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평택시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수리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경기남부 평야지역인 평택시 오성뜰에서는 지난 14일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에 이어 논물대기와 비닐하우스 도랑파기, 볍씨 파종과 모판나르기 등 본격적인 농사 준비에 나서면서 농기계 임대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또 농기계수리도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농업기술센터는 트랙터·관리기·탈곡기·분무기·파종기·피복기 등 48종 250여대의 농기계를 하루 5천∼6만2천원에 임대해주고 있으며, 농기계 수리도 담당하고 있다. 평택시 안중읍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이종원(54)씨는 “비닐하우스에 멜론을 재배하기 위해 관리기를 임대했다가 고장이 생겨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수리를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농업기술센터 조현욱 기술지원과장은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 건수가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농기계 수리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 징수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하고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동산압류,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등 체납액 감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300만원 이상 고질체납자는 특별 전담팀이 맡고, 100만원 이하는 세무과와 읍·면에서 징수에 나선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월곡1동과 포스코가 십년 넘는 우정을 자랑하며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월곡1동과 포스코는 지난 2006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와 농산물 구매 및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1사1촌 운동은 지난 2003년부터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기업은 농촌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의 제고를, 마을은 기업에게 안전한 농산물과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얻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일종의 상생 운동이다. 월곡1동 마을주민 50명과 포스코 직원 30명은 지난 22일 배나무 화접시기에 맞춰 10년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 10년을 맞아 평택시는 포스코에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황병성 비전1동 동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으면 행동하지 않는 현대사회에서 10년 동안 자매결연을 지속한다는 것은 귀감이 될 일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평택시에서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감사 표창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이 관계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에어 출시를 기념하는 참여 이벤트 ‘티볼리 에어쇼’를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차는 ‘도심 속의 짜릿한 드론 체험 이벤트’ 티볼리 에어쇼(TIVOLI Air-Show)를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본격적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드론을 통해 모든 종류의 액티비티(Activity)를 가능하게 한다는 티볼리 에어의 브랜드 콘셉트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볼리 에어쇼는 장애물 경기인 드론 챌린지 대회 및 랜딩 이벤트 뿐만 아니라 티볼리 에어 포토 어워즈와 파이터 랜딩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 FPV(First Person View, 원격 조종 모형체) 협회 김영우 협회장은 “여러 동호인들은 물론 많은 일반 참가자들이 마음껏 서로의 드론을 선보이고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다양한 행사 사진을 비롯해 티볼리 에어쇼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facebo
국립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복지대학 산학협력단은 지난 20일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중·대형 국책사업 및 연구개발 ▲사회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계약학과)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득환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양 대학은 경기도의 중심이 되는 국립대학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긴밀하게 협조함으로써 지역발전 및 우수 인재 양성에 활발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용섭 한국복지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계약학과 운영 등 인력양성사업의 공동 추진으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경대와 한국복지대는 앞서 지난해 10월22일 교육·학술교류협력 및 교직원 인사교류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2016년 권역별 시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권역별로 총 4회에 걸쳐 실시한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2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현재모습과 앞으로의 시정 운영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공재광 시장은 ‘평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주요사업 추진현황’, ‘2016년 시정운영방향’등 3개 분야로 나눠 설명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통해 가능한 사업은 조속히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시급성을 감안해 단·중·장기로 구분해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다. 또 사업의 타당성 및 실효성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고 다수 민원은 시장이 직접 관리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공재광 시장은 “각종 현안에 대해 재임기간에 모두 완료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대규모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현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 속이고 개인 정보를 받아내 대출업체에서 대출을 받은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김모(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조모(24)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 일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A(여)씨 등 5명 이름으로 대출업체에서 6천만원을 이들 몰래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이들은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힘든 B(여)씨 등 4명에게 “수수료를 내면 대신 대출을 받아주겠다”고 접근, 원래 대출 금액보다 더 대출받는 수법으로 3천여만원을 챙겼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마린센터 건물 내에 평택항 창업지원센터 공간을 마련하고 평택항 무역물류 분야 예비창업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경기도내 3년 이하 초기 기업이며,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1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지원금 2천500만원(자부담 500만원 포함)을 비롯해 마케팅 및 홍보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업계 네트워크 구축, 창업공간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다운받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전자메일(pjw880810@gpc.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마케팅팀(☎031-686-0689)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국립 한경대학교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정신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지역 도서관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공모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처음 시행 후 매년 공공도서관을 지원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도서관까지 공모 대상이 확대됐으며, 한경대학교 중앙도서관 등 전국 대학 10개 도서관이 선정돼 1천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오는 25일부터 5월17일까지 ‘얼~쑤 안성맞춤 우리 음악’이라는 주제로 노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9회에 걸쳐 인문강연, 문화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경 한경대학교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노인과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지역의 인문 자산인 음악(풍물)을 통해 세대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 김학용 새누리·안성 조선 중기 3대 시장 영광 재현 안성철도·고속도로 건설 추진 수도권 교통의 신거점 육성 인구유입·기업 투자 유도 시민위해 광역급행버스 도입 20대 총선 안성시 선거구 새누리당 김학용 후보가 당선되면서 3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3선 의원으로서 더 큰 힘으로 중단 없이 안성을 발전시키라는 시민의 뜻을 가슴 깊이 새겨 변화와 혁신을 이루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안성철도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안성이 조선 중기 전국 3대 시장의 영광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선 소감은? 대한민국과 안성을 위해 다시 일할 소중한 기회를 주신 시민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 이번 승리는 안성발전을 염원하는 모두의 승리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만큼 주어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안성이 조선 중기 전국 3대 시장의 영광을 되찾고 시민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선거를 통해 느낀 점은? 새누리당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정치는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가야 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