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손종천 총무국장은 지난해 말 30여년 넘는 공직생활 동안 맡은바 임무는 물론 각종 시 현안 사항 등 정부시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공무원 정부포상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손종천 총무국장은 지난 1980년에 공직에 입문해 수원시, 경기도 교육국 교육협력과정을 거쳐 평택시 산업환경국장과 총무국장 등 요직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100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고덕 삼성전자산업단지의 기틀을 마련하며 향후 100년 후의 평택시 미래모습을 만드는 기초를 다지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지난 8일과 9일, 구제역 확진을 받은 4곳의 돼지농가 470여두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8일 4곳의 돼지농가(죽삼면 장계리, 당목리, 일죽면 월정리, 당목리)에서 각각 구제역 위심축 신고가 들어왔다. 시는 곧바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장계리(1천235두)에서 5두, 당목리(7천821두) 3두, 일죽면 월정리(250두) 3두, 장암리(400두) 7두가 각각 구제역 확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일 죽삼면 장계리 농장에서 12두, 일죽면 월정리 농장에서 24두를 각각 살 처분했다. 이어 9일 일죽면 장암리 농장에서 300여두를 매몰했고 죽삼면 당목리 농장에서도 130여두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했다. 방역에 비상이 걸린 안성시는 2곳의 거점소독시설과 5곳의 통제초소 등 7곳 설치 운영해왔으나 9일 2곳의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구제역과의 전쟁에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죽삼면 축산농가 ‘소’에서 처음으로 구제역 확진 판결을 받았고 4곳의 돼지농장은 최초의 구제역 발생지로부터 반경 4.4km이내 위치해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식 평택시의회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염동식 도의원 등과 함께 평택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9월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평택항을 방문했을때 공재광 시장이 건의한 국제여객부두 건설, 항만배후단지 조기 개발, 소형선박 접안시설 조기 조성 등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공식적인 해결방안 및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 시장은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되어야 할 평택항 개발과 운영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평택항 물동량 전망치 합리적 반영, 평택항 개발 재정투자 지원확대, 항만배후단지 2단계 조기 개발,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추진, 배후수송망 확충, 평택항 입출항 항로 안전성 확보, 소형선박 간이 계류시설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기존의 국제여객부두 건설계획은 평택항의 여건을 감안할 때 빈약했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올해 실시설계에서 개발규모,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을 추
안성 구제역 축산농가 비상 “소 구제역 판정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철저히 소독과 예방으로 이번 위기를 무사히 넘길 것입니다.” 안성 죽산면 장원리 소재 한 농장에서 키우던 한우 1마리가 구제역이 확진되자 인근 축산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 농장은 때맞춰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가 하면 전면 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축산농가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8일 오전 안성 죽산면 장원리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A농가 입구에는 방역차와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알림판이 설치돼 있었다. 영하의 추운 날씨 탓에 방역을 하는 인원과 차량이 고군분투하며 구제역 차단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방역차량 운전자 B(38)씨는 “영하의 날씨 탓에 차량운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하지만 구제역 확진 농가와 인근 축산농가의 방역은 물론 철새지 도래지역 중심으로 방역에 하루가 모자라다”며 “더 이상의 확산은 없어야 할텐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히 인근 축산농가의 농장주들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구제역 확진 인근 농가에서 한우 31마리를 키우고 있는 이희재씨는“구제
안성시는 지난 6일 소 사육농가 구제역 확진에 이어 8일 돼지사육 농가에서 또 다시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의심신고가 접수된 돼지 농장은 안성시 죽산면 장계리 소재 비육농장으로 총 1천235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출하단계에 있는 돼지 5두에 구제역 의심 임상증상이 나타나 농림축산 검역본부에 시료검사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일부터 방역대책본부장을 시장으로 격상해 구제역 방역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는 한편 죽산면 두교리, 일죽면 당촌리, 죽산면 장원리에 거점소독초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차근차근 준비하는 사람이 가장 바르게 성공할 수 있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언론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출범 6개월간의 성과와 2015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공 시장은 그간의 주요 성과로 행정적인 측면에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상급기관 평가 19개 분야에서의 수상과 신성장전략국 및 공원과 등 행정조직 신설 등을 꼽았다. 또한 대외적인 측면에서는 2015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및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유치,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조기투자 결정 및 지원 협약,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기획재정부 적격성 심사 통과, 평택농악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으로 시의 위상이 대내·외적으로 한층 더 높아 졌다고 평가했다.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대기업·협력업체 유치 등 신성장 동력 육성▲평택항 경쟁력 강화 및 배후 물류기반 확충▲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충미▲군기지 이전 대비 정주환경 조성▲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기반 마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6만9천36대, 수출 7만2천11대(CKD 포함) 를 포함 총 14만1천47대를 판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주력 수출시장 환율불안에 따른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SUV 시장 성장세에 따른 내수판매 확대에 힘입어 2년 연속 14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차종별로는 출시 이후 매년 판매가 늘고 있는 ‘코란도 스포츠’와 ‘뉴 코란도 C’가 전년 누계 대비 각각 20.7%, 13.1% 증가했으며, 최근 3년 연속 판매성장세를 통해 판매 비중이 70%를 넘어서는 등 내수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신차 ‘티볼리’ 출시로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최근 외국인 보행자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포승읍 소재 평택여객터미널 입항 중국인을 대상으로 보행자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최근 평택관내 3년간 11월~2월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28명(39%)으로 이중 외국인 보행자 교통사망사고가 21%를 차지하고 있고 중국인 사망자가 대다수다. 이에 경찰은 동절기 외국인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하철 4곳, 여객터미널 횡단보도에 중국어 번역이 된 플랜카드를 설치하는 한편 전단지 배부 등 보행자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노원규 교통안전계장은 “평택항 여객터미널을 통해 동절기 하루 평균 700명이상이 입항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평택관내 중국인이 많고 대부분 산업단지에 체류해 부근 국도에 과속하는 대형트럭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5일 아무런 이유없이 길가던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위반)로 안모(6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안씨는 이날 오전 9시 10분쯤 평택시의 한 길가에서 지나가던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김모(54)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안씨가 휘두른 흉기에 입술이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안씨는 당시 또다른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렀으나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어떤 남자가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서 안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안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한기진(사진) 지사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한기진 지사장은 “고객 중심의 현장경영 추진, 적극적인 신규사업 개척을 통한 신성장동력사업 창출, 청렴·스마트한 지사를 만들겠다”며 “그동안 쌓아 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실력있는 최고의 지사를 만드는데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