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이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중흥그룹은 9일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 중흥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연탄’ 성금 기탁식을 열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광주광역시 5개 구청에 각각 2000만 원씩 전달되며, 지역 내 난방비 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김진곤 사무처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며 필요한 곳에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돌봄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이 이뤄진 이번 행사는 의미가 크다”며 “우리 광주 사랑의 열매도 활발한 모금활동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 따듯한 손난로 같은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태영건설이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받았다. 9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하여 발표한다. 태영건설은 2021년과 지난해 평가에서 종합 B+ 등급이었으나, ‘올해 평가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태영건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외부 인증을 실시했으며, 근로자 작업중지권 실시, 우수협력사 인센티브 확대, 부패방지 표준 ISO 37001 인증 등 사회적 책임 이행과 투명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6월 회사의 ESG 활동에 대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해 외부 인증을 받아 공개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장 기반 구축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계속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유니버설디자인의 선도적 기업으로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8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제3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환경조성 민간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이란 생활하는 환경에 장애물을 없애고 성별, 나이, 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유니버설디자인의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를 만들고자 2021년부터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제3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 민간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더샵 송도 센터니얼'은, 대지 외곽으로 층수가 다른 주동을 배치해 인접해 있는 학교의 채광을 확보했고, 공공보행로와 생울타리를 활용하여 주변과 교감을 이루는 단지 환경을 조성해 배치 단계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또한, 조경 등 단지 외부 환경 뿐 아니라 세대, 부대시설, 지하주차장 등 실내 시설에도 유니버설디자인을 골고루 적용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1년부터 '공동주택 유니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9일 여의도 국회에서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기업승계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요청서’를 전달하고 기업승계 세법개정안이 올해 국회를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단체장 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활한 기업승계를 위해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 기간확대(5년→20년) ▲증여세 과세특례 저율과세(10%) 구간확대(60억 원→300억 원) ▲사후관리 업종변경 제한요건 완화(중분류→대분류) 등 내용을 담은 기업승계 관련 세법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작년에 한도 확대 및 사후관리 요건 완화 등 기업승계 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나, 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기업승계 세법개정안이 통과된다면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기업승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9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한 입장객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엄마, 아빠 안전하게 일하기로 약속해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안전문화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놀이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안전문화 슬로건 스티커 및 홍보물 등을 배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서 진행 중인 ‘안전문화 사행시 백일장’ 이벤트 홍보와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에서 추진 중인 ‘일터안전 천만명 서명운동’을 통해 산업재해예방 메시지를 전파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도모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우건설이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킨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우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주거서비스 인증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 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6년에 도입했다. 주거서비스 인증은 주거공간, 단지 내 편의·지원 시설, 공동체 활동 지원 등에 대해 입주 후 2년간 운영 현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푸르지오만의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가 들어서 각종 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 활동이 열리는 푸른 라운지와 오픈 키친, 카페 등이 도입됐다. 해당 공간을 통해 입주민들을 위한 영화 상영, 반려동물 소개 프로그램, 공유경제 아카데미, 요리 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입주민 전용 텃밭,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푸른도서관 등 건강과 여가 관련 시설들이 주거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의 주거 서비스 관리는 대우건설의 자회사인 대우에스티에서 맡았다. 대우에스티는 대우건설의 자회사로 주택개발·부동산운영관리
중소기업중앙회가 AI기술 도입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방안을 모색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2차 중소기업 미래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규제개선 등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혁신방안을 강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기술 도입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는 한병준 위원장을 비롯해 정명화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창호 한국PLC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문윤호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외부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AI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가 ‘제조현장의 산업용 AI기술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포티투마루는 최근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500대 기업’에 국내 AI 기업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 제조현장에도 점차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선사가 선주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반영하는 업무를 자동화해 작업기간을 1~2주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한 사례 등 언어 인공지능 플랫폼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증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에 지상 59층으로 들어설 예정인 ‘녹양역 더씨엘59’이 오는 10일 주택 홍보관을 개관하고 추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녹양역 더씨엘59는 지하 6층~지상 최고 59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65~137㎡ 아파트 2518가구와 오피스텔 90호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타입별로 ▲65㎡ 840가구 ▲75㎡A 410가구 ▲75㎡B 635가구 ▲84㎡A 426가구 ▲84㎡B 205가구 ▲137㎡P 2가구 등이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중앙광장 등이 단지 내 조성될 예정이며, 판매시설의 경우 약 7656평 규모의 유럽형 스트리트몰로 계획하고 있다. 이 단지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녹양역을 지나는 1호선을 통해 서울까지 이동이 편리한 것은 물론, 2개 정거장 거리의 의정부역에는 향후 GTX-C노선 개통이 예정돼 교통여건은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개통 시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는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의정부 나들목(IC), 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녹양역 더씨엘59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8일 공간정보사업의 전사적 공유를 강화하고 시야확장을 통한 사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사 공간정보 담당자(공감Hub)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윤한필 LX경기남부지역본부장과 17개 지사의 지사장 및 공간정보 담당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공사 공간정보사업의 추진현황 및 LX플랫폼을 활용한 지자체 행정 고도화와 재난대응 사례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LX경기남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재난·재해 예방 플랫폼 전시부스 참관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스마트국토엑스포 전시에 라인업 된 빅데이터, UAM, GNSS, 자율주행 등 최신 공간정보 기술 트렌드를 경험하고, 기후변화와 같은 미래 인류의 과제에 대응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한 시야확장의 기회를 가졌다. 윤한필 본부장은 “LX플랫폼의 활용 영역이 더욱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직원들은 열린 마음과 넓은 시야를 가지고 전문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만 하며, 이는 대한민국 스마트국토 선도를 위한 LX의 정진에 절대적인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LX 경기남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간정보사업에 대한 전사적 공유와 시야확장을 도모하
현대건설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한국중부발전, KIND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은 윤영주 현대건설 사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강훈 KIND 사장 등 각 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미국 태양광 및 연계 발전사업 개발·건설·운영 ▲사업 수익성 제고 및 타당성 확보방안 모색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정보교류 등 미국 발전사업의 동반진출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세계적인 시공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의 개발 및 EPC(설계·시공·조달) 분야에, 한국중부발전은 국내외 다수의 발전사업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에, KIND는 주요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 및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 조사·자금 지원 등에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과 KIND는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위치한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