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분양시장이 지난달 대비 절반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인해 신규 입주자 모집공고가 전면 중단되면서 사실상 '올스톱'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토부의 3월 기본형 건축비 고시, 4월 10일 총선 등 다양한 변수가 겹쳐 건설사들의 분양 시기 결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총 21곳, 1만 478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1만 143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직전 달인 2월(2만 1725가구) 대비 약 절반(52.62%)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5355가구(46.84%)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6077가구(53.16%)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4383가구(8곳·38.34%), 부산 1722가구(3곳·15.06%), 충북 1675가구(1곳·14.65%)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DL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9~98㎡ 총 458가구 규모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삼성 TV가 2015년부터 10년 연속 CC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TV에 적용된 자체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가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전 세계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권위 있는 평가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 녹스의 강력한 보안 기능이 다시 한번 검증됐다. 삼성전자는 2015년형 TV제품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적용한 후, 10년 연속 CC 인증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CC 인증으로 검증된 삼성 녹스의 보안 기능은 세 가지다. 우선, 삼성 TV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의 해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준다. 또 삼성 TV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속하려는 웹 사이트가 피싱 사이트인지를 삼성 녹스가 사전에 검사해 차단해준다. 마지막으로 삼성 Neo QLED 8K TV에 탑재된 '녹스 볼트'와 함께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삼성 TV는 이번 CC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 녹스 볼트와의 안전한 연결성까지 인정받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TV 보안의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용재
지난 2020년 3월에 오픈한 갤러리아 광교점이 오픈 4주년을 맞아 다양한 팝업존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갤러리아 광교는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THE DREAM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갤러리아 광교는 3월부터 1층 정문 출입구 공간을 복합 문화 팝업존으로 신규 구성한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선보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3월 1일 ‘LG전자 캠핑 팝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슈 팝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3주간 진행되는 ‘THE DREAM DAY’ 행사에서는 매주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1주차에는 미래형 백화점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3월 1일부터 3일까지 3대의 사족 보행 로봇들이 백화점 내부를 순회하며 고객들에게 점 내 행사 및 혜택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하며 기념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드론을 직접 조종 체험해보는 ‘드론 축구’ 이벤트와 축구, 레이싱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VR 체험존’도 마련한다. 2024년 청룡해를 기념해 청룡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상과 함께 AR 증강 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국세청은 28일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110만 개 법인 대상으로 4월 1일까지 신고·납부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12월 말 결산 법인들은 홈택스를 통해 편리하게 전자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기간은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국세청은 세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건설, 제조, 수출 중소기업과 고용위기 지역 소재 중소기업 등 총 6만 5000여 개 법인은 납부 기한 연장 및 환급세액 신속 지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정 지원 대상 법인의 경우 납세자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4월 1일에서 7월 1일로 3개월 연장된다. 또한, 환급세액이 발생하는 경우 법정 환급기한인 5월 1일보다 20일 빠른 4월 11일까지 지급하여 자금 유동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세청은 기업들이 놓치기 쉬운 세제 혜택 및 잘못 신고하기 쉬운 항목을 안내하는 맞춤형 신고 도움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법인 소유 주택, 요트, 고가 헬스 회원권 등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 분석을 강화 신고 시 유의 사항을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동업기업의 경우 그동안 전자 신고가 불가능했으나, 금년에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홈택스를 통한 전자 신고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또 한 번 국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 만인 2월 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며, 전작인 갤럭시 S23에 비해 약 3주나 빠른 속도이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 노트10'에 이어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통역' 등 통번역 기능과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1020 구매고객들은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을 가장 선호했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S펜을 탑재한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55%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갤럭시 S24+'의 판매도 전작 대비 상승하며 갤럭시 S 시리즈 중에서도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초반부터 호응받으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24일~26일 사흘 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15kg 건조용량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 ▲AI 허브 편의성 등이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5kg 용량 드럼 세탁기와 15kg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한 대로 합쳐,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15kg의 국내 최대 건조 용량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다. 특히 일체형 제품이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해, 셔츠 약 17장인 3kg 수준의 세탁물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만에 빠르게 가능하다.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한 AI 허브도 눈에 띈다.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세탁·건조 기능을 실행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LX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재조사 품질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LX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는 경기남부지역 52개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의 대행업무를 수행하는 15개 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계획과 민간대행자의 업무범위, 안전, 보안 및 시스템운용방법 등 지적재조사 품질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주화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간대행자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공사와 상생하고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부는 지역내 52개 지구, 1만 600여 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추진 중이며 43개 지구에 대해 15개 대행자를 선정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는 고요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판교 내 주요 단지에서 신고가와 상승 거래가 잇따르고 있으며, 호가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분당구 백현동 '백현5단지휴먼시아'는 16억 원(전용 74㎡ 기준)에, 판교동 '판교원12단지힐스테이트'는 14억 6000만 원(전용 118㎡ 기준)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거래 가격보다 각각 4억 2000만 원, 4억 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판교 대장 단지 중 하나로 꼽히는 삼평동 '봇들1단지판교신미주'도 지난 달 14억 9500만 원(전용 82㎡ 기준)에 거래됐는데, 이는 2021년 11월 거래 가격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금액이다. 동일 평형 직전 거래와 비교하면 거래액은 1억 4500만 원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전체 아파트 평균 가격은 0.54% 하락하며 1기 신도시 중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판교는 이러한 역풍에도 가격 방어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단지의 호가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온라인에 등록된 봇들1단지판교신미주 전용 82㎡ 매물 호가는 직전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2024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토지·주택 및 주거복지 사업에 총 4조 4000억 원을 투자하며 주택 공급 4만 5000호, 착공 1만 2000호를 목표로 한다. LH 경기북부는 올해 총 4만 5000호의 주택 인허가를 추진하고, 그 중 2만 5000호는 뉴:홈(공공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이는 전체 인허가 물량의 55.6%에 해당하며,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분양 임대주택, 건설 임대주택, 매입 임대주택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도심 재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본격화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순환형 이주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고양시에는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설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비 4조 4000억 원 중 65%를 상반기에 집행해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남양주왕숙1,2지구 등 총 14개 블록 42만㎡ 규모의 공동주택용지 공급을 통해 민간 주택 공급을 촉진하고,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올해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토지·주택 및 주거복지사업의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올해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토지보상, 대지조성 및 주택건설, 주거복지 사업에 총 5조 7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이를 통해 부동산 부실 PF 위기 등으로 위축된 건설 부문 투자를 촉진,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해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사업비 중 절반 이상 상반기 조속 집행해 건설투자 활성화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오는 3월 지역 숙원사업인 화성어천(4700호) 지구에 대한 보상을 조기 착수하고 지난 2022년 말 보상 착수한 안산장상, 안산신길2는 연내 조성공사를 착공해 재정집행을 촉진한다. 수원당수, 화성동탄2 등 진행 중인 건설 현장에는 토목·건축공사를 독려하고 선급 활성화를 유도해 사업비 3조 6000억 원 중 2조 2000억 원(62%)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역세권 등 도심지 내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확보와 전세사기 피해임차인 지원을 위한 주택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