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화성시 동탄역 인근의 업무시설용지와 준주거용지를 무이자로 공급한다. LH 동탄사업본부는 26일 화성동탄(2)지구 업무시설용지 5필지와 준주거용지 4필지 공급 공고를 게시하고, 다음달 13일 입찰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부지들은 동탄(2)지구의 7개 특화계획구역 중 '문화디자인밸리'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와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 공원에 인접해 있다. 특히 도보로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또한, 8월 말 개통 예정인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상부의 동서 연결도로 중 하나가 이번 공급 부지와 맞닿아 있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연말까지 추가로 4개의 동서 연결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공급은 5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조건을 대폭 완화했으며 준주거용지는 18개월 거치 조건까지 더했다. 또한, 업무시설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400%, 준주거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50% 등 높은 용적률을 허용해 개발의 유연성을 높였다. 이번 공급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 신청은 9월 13일까지 LH
국세청이 배달라이더, 학원강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 135만 명에게 총 1800억 원의 소득세 환급금을 지급한다. 국세청은 배달라이더, 학원강사, 대리운전기사, 개인간병인, 목욕관리사 등에게 최근 5년간(2019~23년) 환급금 안내문을 27일까지 발송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인적용역소득만 있는 납세자다. 계속사업자인 경우, 직전년도 수입금액 2400만원 미만(2023년 귀속은 직전년도 수입금액 3600만원 미만)이고 당해연도 수입금액 7500만원 미만인 사업자가 해당된다. 신규사업자는 당해연도 수입금액 75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국세청이 이들에게 모바일 환급 안내문(카카오톡 또는 네이버)를 발송한다. 환급안내문을 받고 '모바일 신고 바로가기', '모두채움 서비스' 등을 거쳐 신고하면 된다. 8월 말까지 신고하면 추석 전, 9월 이후 신고는 다음 달 말일까지 지급한다. 1인당 평균 환급금은 13만 3000원, 최대 환급금은 298만 2000원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많은 인적용역 소득자들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 소득세를 환급받지 못하거나, 세무 플랫폼을 이용하면서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환급금 찾아주기 서비스는 연금보험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가전이 한층 더 스마트해졌다. 삼성전자는 기존 비스포크 AI 가전에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적용,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빅스비는 자연어 이해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예를 들어, “에어컨 26도로 맞춰주고 오후 5시까지 세탁 끝내줘”와 같이 서로 다른 명령을 한 번에 내려도 각 명령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수행한다. 또한, 앞뒤 문맥을 파악해 “이번 달 세탁기가 절약한 에너지 양 알려줘”라는 질문에 이어 “아, 사용 요금은?”이라고 물어도 자연스럽게 답변한다. 뿐만 아니라, 빅스비는 기기 매뉴얼과 사용 팁도 상세하게 안내한다. “세탁기 통세척을 어떻게 하지?”와 같이 제품 사용 방법을 묻는 질문에 맞춰 상세한 사용법을 알려주고, 골프 의류나 아기 옷 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옷감의 경우 적절한 세탁 코스까지 추천해준다. 이로써 사용자는 복잡한 매뉴얼을 찾아보거나 서비스센터에 문의할 필요 없이 빅스비에게 간단히 물어보기만 하면 된다. 신규 빅스비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제품은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4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사옥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현장 및 본사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70명의 자녀 및 배우자 총 239명을 초청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임직원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를 방문한 임직원 자녀들은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주니어 사원증을 발급받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사옥을 견학하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엽서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유난히 긴 올해 여름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사옥 부지 내에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현엔 워터파크’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와 유아풀은 물론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부스까지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회사에서 자녀와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아이는 물론 제게도 뜻깊은 추억이 됐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를 마련해준 회사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자녀 초청 행사는 임직원들이 가족들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공급한 10년 공공임대주택이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청약을 마감했다. 26일 LH에 따르면 고양원당 래미안 휴레스트와 e편한세상, 남양주금곡 신도브래뉴 아파트 총 7개 호에 대한 청약 결과, 평균 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급된 주택들은 LH가 재건축 사업지구에서 의무적으로 건설한 임대주택을 매입해 10년간 운영하다가 임대 기간 만료 후 일반에 분양하는 방식이다. 특히, 교통과 학군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 위치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고양원당 6개 호는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공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인접하는 등 우수한 입지 조건으로 인해 총 369명이 신청하며 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양주금곡 1개 호 역시 금곡역과 금곡초등학교가 인접해 지역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며 36명이 신청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현재 남양주시, 양주시, 파주시 소재의 10년 공공임대주택 4개 단지의 분양전환을 진행 중이다. 경기북부지역본부 주택관리팀장은 “기존 우선분양전환 대상자들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분양전환제도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분양전환 후 잔여주택은 즉시 시장에
