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공공조달형 납품대금연동제 도입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2차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공조달형 납품대금연동제 적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는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와 공공구매제도를 통한 협동조합 발전 모색을 위해 지난 6월 출범했으며, 이순종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기중앙회가 추진한 공공조달형 납품대금연동제 적용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공공분야 납품단가 문제에 대한 업계 현실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지난 몇 년간 글로벌 이슈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중소기업은 조정신청 및 원가계산 비용 부담으로 계약금액 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연동제 도입으로 계약금액 조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순종 위원장은 “지난 10월 민간시장에 납품대금 연동제가 시행된 만큼 공공조달 시장에도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통해 정부의 신속한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며 “특히 내년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연도인 만큼 다양한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LX 안산·오산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각각 온누리상품권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LX 안산지사는 지난 4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평화재단 안산평화의집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안산평화의집은 장애인 복지시설로, 재활증진과 지역사회의 한 주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진환 LX 안산지사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감으로써 지역사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LX 오산지사는 5일 관내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 소에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해당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식자재 및 생활용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대피해아동쉼터 시설장은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주변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며 "지난해에 이어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주고 있는 LX 오산지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봉현 LX 오산지사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SK에코플랜트가 회원사 대표와 함께 송년행사를 진행하며 동반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비즈파트너(Biz.Partner, 협력사) 대상 송년행사 ‘2023 동반성장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SK오션플랜트∙SK에코엔지니어링 등 자회사 대표, 에코파트너스(비즈파트너 협의체) 회원사 대표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올해 비즈파트너와 함께한 동반성장활동을 리뷰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매년 시행중인 정기총회, 회원사 공장 방문 등 정례행사는 물론 비즈파트너 ESG 밸류업(Value-up)을 위한 ESG평가 및 지원 프로그램, 동반성장대여금 등 각종 지원제도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SK에코플랜트가 중소기업, 스타트업과의 상생 및 혁신기술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및 기술공모전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우수 비즈파트너 시상식도 진행했다. SK에코플랜트∙자회사와 올해 협업한 비즈파트너 중 품질, 안전, 조달, 동반성장, ESG 등 5개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업
글로벌시장에서 사업 다각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정원주 회장의 광폭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정 회장이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현지의 가장 큰 프로젝트인 신수도 건설 사업과 이를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사업 및 도시개발사업 등 사업 확장을 위한 관계자 면담을 이어갔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정 회장은 현지 10대 부동산 디벨로퍼인 찌뿌트라(Ciputra)사의 부디아사 사스트라위나타(Budiarsa Sastrawinata) CEO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역시 부동산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나라마스(Sinaramas)사의 묵따르 위자야(Muktar Widjaja) CEO를 면담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 등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과와 침매터널, LNG플랜트 분야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설명하고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될 스마트 시티,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서도 뛰어난 경험을 가지고 있음을 전달하며 인도네시아 건설사업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정 회장은 30일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
한신공영이 412억 원 규모의 상수도 건설 사업을 수주하며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한신공영이 지난 4일 라오스 참파삭·사라반주 상수도 공급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참파삭주 공공사업교통부(DPWT)에서 발주했으며 라오스 남부 참파삭주 8개 지역, 사라반주 1개 지역에 총 길이 약 167Km에 달하는 지역 상수도관을 개발하고, 취수탑 및 정수장 9개 소(총 용량 20,600㎥/일)와 급수망을 건설하는 공사다. 해당공사기간은 착공 이후 30개월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금번 공사도급계약 체결은 한신공영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해외 공사물량 확보를 통해 균형 잡힌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는 현재 공사 진행 중인 라오스팍세 제방공사에 이은 라오스에서의 추가 수주로 해당 계약체결을 기점으로 인접 지역인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ASEAN 건설시장에서 한신공영이 가진 사업역량을 발휘해 해외 사업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PL단체보험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만족도가 8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자체의 PL보험료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7.3%에 달해 중소기업의 PL보험 가입에 지자체의 지원이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PL단체보험 가입기업 191개 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및 애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 83.7%가 PL단체보험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보험료(50.0%)’, ‘지자체의 보험료지원(46.3%)’, ‘신속한 보험료 산출(27.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자체의 PL보험료 지원에 대해서는 10곳 중 9곳이 ‘도움이 된다’(매우 도움 57.1%, 다소 도움 30.2%)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3.7%만이 지자체의 PL보험료 지원이 도움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는데, 이들은 지원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지자체 지원이 없거나, 지원비율이 낮거나,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의 이유를 꼽았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현재 많은 중소기업이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건설사는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와 함께한다. 한국전쟁 이후 국가 재건 토목사업부터 고도 성장기의 각종 SOC 국책사업에서 건설사들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선봉이었고, 개발도상국 시절 외화를 벌어들이는 주요 창구기도 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표 주거 형태이자 각 가정의 주된 자산인 아파트 역시 건설사를 빼놓고는 논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에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잦은 인명사고로 지탄을 받기도 하고,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몰리기도 한다. 또 현장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지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기신문>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명암을 고스란히 반영한 건설사들의 성장 과정과 문제점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DL이앤씨는 올해 창립 84주년을 맞은 국내 최고(最古) 건설사다. 1939년 10월, 창업주 이재준 초대회장이 인천 부평 허허벌판에 세운 부림상회가 모태다. 부림상회가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익숙한 대림산업을 거쳐 2021년 DL이앤씨가 됐다. DL이앤씨는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장 많이 보유한 건설사다. 해외 사업을 수주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외화 벌이에 성공했고,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증진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4일 수원 치매전문교육장에서 ‘2023년 장기요양 제도 발전 유공자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그간 수급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 등 수급자 권익 향상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의 분야에서 노력해 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지역본부 추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포상과 제도 발전 성과를 공유함으로서 품질 높은 장기요양 돌봄 서비스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포상은 총 6개 분야, 45명의 유공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 포상이 이뤄졌다. 유공 분야는 ▲우수청구상담봉사자(15명) ▲2023년 RFID 청구활용률 최우수기관(15개 소) ▲‘인경다움-플랫폼’ 우수협력 기관(4개 소) ▲장기요양기관 우수 사례관리 경진대회(4개소) ▲C-ZERO HERO: 장기요양기관 탄소중립 실천 우수 사례 공모전(5개 소) ▲올바른 손씻기 실천-온라인 챌린지(6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산물가공 사업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일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2023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 전문교육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농산물 가공분야 유공자 시상 ▲농업인 알기쉬운 세법의 이해 전문교육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 정기총회 및 우수 가공제품 사랑의 나눔행사 등이다. 나눔행사에서는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직접 생산한 청국장, 된장, 떡국떡, 도라지배즙 등 37개의 우수농산물 가공제품을 용인시에 위치한 미혼모들을 위한 시설에 기증했다. 정승옥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 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농업인이 직접 가공해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뜻깊게 활용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는 늘 주변의 이웃과 함께 발전하는 연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의 나눔 행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규모 농산물가공 사업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개발, 유통․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남부지역 공인중개사 2만 2000명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여 원을 모금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서 총 1억 1050만 8010원을 모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기남부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난방용품, 식료품 등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단체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관계자는 “저소득층 주거권 확보 지원 사업으로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중개보수를 협회에서 지원하는 '불우이웃 무료중개서비스'와 자립준비 청년의 안심 주거 지원을 위해 '부동산 안심·책임 중개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