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올 상반기(4~6월) 영업이익이 금리와 원가율 상승의 여파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 8215억 원, 영입이익 104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8%, 51.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2041억 원) 대비 52.7% 줄어든 965억 원을 기록했다. 고금리와 원가율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5조 8795억 원) 대비 9.7% 감소한 5조 3088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 4754억 원 ▲토목사업부문 1조 883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5684억 원 ▲기타연결종속부문 1767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944억원) 대비 44.3% 감소한 2196억 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금리 및 원가율 상승과 현장 수의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 및 수익성이 악화돼 상반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어려운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1%, 당기순이익률 3.5%
DL이앤씨가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9일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 2024년 안전보건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내외부 자문위원과 DL이앤씨 이길포 CSO(최고안전책임자)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1기 자문위원회는 안전보건 관련 기관과 학계, 노무 경력을 가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장영철 한양대 방재안전과 교수, 이용수 이디엘건설안전연구소 대표, 우도윤 노무법인 창해 대표 등 학계와 관련 업계를 아우르는 외부 자문위원과 안전기획, 기술지원, 법무지원 파트 등 안전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내부 자문위원이 위촉됐다. 안전보건자문위원회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DL이앤씨의 안전보건운영체계 구축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검증 및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안전보건 목표 설정과 예산 편성부터 시작해 재해사고 분석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관련 교육 및 우수사례 제안 및 적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보건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길포 CSO는 “중대재해에 대해서 기업의 책임
수원상공회의소가 이달 17일부터 8월 7일까지 청년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내일일경험 사업' 3기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취업 시장에서 직무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짐에 따라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 수원상공회의소는 5월부터 운영 기관으로 참여해 수원시 소재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력해 왔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참여 청년들에게 사회초년생으로서 필요한 기초 소양 교육과 함께 공공행정 직무에 특화된 사전 직무 교육을 40시간 제공한다. 이후 청년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기관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실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참여 기관들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미래내일일경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직자가 직접 멘토링을 진행하며 조직 생활에 대한 조언과 취업 정보까지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3기에는 기존 참여 기관 외에도 수원도시공사와 국민연금공단이 추가돼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12주 동안 인턴으로 활동하며 최대 420만 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캠코)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9일 캠코브러리 제14호점인 ‘아트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및 가족들과 함께 '캠코브러리 가족 초청 영화관람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캠코브러리는 ‘캠코’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어린이·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캠코의 대표적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캠코경기지역본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캠코브러리 아동들에게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캠코브러리 14호점 아동 및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캠코경기지역본부는 이날 행사를 위해 영화관을 대관하고, 아동 및 가족들이 영화를 보며 먹을 수 있는 저녁도 제공하는 등 가족 간 친밀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캠코 직원들은 이날 영화관람 도우미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캠코 청렴정책이 담긴 리플릿과 학용품을 나눠주며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대국민 청렴확산 의지도 다졌다. 김진곤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캠코브러리 아동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영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인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과 협업해 갤럭시 브랜드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파리 시내 마리니 광장(Square Marigny)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추가 개관했다. 체험관이 마련된 마리니 광장은 파리의 랜드마크이자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경기가 열리는 콩코르드 광장(la Concorde) 옆에 위치한다. 체험관은 올림픽이 열리는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 그리고 패럴림픽이 열리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에도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올림픽을 테마로 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Z 플립6의 자동 줌 기능은 스포츠 경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지구본 형태의 상징물과 171대의 갤럭시 Z 폴드5로 구성된 대형 폴더블 스크린은 역동적인 시각 효과로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또한 체험관에는 역대 삼성전자의 올림픽 에디션이 전시돼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함께해온 삼성전자의 역사를 한눈에
삼성전자가 자사 시스템에어컨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AI+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인공지능(AI)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의 국제 표준을 근거로 부여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비롯해 'DVM HOME 무풍 1WAY,'DVM S 에코' 등 다양한 실내기·실외기 제품이다. 특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부재 시에는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되는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실내 환경 변화에 따라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등 맞춤형 냉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12개 가전 품목에서 인증을 받아, 업계
안전보건공단은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29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GS건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안종주 이사장을 비롯해 현장소장, 협력업체 대표, 안전보건관계자 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갖고, 온열질환 예방 대책과 장마철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안 이사장은 "최근 폭염과 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건설현장의 안전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현장에서는 물, 그늘, 휴식이라는 3대 기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24년 만에 기업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알리는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한다.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캠페인 영상은 종합편을 포함해 모빌리티 솔루션, 에어 솔루션 등 총 3편이다. 지난해 미래 비전 선포 이후 홈을 넘어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해 온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고객들에게 선명하게 보여주고, 혁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LG전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동 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부터, AI 스마트홈 솔루션, webOS 솔루션, HVAC 솔루션까지, LG전자는 일상 속 모든 공간에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모빌리티 솔루션 영상에서는 LG전자가 홈에서의 경험을 이동 공간으로 확장하는 변화, 탐험, 휴식 테마를 소개하며,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집중 조명한다. 에어솔루션 영상에서는 칠러, 히트펌프 등 LG전자의 우수한 HVAC 기술을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보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2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건설업은 높은 강도의 육체적 노동과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 발생률이 높은 산업이다. 실제로 산업재해 현황 분석 결과, 전체 업무상 질병자의 68%가 근골격계 질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전문 강사를 통한 테이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테이핑 교육은 작업 중 발생 가능한 질환을 예측해 이론교육과 테이핑 요법 실습으로 근로자들이 직접 자가방법을 숙지해 통증 완화와 선제적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상반기 38개 현장, 106회에 걸쳐 약 500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테이핑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전 현장,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림픽파크포레온 현장에서 모든 근로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근골격계 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센터에서는 스트레칭을 위한 요가매트는 물론, 스트레칭 교육 영상을 상시 상영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손목과 허리, 무릎 등 근골격
올 들어 서울 거주자들이 경기도 아파트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고양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주요 지역 접근성이 좋고 교통 호재 등 미래가치가 높아 매수세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경기도 아파트는 고양시(630건)로 나타났다. 이어 남양주시(517건), 용인시(465건), 김포시(450건), 의정부시(409건)가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사들인 아파트는 2471건으로 서울 사람들이 경기도에서 사들인 아파트 중 39.5%(총 6246건)를 차지했다. 지난해 비교하면 상위 5곳에 이름을 올린 도시는 변동이 적었다. 지난해에는 고양시(1477건)에 이어 용인시(1116건)와 김포시(1020건), 남양주시(958건)와 수원시(909건)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의정부시가 수원시를 제치고 이름을 올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매수세가 몰린 경기 지역에 대해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 전셋값 수준이면 매입할 수 있는 곳들"이라며 "작년과 올해 최다 매입 지역 5곳 중 4곳이 같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