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방탄소년단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 뮤직비디오를 신세계스퀘어에서 선보이며 연말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9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로맨틱한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신세계스퀘어는 이를 통해 명동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신세계스퀘어에서는 내달 13일까지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으며, 30초 가량 재생되는 로맨틱한 영상은 겨울밤의 따뜻한 감성을 선사한다. 신세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신세계스퀘어를 K-컬쳐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을 통해 신세계스퀘어가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사업에서 강자로 자리 잡은 서희건설이 잇따른 공사비 추가분담금 논란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경기도 용인 보평역과 안성 공도 등 주요 사업장에서 조합원들의 반발이 거세지며 브랜드 이미지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전문가들은 잦은 공사비 분쟁이 회사의 핵심 사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며, 서희건설이 돌파구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용인 역북(2026년 11월 준공 예정), 화성 시청 4차(2023년 10월 입주), 용인 보평역(2023년 12월 예정), 포항 흥해(2023년 11월 입주), 시흥 군자(2023년 10월 입주), 광주 탄벌 1. 2블록(2024년 4월 예정), 경산 중방(2023년 6월 입주), 안성 공도(2024년 6월 예정), 평택 화양 8블록(2026년 4월 예정), 평택 화양 3블록(2027년 7월 예정) 등 전국 10여 곳에서 공사비 증액 문제로 조합 측과 갈등을 겪고 있다. 조합원들은 “추가 공사비 부담이 과도하다”며 집단 반발에 나섰고, 일부 사업장은 입주 지연 및 유치권 행사 등으로 분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용인 보평역 서희스
MICE 전문 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산하 공기업 PLN 엔지니어링과 손을 잡고 AI 기반 에너지 컨설팅 시장에 진출한다. 양사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컨설팅 플랫폼 구축, 탄소배출권 관리, 파일럿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에너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인도네시아의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동시에, 마인즈그라운드의 AI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인즈그라운드는 가천대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 기반의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쿠르니아 룸도니 PLN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마인즈그라운드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인즈그라운드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MICE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PLN 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전력망 관리와 에너지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공기업
이번 주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462가구(일반분양 10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 진행 단지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신더휴하이엔에듀포레',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하대역푸르지오에듀포레', 서울 강서구 등촌동 '힐스테이트등촌역' 등이다. 오는 2일 한신공영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원에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한신더휴하이엔에듀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2층, 5개 동, 총 21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5~59㎡ 7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숲세권 입지로 단지 인근에 관악산, 삼성산 시민휴식공원, 삼각공원 등이 위치한다. 3일 대우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학익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 동, 총 1500가구다. 이 중 전용 37~111㎡ 6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학익초와 인주중, 인하사대부속중
우리금융그룹이 차기 우리은행장에 50대 ‘영업통’을 낙점하며 세대교체와 영업력 강화에 방점을 둔 인사를 단행했다. 우리금융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는 29일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정진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55)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다음 달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 후보는 1968년생으로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95년 우리은행에 입사했다. 종로3가지점장, 기관영업전략부장, 삼성동 금융센터장, 본점영업부 본부장을 거쳐 현재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다. 현 조병규 행장(58)보다 3살 어린 정 후보는 비교적 젊은 50대 중반으로, 우리금융이 내세운 ‘세대교체형 리더십’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특히 대부분의 경력을 국내외 영업 현장에서 쌓은 정 후보는 우리금융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받는 영업 역량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직 주요 경영진으로서 경영 연속성 확보, 조직 쇄신을 위한 젊은 ‘세대교체형 은행장’ 선임에 방점을 두고 은행장 후보군 중 적임자를 찾는 데 집중했다”면서 “정 후보는 후보군 중 가장 젊은 1968년생으로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을 갖고 있고 전문가 심층
삼성전자가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 등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는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시켰다. 이는 지난해 총 143명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가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젊은 리더 중심의 세대교체를 통해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소프트웨어(S/W)와 신기술 분야의 인재를 다수 발탁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준비했다. 특히, 경영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과감히 발탁하며 조직의 혁신과 미래 대비를 꾀했다. 노경래 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 부사장(48세)은 마케팅, 해외영업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VD 제품 영업 전문가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주선 DX부문 DA사업부 회로개발그룹장 부사장(53세)은 생활가전 제품군에 탑재되는 회로/인버터/센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가전의 기능 고도화, 차세대 제품군의
이제 세금포인트를 호텔과 전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경기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국립광주과학관 등 총 13개 기관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납세자들은 전국 7개 주요 관광지와 4개 과학관·전시관에서 입장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2곳의 숙박업체에서는 퇴실시간 연장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사용처에는 ▲경기 파주 평화누리캠핑장 ▲세종 베어트리파트 ▲충북 청남대 ▲충남 서산버드랜드 ▲경주 엑스포대공원 ▲경주 경주버드파크 ▲부산 아홉산 숲 등 관광지가 포함됐다. 과학관·전시관으로는 ▲세종문화예술회관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예천천문우주센터(경북) ▲국립광주과학관이 추가됐다. 숙박업체는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 ▲라고바움 관광호텔 두 곳이다. 세금포인트를 활용한 할인 혜택은 1000~1만1000원 수준이며, 다른 할인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세금포인트로 혜택을 받으려면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처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입장료 할인뿐만 아니라 숙박업체 퇴실시간 연장 시에도 같은 방식으로 쿠폰을 사용하면 된다. 쿠폰은 홈택스 홈페이지에서도 발급
중부지방국세청이 폭설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를 위해 세정지원에 나선다. 중부지방국세청은 폭설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이 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납부기한 연장 ▲압류 및 매각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폭설 피해로 소득세 중간예납(납부기한 12월 2일)이 어려운 납세자는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등 이미 고지된 세금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이는 국세징수법 제13조 및 시행령 제11조에 따른 조치다. 또한 체납세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재산의 매각 유예를 신청하면 최대 1년까지 유예가 가능하다. 폭설로 인해 사업상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연기하거나 중지해 경영 정상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폭설로 사업용 자산 등의 20% 이상을 상실한 경우, 재해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재해손실세액공제를 신청하면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상실 비율만큼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이 공제는 소득세법 제58조와 법인세법 제58조에 따른 것이다.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은 관할 세무서에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해 온라인 신
기아의 32번째 누계 판매 4000대 판매왕이 탄생했다. 기아는 서울 남부 송파지점 강진수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강진수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6년 기아에 입사해 29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38대, 누계 4006대를 판매해 32번째 그랜드 마스터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는 강진수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강진수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항상 어떤 일이든 부지런하고 꾸준하게 하자는 마음으로 해왔다”며 “앞으로도 첫 입사할 때의 다짐처럼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오토컨설턴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통해 누적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3000대
경인지방통계청이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표본으로 선정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1070개 조사구 내 7488가구 (농가 6768, 임가 151, 어가 569)를 대상으로 2024년 농림어업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조사는 통계청에서 연간으로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농림어가와 농림어업 종사자 인구 규모, 구조 및 경영 특성의 변화 추이를 파악해 국가, 지방자치단체의 농림어업분야 정책수립 및 각종 연구기관의 분석,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조사다. 조사 결과 공표는 2025년 4월 보도자료 배포 및 KOSIS 서비스로 공표될 예정이다. 안형익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의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개인정보에 대한 비밀은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올바른 농림어업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출발점은 농림어업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데 있는 만큼, 이번 농림어업조사에 응답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