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에는 전주보다 약 2000가구 늘어난 6000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에서 7개 단지, 총 5922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618가구다. 수도권에선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개봉루브루'(일반분양 114가구), 경기 평택시 '평택화양서희스타힐스센트럴파크2차'(390가구),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1089가구) 등이 분양한다. 이중 롯데건설은 30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 123-30번지 일원에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총 2개 단지, 3053가구로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8㎡, 1964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089가구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곳은 2단지다. 인천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작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검토 중), GTX-D·E노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를 통해 인천 도심 및 서울 진출입도 편리하다. 효성서초, 명현초, 효성초, 효성고 등 학교도 밀집해 있다. 단지 뒤편으
산업 현장에서 안전은 근본적인 가치다.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경우 근로자는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한 후에 지체없이 그 사실을 바로 위의 상급자에게 보고해 작업을 중지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다. 바로 '작업중지권'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안전보다는 생산성을 우선시하는 분위기, 작업중지권 행사에 따른 불이익에 대한 우려, 명확한 기준 부재 등으로 인해 근로자들이 위험을 감지하고 목소리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공단이 지난해 10월 발간한 '사업장 내 근로자 작업중지 운영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중지권 활용도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67%의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에 대해 잘 모르고 있으며, 알고 있는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안전교육을 통해 작업중지권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는 안전교육의 내용 개선과 더불어, 작업중지권에 대한 홍보 및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업중지 요청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한 설문 결과, 69%의 응답자가 '잘 모른다'고 답한 반면, 21%의 응답자는 작업중지로 인한 현장의 손실을 본인이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4일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희귀난치병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희귀난치병의 경우 과중한 의료비와 지속적인 치료에 따른 간병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 가족 분리, 치료 중단 등 투병 생활을 이어 나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LH는 2001년부터 24년째 국내·외의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모금 활동과 치료비 지원을 하고있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희귀난치병 환아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로 했다. 이날 LH는 조계사에서 열린 제24회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모금행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추후 입주민 중 대상자가 선정되면 LH 기부금(50%)과 조계종 지원금(50%)의 합산액을 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종철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살피고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꿈과 희망을 잘 지켜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중기청은 25일 경기중기청사에서 제4차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이하 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경기지역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협의회에서는 경기도청, 경기테크노파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지역 내 13개 기관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추진하는 '레전드 50+'는 지역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뿌리산업(금형, 용접)과 미래차 등 2개 분야에 선정돼 총 13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정책자금, 혁신바우처 등 중소벤처기업부 핵심 정책 수단(5개 지원 사업)이 지원된다. 미래차 분야 주관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는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고, 기업별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매칭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사업에 경기관을 운영해 일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뿌리산업 분야 주관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기부 지원 사업 이외에 '경기도 뿌리산업 경쟁
스타벅스 코리아가 SSG랜더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다채로운 이벤트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 대 KT위즈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벅스 데이는 올해 햇수로 4년차를 맞이한 브랜드 데이 행사로, 해마다 특별 기획된 유니폼과 고객이 참여하는 풍성한 이벤트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SSG랜더스는 스타벅스 데이에 열린 9번의 경기 중 8번 승리하는 매우 높은 승률을 기록해 스타벅스 데이에 대한 팬들의 호응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 스타벅스 데이에도 SSG랜더스의 선전을 기원하며 주 출입구, 전광판, 그라운드 등에 스타벅스를 노출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한편 다채로운 관람객 참여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스타벅스 데이에는 매일 구속 측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일일 가장 높은 구속을 기록한 남성, 여성 각 1명에게는 ‘스타벅스 오덴세 머그 세트’가 증정되며, 10세 이하 어린이 관람객 중 구속 30km/h를 넘긴 선착순 100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전달된다. 