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이 최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공무원에게 부정부패 척결을 강도 높게 주문해 눈길. 공 시장은 일부 간부공무원이 아직도 업무와 관련해서 골프를 치고 있다며 업무와 연관된 골프는 부정과 부패로 이어질수 있다며 이례적으로 강하게 질타. 그러나 공 시장의 이같은 부정부패 척결의지엔 공감하나, 현재 청내에 떠돌고 있는 공직자의 성추행 문제에 대해선 아무런 발언이 없자 아쉽다는 반응. 내용인즉, 청내 모 간부공직자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많은 청내 직원들로 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인 간부 공직자는 아무런 해명이나 반성도 없이 버젓이 청내를 활보하고 있고,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는 불이익을 받을까 두려워서 말도 못하고 있는 실정. 따라서 이번 기회에 공 시장의 따끔한 한마디를 기대했던 많은 공직자들은 실망과 함께 안타깝다는 반응. 한편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간부 공직자는 공 시장이 승진시킨 전도양양한 인물로 알려져 앞으로 사태 추이에 관심이 집중./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4급 공무원 교육파견설이 공직 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해 귀추가 주목. 평택시 공직사회는 최근 경기도에 4급 공무원 교육파견을 건의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무관급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 사이에 공백이 생기면 누가 4급으로 승진할까 여부에 관심이 집중. 특히 내년 초 정기인사에서 4급 서기관(국장) 3명 등 대폭 인사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어서 국장급과 사무관급을 비롯한 많은 공직자들이 벌써부터 줄서기 조짐이 보이자 급기야 공재광 시장이 나서서 일침. 공 시장은 “청탁 등 줄서기는 절대 용납 못한다”며 청탁 등을 하는 사람은 오히려 불이익이 따를 것”이라고 이례적으로 강하게 경고하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공무원들은 지금이 기회라며 너도나도 여기저기를 기웃기웃해 공직사회가 인사설로 술렁.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은 “진급도 좋지만 공직자가 맡은바 임무에 충실해야지, 해바라기처럼 인사에만 기웃거리면 ‘소는 누가 키우냐’”며 한마디씩.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가 신차 티볼리에 국내 처음으로 계기판 6가지 색을 적용하고, 스티어링휠(운전대)에는 동급 최초로 하단을 수평으로 처리한 스포티 디컷과 열선을 채택한다. 쌍용차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카(SUV) 티볼리의 주요 사양을 8일 공개했다. 티볼리에는 남다른 감각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터를 적용, 운전자 취향에 따라 계기판을 빨강, 파랑, 하늘색, 노랑, 흰색, 검은색 가운데 하나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야간 주행 때 운전자 피로를 줄이고, 안전 운행을 위해 계기판 조명을 완전히 끌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장착된다. 스티어링휠에는 스포츠카처럼 하단을 수평으로 처리한 스포티 디컷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더하는 한편 대형 세단에 사용되는 최고급 가죽과 동급 최초의 열선을 장착해 고급스러움을 살린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농협은 최근 상호금융예수금 7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며 지역 최고의 종합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본점을 포함해 북부, 동부, 원평, 세교, 용이, 소사벌지점 등 6개 지점을 운영하는 평택농협은 이번 수상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을 통한 예수금증대에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서 이뤄낸 쾌거라고 설명했다. 권범택 조합장은 “금융기관간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환경에서 7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한 것은 조합을 신뢰해준 조합원과 임직원의 열정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평택항만공사는 3일 중국 천진(天津·톈진)항 운영 기관인 천진항그룹을 초청해 양항 간 교역 증대 및 자동차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지난 3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양항의 교역 증대를 위해 중국 천진항그룹을 공식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차원으로 이뤄졌으며, 한중 FTA 타결에 따라 평택항~천진항 간 화물창출 및 물류 활성화,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승봉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양국의 자동차 물류 메카인 평택항과 천진항에게 한중 FTA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중 FTA 시대 양 항간 물동량 증대와 물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상호 전개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제시했다. 이에 천진항그룹 리웨이 총공청사는 “천진항이 지난해 100만대 가량을 처리했는데 평택항은 145만대 가량을 처리했다는 사실이 대단히 놀랍다”라면서 “다가오는 한중 FTA 시대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이뤄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간담회에 이어 평택국제자동차부두(PIRT)를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천진항그룹 및 장금상선, 평택국제자동차부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에 내수 5천806대, 수출 4천194대를 포함해 총 1만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환율하락에 따른 주력 수출시장의 물량 감소 영향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5% 감소한 실적으로, 내수 판매도 작년보다 11.2% 감소했다. 