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연인들의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금광호수에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호수전경을 한눈에 바라보고 산책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오는 9월말까지 조성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7억원이 투입된 금광호수 휴식공간 설치공사는 지난 6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율 35%를 보이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1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되는 ‘2012 CIOFF 안성세계민속축전’ 개막시점에 맞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금광호수 휴식공간 설치공사는 금광호수 제당(물안개 공원)에 다랭이 쉼터와 물방울 쉼터 등 각 쉼터별 주제를 설정하고 데크와 가로등, 점토포장, 주차장 등을 설치해 금광호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수와 좀더 가깝게 호흡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금광호수 휴식공간이 준공되면 안성세계민속축전기간 동안 안성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및 관광객에게 안성시만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휴식공간 사업은 친환경 녹색공간 이용수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생활속에서 지친 마음을 탁 트인 호수와 주변의 자연경관을 통해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마라토너 황영조 육상감독(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안성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성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영조 감독을 시 홍보대사 겸 ‘2012년 안성세계민속축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이한경 부시장 등 시 공무원 150명이 참석해, 황영조 감독에 거는 기대와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수많은 훈련 속에 자신을 담금질해 온 황영조 감독의 인간승리의 이미지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안성세계민속축전 홍보는 물론, 안성시의 전반적인 홍보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영조 감독은 “안성은 내게 제2의 고향이 될 곳”이라며 “올 가을 큰 축제뿐 아니라, 안성시 홍보가 더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위촉식 이후에는 ‘열정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로 황 감독의 강연이 열려, 어려운 환경 속에 꿈을 이뤄낸 마라토너 황영조의 철학과 인생관, 나아가 위기극복의 지혜를 안성시 150여 공직자에게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안성시는 2010년 연기자 손현주씨
안성시 서삼초등학교에서 ‘여름별밤(별 관측) 교실’이 운영된다. 오는 8월23~25일까지 서삼초교 과학실 및 운동장에서 진행되는 별 관측 교실은 안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지역 소규모 특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서삼초 여름별밤 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에게 우주와 자연에 대한 이해와 무한한 상상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안성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둔 24가족으로, 참가 희망자는 8월6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선착순(신규참여자 우대)으로 선정해 8월8일 홈페이지(www.seosam-as.es.kr)에 공고 및 개별 통보한다. 문의 (031)672-4082
안성시보건소가 경제적 부담으로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월평균소득 150%이하의 미숙아 출산가정으로, 출생 후 24시간 이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에 한해서다. 지원을 원할 경우 퇴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보건소에 신청하면 최대 1천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구비서류는 진료비영수증 원본, 입금계좌통장 사본, 출생보고서(출생증명서), 진단서 사본(선천성이상아의 경우),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맞벌이는 부부 모두의 카드 첨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등이다. 문의: ☎(031)678-5912
안성시는 ‘2012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5월21일~6월30일)’을 운영한 결과 이월체납액 139억6천600만원 중 15억9천700만원을 징수, 목표액(39억4천600만원) 대비 40.5%의 성과를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고액체납자(1천만원 이상)에 대해 책임자를 지정 운영해 83건 2억6천500만원을, 시청 및 읍면 합동징수반을 편성해 37명 134건 1천800만원을 징수했고 그 외에도 재산압류,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출국금지, 체납차량 인도명령, 공매처분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개념 체납액 징수시스템인 T-save(일괄독려)를 활용해 체납자 1만1천469명에 대한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 고지서없이 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자 편의시책을 시행해 징수율을 높였다.
안성소방서(서장 임정호)는 최근 안성시 고삼면에 위치한 국내최초 장애인 대상 직업중점 특수학교인 한길학교(교장 박영희)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호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한길학교 한창섭 이사장 및 무한돌봄 유원근 센터장,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퇴임한 역대 연합회장 5명이 행사에 참석해 향후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며 의미를 더했다. 안성소방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자원봉사와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임정호 서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장애인들의 잠재적 능력 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상호간 더욱 발전된 관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한길학교는 ‘나는 자립할 수 있다. 나는 직업인이 될 수 있다’라는 교육목표를 세우고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직업교육을 시키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전문 특수학교로서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13명과 대학과정 전공과
안성팜랜드(사장 함혜영)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순택)가 지난 18일 도 우수자원봉사자 인정보상제도 운영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성팜랜드는 도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입장권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자원봉사센터는 안성팜랜드의 사회공헌활동 지원과 홍보를 독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해 경기도민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 및 촉진시키고, 자원봉사자의 가치증진과 우수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혜영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직원이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안성팜랜드는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팜랜드는 지난 4월 자원봉사 수요처로 인정받아 재활승마 안전보행관리자 등 자원봉사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안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21일 개강하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은 12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은 다양하게 운영되었으나, 직장 때문에 한국어를 배울 시간이 없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이 별도로 운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유화 교육협력과 외국인다문화팀장은 “그동안 시간, 돈, 배울 장소가 없어서 몇 년 동안 한국에 살면서 한국어 한마디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및 이주노동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어 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주노동자는 안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677-7191~2)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안성시 일죽·죽산면 일대 가정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4년의 공사 끝에 지난 10일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1월에 착공해 총사업비 634억원이 투입된 일죽·죽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3만1천여㎡의 부지에 1일 5천200톤의 하수처리가 가능하며, 주민친화시설로 축구장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죽·죽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대우건설의 신기술 공법인 고도처리공법(DMBR)을 적용해 탁원한 수질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정부 방침에 따라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춰 총인시설(T-P)을 추가 설치했으며, 무인 전자동시스템을 도입해 유지관리에 용이성도 높였다. 주거와 상업지역, 농경지로 이뤄진 전형적인 농촌 취락지인 일죽·죽산면 일원에는 그동안 하수처리시설이 없어 개인 정화조를 통해 정화된 생활오수를 인근 하천으로 방류하면서 수질 보전에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하수처리시설 가동으로 공중위생 향상과 자연생태계 보전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일죽&mi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전형적인 농촌지역 학교인 안성시 삼죽초등학교(교장 권재오·사진)가 전교생이 참여하는 수영교실을 실시, 짧은 시간의 교육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적을 보여 화제다. 삼죽초교는 지난달 10일 개최된 ‘제2회 안성시장컵시민수영대회’에 참가해 여자부 단체전 1위, 남자부 단체전 2위를 포함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3개월 간의 짧은 기간동안 수영을 배운 것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기적에 가까운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에 대회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삼죽초교는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교내에서 수영을 배운 학생이 한 명도 없는 것을 알고 수영교실을 올해 학교 중점사업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안성시에서 지원하는 소규모 특성화 사업에 수영 종목을 응모, 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실내 수영장에서 매주 1~2회 수영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학교는 수영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체격 형성과 건강한 체력발달 도모,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꾀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수영 교과특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