특히, 올해가 스타벅스 1호점 개점 25주년인만큼 측정된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드롭탑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메뉴를 출시한다. 드롭탑은 올해 첫 메뉴 개편을 실시하며, 신메뉴 1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드롭탑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시즌을 겨냥해 밀크쉐이크 라인업을 강화한다. 깊은 바닐라 맛이 인상적인 ‘바닐라 밀크쉐이크’와 달콤함 속 쌉싸름함이 잘 어우러진 ‘에스프레소빈 밀크쉐이크’를 출시한다. 달콤한 초콜릿을 넣은 ‘초콜릿 밀크쉐이크’, 우유의 부드러움과 딸기의 상큼함이 조화로운 ‘딸기 밀크쉐이크’도 첫 선을 보인다. 기존 ‘쿠앤크 밀크쉐이크’는 진한 풍미를 더한 ‘쿠키앤크림 밀크쉐이크’로 레시피에 변화를 줬다. 신규 커피 메뉴로는 땅콩 등 곡물의 고소한 맛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너티크림라떼’를 새로 만나볼 수 있다. ‘납작복숭아 아이스티’는 기존 아이스티 레시피를 리뉴얼, 일반 복숭아보다 단맛이 강한 납작복숭아를 사용해 만든 음료다. 블루베리를 듬뿍 넣고 갈아 만든 ‘진한 블루베리 주스’도 이번 메뉴 개편과 함께 처음 선보인다. 드롭탑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Local∙Economy의 합성어)’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달 말에는 제주산 한라봉, 감
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 제58회 범미주 국세청장회의(CIAT)에 참석해 효율적인 조세 분쟁 예방을 위한 국세심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범미주 국세청장 회의는 미주 지역 조세 행정 발전을 위해 1967년 설립한 국세청장 협의체다. 미국과 브라질 등 40여 개국과 다양한 국제기구가 활동한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참관국(Observer)으로서 함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국세청장은 ‘조세분쟁의 예방과 해결’을 주제로 ▲납세협력 촉진을 통한 조세분쟁의 예방 ▲효과적인 조세분쟁 해결방안 ▲국제적 조세분쟁의 해결에 대한 세정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김창기 국세청장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조세분쟁의 예방 및 해결과 관련해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세무조사 참관 등 납세자 권리보호 제도와 소액사건 조기처리・국선대리인 제도 등 국세심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중남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세정환경을 제공하고, 현지 과세당국 및 국제기구들과 세정협력 기반을 구축・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청장은 우리 진출기업의 세금 문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이중과세 해결 방법인 상호합의절차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용인 처인구'의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평균 지가는 전 분기 대비 0.43%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0.46%) 대비 0.03%포인트 둔화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0.59%)가 0.05%포인트 상승하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0.54%), 인천(0.44%), 광주(0.43%)가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는 0.08% 하락하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시·군구별로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신규 택지가 조성되는 경기 용인 처인구(1.59%)가 1분기 땅값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 성남 수정구(1.37%), 대구 군위군(1.28%)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월별 지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1월(0.131%), 2월(0.134%)에 이어 3월에도 0.17% 상승하며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체 토지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0.3% 증가한 44만 5000필지(311.3㎢)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다만, 건축물
최근 3기 신도시 공사비마저 30% 가량 오르는 등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내년부터는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까지 적용될 계획이라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총사업비가 3364억 원으로 변경 승인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당시 보다 688억 원(25.7%) 오른 것이다. A2 블록과 함께 사업계획이 승인된 바로 옆 A3 블록의 총사업비도 1754억 원에서 2355억 원으로 580억 원(33.1%) 올랐다. 인천계양 A2와 A3 블록은 3기 신도시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가장 먼저 사전청약을 받은 뒤 지난달 말 주택 착공에 들어갔다. A2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 747가구가, 신혼희망타운인 A3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359가구)과 행복주택(179가구) 등 538가구가 들어선다. 추정 분양가는 A2 블록 59㎡가 약 3억 5600만 원선, 74㎡는 약 4억 3700만 원선, 84㎡가 약 4억 9400만 원선이었다. 그러나 증액된 사업비를 고려하면 올해 9월 본 청약때 확정될 최종
SK에코플랜트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디지털 서비스들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일해 선보인다. SK에코플랜트는 자사 디지털 솔루션의 통합 브랜드인 ‘웨이블(WAYBLE)’을 새롭게 출시하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웨이블은 WAY와 ABLE을 합성한 브랜드 네이밍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길’과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전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각각의 디지털 서비스들을 ‘웨이블’ 하나의 메인 브랜드로 통일했다. 각 서비스들 명칭은 웨이블 뒤에 서비스 특성을 반영한 서브 네이밍을 붙여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재탄생한 웨이블 브랜드는 현재 5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폐기물·자원순환 전 과정 관리 서비스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 기업 탄소배출량 산정·분석·감축 전 과정 관리 서비스 ▲웨이블 디카본(WAYBLE decarbon), AI 기반 에너지·수처리·순환자원 생산 최적화 시스템 ▲웨이를 리에너지(WAYBLE re:energy) ▲웨이블 리워터(WAYBLE re:water) ▲웨이블 리소스(WAYBLE resources) 등 기업의 탄소배출, 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