하지만 주력모델의 판매증가에 따라 전월에 비해서는 6.4%의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1∼11월 누계로도 작년보다 5.9% 늘어난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이후 매년 판매량이 늘었던 ‘코란도 스포츠’와 ‘뉴 코란도 C’는 올해도 작년 누계 대비 각각 22.8%,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3년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회복세를 보이던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주력시장의 물량감소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4% 급감했다. 중국 및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 데 힘입어 누계 대비로는 10.3% 감소에 그쳤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수출물량 감소에도 2009년 이후 지속하는 내수 판매 증가세는 큰 의미가 있다”며 “4년만에 선보이는 신차 티볼리의 내년 1월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소재 한 주한 미군기지에 사격훈련 총성을 오인한 신고가 접수돼 한때 부대 출입이 통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일 오전 11시 50분쯤 평택시 소재 오산 공군기지(K-55) 내 미 헌병대에 ‘오늘 훈련이 없는데 총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미군이 12시쯤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대응조치반을 투입, 부대 곳곳을 수색했다. 30여분간 수색 후 “부상자나 총기를 든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했고 부대 내 관계자들 모두 안전한 상태임을 확인했다”며 통제를 풀었다. 이 과정은 미 공군 51전투비행단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오산기지 미국인학교의 모건 뉴전트 교장은 학교로 의심스러운 전화가 걸려왔고 만일에 대비해 학교 출입을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화재발생 빈도가 높고 민원발생이 잦은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환경 특별사법경찰관 2개반 6명을 편성해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102개 폐기물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자체개선계획서를 제출토록 해 개선을 유도하고,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환경피해 민원 예방 방안, 폐기물 보관 및 재활용 적정처리, 화재 및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대응요령 등이며 폐기물처리업체 환경기술인 연락처를 파악해 SNS, SMS 등을 활용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지난 1977년 관광지로 지정된 뒤 2009년 관광단지로 확대 지정된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1조 8천억원이 투입되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사업의 추진을 가시화해 전국 유일의 민간투자 사업을 완성하는 관광단지의 첫 사례를 성공시킨다는 계획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은 현덕면 권관·기산·대안·신왕리 일원 274만3천㎡(약83만평)에 국제적인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15명이 한꺼번에 탑승해 수려한 평택호와 서해를 조망하면서 파티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평택아이(높이 110m)와 대형 돔 건물에 4D 상영관을 갖춘 생태문화체험시설인 시티팜, 자연 속 힐링 컨셉의 스파시설인 아쿠아랜드, 호텔과 콘도, 관광전문학교, 마리나 클럽하우스, 아울렛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개발사업에는 SK건설과 GK홀딩스, 8개 금융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평택호관광단지개발㈜이 설립해 참여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동안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해에서 평택항 물동량 증대 및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세일즈를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염성과 대풍에서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자동차 물류산업 확대 및 고부가가치 항만 조성을 위한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 이어 27일과 28일에 세계 최대 물동량 지역인 상해에서 한중 FTA 시대 양국 간 물류 및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잇달아 전개했다. 27일 열린 평택항 설명회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은 “한중 FTA 시대 대중국 최적 교역항만은 바로 평택항”이라며 “한중 FTA 시대 물류비 절감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타 항만대비 20% 이상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평택항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현지 화주 및 물류기업, 장금상선, TMSC, EAS 선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평택항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평택항의 운영현황과 물류 경쟁력, 배후단지 개발계획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대중국 교역의 최적지로의 이용이점을 적극 설명했다. 이어 경기평택항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