저출산, 고령화, 환경 문제 등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업계도 친환경 건축,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창간특집에서는 건설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조명하고, 건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기후변화라는 글로벌 문제에 직면해 있다.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고령 인구는 급격히 증가하며 사회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건설 산업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탄소 배출량은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1억 원 출산 장려금부터 난임 지원까지... 건설사들의 파격적인 복지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7.7%(1만 9200명) 감소한 23만 명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설업계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파격적인 복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한 달간 전국과 해외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동행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연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열리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9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최초로 해외 개막행사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수출상담회와 팝업스토어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화장품, 식품 등 유망 수출 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를 통해 아세안 시장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50개 사의 전시 판매장이 열리고 아마존, 타오바오, 라쿠텐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 8곳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800여 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아울러, 160여 전통시장에서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동행축제는 전국 각지의 지역축제와 연계돼 진행된다. 대표적인 축제로는 전북 무주반딧불축
경기농협본부가 23일 광교중앙역에서 이수정(국힘·수원정) 당협위원장, 이오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 전종근 농협 수원시지부장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수원 정다미 소포장쌀 500g과 식혜가 무료로 제공됐으며, 출근길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이수정 위원장과 이오수 도의원은 경기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촉진 운동과 연계해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널리 홍보하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텔레콤이 23일부터 AI 기능을 탑재한 양자암호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5’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예약 고객의 개통 및 정식 출시는 28일이다. 갤럭시 퀀텀5는 기존 모델보다 AI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을 그리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디스플레이 크기를 6.4인치에서 6.6인치로 키워 더욱 시원한 화면을 제공하며, 50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와 야간 촬영에 강한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탑재해 사진 품질도 향상시켰다. 갤럭시 퀀텀5는 SK텔레콤의 다섯 번째 양자보안 스마트폰으로,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해 서비스 앱뿐만 아니라 단말 내 인증 정보와 외장 메모리 데이터까지 안전하게 보호한다. 상태 바에 표시되는 '퀀텀 인디케이터'를 통해 양자보안 서비스 이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켜고 끌 수 있다. 갤럭시 퀀텀5는 전작과 동일한 61만 8200원(VAT 포함)으로 출시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 정품 실리콘 케이스, 유튜브 프리미엄, MS 3
HDC현대산업개발이 굿네이버스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친화 공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2일 서울 태릉초등학교에서 ‘심포니 교실 숲’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용훈 태릉초등학교장,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을 비롯해 태릉초등학교 아동 숲 지킴이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 4월 말 HDC현대산업개발과 굿네이버스가 체결했던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사는 태릉초등학교와 동작구 성로원 등 두 곳에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환경 친화 공간인 심포니 교실 숲을 조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협약을 통해 공간을 함께 꾸며나갈 아동 숲 지킴이단을 모집, 운영함과 동시에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이 일일 환경 강사로 어린이 환경교육 진행도 계획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굿네이버스는 올해 2개소에 더해 연속성을 갖고 매년 심포니 교실숲을 꾸준히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된 심포니 교실 숲에서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심포니 교실 숲처럼 지속적이고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