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소프트웨어 기반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우수 개발 인재를 육성하는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웹 개발부터 서비스 기획, 디자인까지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교육 후 채용 기회도 제공한다. 13일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채용 연계형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camp)’ 6기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를 결합한 명칭으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를 의미한다. 프로그램은 현대차·기아가 미래형 자동차 개발 체계인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전략을 추진하는 일환으로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웹 프론트엔드 ▲웹 백엔드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 디자인 등 총 5개 부문이며, 선발 인원은 75명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2월 졸업자부터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까지다. 지원은 공식 홈페이지(softeerbootcamp.hyundaimotorgroup.com)를 통해 가능하다. 선발된 참가자는 7월부터 총 8주간 교육을 받게
DL건설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무보증사채) ‘A-(안정적)‘ 등급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지위 및 수주잔고를 감안하였을 때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며, “낮은 차입부담 및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DL건설의 총 자산은 2조 1415억 원으로 2조 원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동종업계 대비 안정적인 수준인 109.5%를 기록했다. 또한 신용보강 대부분이 종료됐으며 PF우발채무 역시 축소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악화된 업황 속에서 5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 사업 운영 및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SK 반도체 소재 관련 자회사 4곳의 신규 편입을 추진한다. 반도체 및 AI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매출 증가 및 수익 다변화, 재무 건전성 개선 등 질적 성장 실현이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13일 SK의 사내독립기업(CIC · Company in Company)인 SK머티리얼즈 산하 자회사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총 4개 소재 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는 SK트리켐(65%), SK레조낙(51%),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51%)의 보유 지분을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한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에 대해서는 SK에코플랜트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 자회사 편입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새로 편입되는 4개 기업은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했다. 4곳 기업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약 3500억 원에 이른다.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우량자산 내재화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향상 등 내실을 다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제조 주요 공정 중 ▲포토
삼성전자가 출시한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가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과 AI 기반 편의 기능으로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리뷰 전문 매체들은 해당 제품을 "만능에 가까운 프리미엄 청소기"로 평가하며 흡입력, 청정 시스템, 스마트 기능 등 전방위적 강점을 조명했다. 지난달 출시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제트 400W’가 글로벌 유력 매체들로부터 “역대 최고 무선청소기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능 헥사젯 모터(HexaJet Motor)를 기반으로 한 400W의 강력한 흡입력과 AI 청소 모드, 두 개의 배터리, 스마트싱스 연동 등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이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국 IT 리뷰 매체 트러스티드리뷰(Trusted Reviews)는 해당 제품에 4.5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만능에 가까운 청소기”라고 평가했다. 특히 흡입력, 배터리 지속시간, 다양한 청소 도구,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갖춘 청정 스테이션 등 전반적인 청소 편의성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테크 전문 매체 T3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가 기대되는 다섯 가지 이유”를 상세히 소개했다. ▲가장 강력한 흡입력 ▲AI
현대자동차가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화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13일 현대차는 전기차 주력 모델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주요 편의·안전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고성능 디자인 패키지 ‘N Line’을 확대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아이오닉 5는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을, 익스클루시브에는 동승석 전동시트,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또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를 신설하고, N Line도 최상위 트림에서 익스클루시브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E-VALUE+ 트림에 후측방 충돌 경고,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안전사양을 기본화했다. 또한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통풍시트 등을 포함한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세제혜택 반영 후 기준으로 아이오닉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엣지(Galaxy S25 Edge)'를 공식 발표했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의 슬림한 디자인과 함께, 고성능 AI 프로세서와 2억 화소 카메라 등 프리미엄 사양을 갖췄다. 13일 삼성전자는 온라인을 통해 'Galaxy S25 Edge: Beyond slim' 행사를 열고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두께 5.8mm, 무게 163g으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이다. 신제품은 슬림한 디자인과 함께 내구성도 강화했다.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하고, 전면에는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채택해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하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카메라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S25 울트라급의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의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사진 디테일과 색감 표현력이 강화됐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지원한다. AI 성능 역시 차세대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5’에서 4세대 OLED를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AI 기반 제품부터 차량용·친환경 디스플레이까지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철동)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5)에 참가해 차세대 OLED 중심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기술(Shaping the Future)’이다. 이번 전시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시 공간을 ▲대형 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 ▲지속가능한 디스플레이 등 3개 존으로 구분해 OLED 기술 진화와 미래 모빌리티 전략, 친환경 기술을 아우르는 제품들을 소개했다. 대형 OLED 존에서는 4세대 OLED 패널을 기반으로 한 TV 및 게이밍 패널을 전시했다. 자체 개발한 '프라이머리 RGB 탠덤' 구조를 적용해 최대 휘도 4000니트를 구현하고, 특수 필름을 더해 실내외 밝기 환경에서도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AI 업스케일링에 최적화된 65인치 TV용 OLED 패널과 함께, 27인치·45인치 게이밍 OLE
농협 수원시지부와 수원농협이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농협 수원시지부와 수원농협은 12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한 과수농가를 방문해 사과나무 열매솎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과 전종근 농협 수원시지부장, 수원농협 부녀회를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 40여 명이 함께했다. 고령화와 외국인 노동자 감소로 심각한 일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농촌은 해마다 영농철이 되면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나무 하나하나를 살펴가며 솎아내야 하는 정밀한 작업을 몇 시간 동안 도맡았다. 염규종 조합장은 “우리 농촌은 고령화와 인력난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범농협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농촌 일손을 덜어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가주는 “봄철 열매솎기 작업은 사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컸다”며 “농협 임직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가와 지역 사회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12일 NH농협은행 경기본부(본부장 김성록)는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에 위치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을 찾아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건강한 먹거리 소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남 NH농협은행 경기부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본부와 광교중앙금융센터 직원들은 경과원 노조(위원장 권혁규)와 함께 경기미(米)로 만든 백설기를 경과원 임직원에게 직접 전달하며 지역농산물 소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경과원은 창업, 기술개발, 수출, 투자 등 경기도 중소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이번 행사에 임직원이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와 농업 상생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박정남 경기부본부장은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주신 김현곤 경과원장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협은행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국내 유일의 농업
내수 침체 속에서도 이마트가 깜짝 실적을 거두며 유통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본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실용 경영’ 기조 아래, 가격 인하와 상품력 강화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마트는 1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9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38.2%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으로는 2017년 이후 8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분기 전체로 보면 2018년 3분기 이후 26개 분기 만에 최고다. 매출은 7조 21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36억 원으로 184.6% 급증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이마트의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매출은 4조 6258억 원, 영업이익은 1333억 원으로 각각 10.1%, 43.1% 늘었다. 별도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2018년 이후 1분기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7월 합병한 슈퍼마켓 자회사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실적(매출 3564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이 반영된 효과도 있다. 핵심 사업부인 할인점 부문은 8162억 원의 매출과 77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