섞음으로써 미래의 발전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이라며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면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과거에 발목 잡혀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언제나 피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2021 문화예술 취업 박람회 - 문화예술 잡(JOB)으로 가자!’를 개최한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유튜브와 공식 누리집(www.artjobgo2021.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6회째를 맞이한 올해 박람회에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53개 기업이 참여한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참여 기업 소개와 채용 정보 제공은 물론 댓글로 양방향 상담을 지원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유튜브에서는 ‘실시간 취업정보’를 운영한다. 공공기관, 스타트업, 공연장, 축제 운영, 뮤지컬·연극 분야, 전시기획, 기초·광역문화재단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 운영 전문가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과 뮤지컬 기획·제작 전문가 김지원 EMK인터내셔널 대표, 미술작품 경매 전문가 손이천 케이옥션 수석경매사 등이 ‘현장 전문가 특강’에 참여해 각 직무의 정보와 필요 역량을 알려준다. 아울러 데일리뮤지엄, 연극열전, 열매컴퍼니, 오르아트, 오픈월, 워킹하우스뉴욕, 코리아나매니지먼트 등 7개사는 11일 온라인 면접을 통해 직원 9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일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 새 학년 첫 등굣길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학교에 가고 나머지 학년은 격주·격일 등으로 등교한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2일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일제히 2021학년도 신학기 등교가 시작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터라 전교생 전면 등교는 어렵다. 그러나 올해에는 교육부의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할 수 있다. 교육부가 거리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생과 초1∼2학년을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 기준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해서다.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발달 단계상 원격 수업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조처다. 진로·진학 지도가 시급한 고3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가 원칙이다. 특수학교(급) 학생, 소규모 학교의 경우 2.5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역시 매일 등교할 수 있다. 소규모 학교 기준은 기존 전교생 300명 내외에서 올해부터 ▲ 전교생이 300명 이하
아직은 찬 봄비가 내리던 지난달 26일, 3·1절을 앞두고 중국 상하이(上海)시 황푸(黃浦)구 마당(馬當)로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을 찾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모든 방문객이 매표소에 비치된 출입자 명부에 인적 사항을 펜으로 직접 적어야 했다. 오후 3시 무렵인데도 앞서 들어간 것으로 적힌 사람은 단 두 명뿐이었다. 기자까지 포함해 이날 기념관을 찾아온 사람이 이때까지 딱 세 명인 셈이다. 사실 전세버스를 타고 내린 한국인 관광객들이 수백 명씩 줄을 지어 관람하던 예년의 활기찬 모습을 보기 어려워진 지는 이미 오래됐다. 코로나19 시대의 도래로 한국인들이 관광 목적으로 중국을 찾을 수 없게 되면서 이곳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이 급감하게 된 것이다. 기념관 안내 직원은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서 오는 관람객이 적어져 이렇게 한산한 날이 대부분인데 오늘은 춥고 비까지 내려서 오는 사람이 특히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 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은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이 시작되기 전 해인 2019년에는 26만604명에 달했다. '독립운동의 성지'와도 같은 이 기념관은 관광, 수학여행,
학급 과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감염 우려가 겹치면서 인천 한 초등학교에서 위장 전입 학생을 적발해 달라는 민원까지 제기됐다. 1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남동구 등에 따르면 최근 남동구 A 초교 학부모들로부터 위장 전입한 학생들을 적발해 달라는 집단 민원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들 학부모는 "위장 전입한 학생들이 많아 과밀 현상이 빚어지고 특별실이 일반 교실로 전환되는 등 되려 적법하게 입학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상황에서 학교의 불법 위장 전입 실태를 조사해 달라"고 주장했다. 현재 A 초교는 33학급에 전교생 890명으로 전체 평균으로 따졌을 때는 시교육청의 과밀 판단 기준인 학급당 학생 수 27명을 초과하지 않지만, 일부 학급은 과밀 기준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개교 당시 24학급으로 설계된 데 비해 학생과 학급 수가 많아 특별실을 비롯한 유휴 공간이 매우 부족한 형편이다. 새 학기를 앞두고 초등 돌봄교실 대기자도 20여명 발생해 복도에 별도의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교육청이 고시한 취학 업무 규칙에는 '학교장의 허가를 받은 경우 통학구역을 변경해 입학할 수 있다
미얀마 군경이 민주화 시위대에 무력을 사용해 쿠데타 후 최악의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미얀마 군부의 거듭된 평화시위 탄압에 따라 국제사회의 우려가 극적으로 증폭하면서 미얀마 정정 혼란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주목된다. 유엔인권사무소는 28일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을 비롯한 전국에서 펼쳐진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미얀마 군경의 무력 사용으로 시위자 가운데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들 사상자는 미얀마 군경이 양곤, 다웨이, 만달레이, 바고 등지에서 군중에 실탄을 발사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고 사무소는 설명했다. 라비나 샴다사니 유엔인권사무소 대변인은 "미얀마 시위에서 고조되는 폭력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평화 시위자들에 대한 폭력을 즉각 중단하라고 군부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샴다사니 대변인은 "미얀마인들은 평화롭게 집회를 열어 민주주의 복원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며 "군경은 이 같은 근본적 권리를 반드시 지켜줘야 하고 폭력적인 유혈 진압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평화 시위자들에 대한 치명적 무력을 행사하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는 인권침해로 규정하며, 국제사회에 시위자들과 연대하라고 촉구하기도
편의점 업체들이 다양한 삼일절 기념 이벤트를 열어 독립운동가들을 기린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대구은행과 손잡고 3·1절을 기념하는 온라인 게임 '1921년, 당신의 임무는 무엇입니까'를 선보였다. CU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100년 전 활동한 가상 독립운동단체의 단원이 되어 게임 속 캐릭터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가상 웹 공간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밀사와 접선하기, 밀령 수행지 암호 알아내기, 보급품 받기 등이 임무로 주어지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수수께끼의 암호를 풀거나 적절한 아이템을 사용해야 한다. CU는 이와 함께 전통주 양조장 '설악프로방스배꽃마을'이 제조한 '40230 독도소주'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국내산 쌀과 울릉도 해양심층수를 주원료로 하는 증류식 소주 상품으로,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독도 우편번호인 '40230'을 이름에 담았다. CU는 특별 제작한 독도 선물상자 안에 독도소주 2병을 담은 '40230 독도소주 패키지'와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이 새겨진 독도사랑 마스크가 들어있는 '40230 독도소주 스페셜 패키지'를 3천개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