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5천158대, 수출 4천609대(ckd 포함)를 포함, 총 9천76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조업일수 축소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동월대비로는 15.9% 감소했으나, 누계로는 지속되고 있는 내수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2.4% 증가한 실적이다.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칠레 환경세 도입 여파 등 주력 시장의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로는 28.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중국 및 유럽 등으로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누계대비로는 3.7% 감소에 그쳤다. 현재 쌍용차는 기존 러시아, 칠레 등 주력시장의 물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및 유럽 등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및 유럽시장은 지난해 누계대비 각각 252.7%, 56.2%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전문기업인 방대집단과 판매 대리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판매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수출 물량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으로 있는 만큼 수출 실적 또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러시아, 칠레 등 주력시장의
안성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영세 소상공인을 살리고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공무원, 유관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구매·이용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온누리 상품권은 지난 2009년 도입된 이래 전국 전통시장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으며 5천원, 1만원권 두 종류로 새마을 금고, 기업은행, 우체국 등에서 현금 및 법인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온누리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 시 오는 5일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연말 정산 시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액과 별도로 전통시장 구매액의 30% 범위내에서 100만원까지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안성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안성시장 86개, 중앙시장 60개, 명동상가 32개 등 180여개 점포가 있다. 시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시장을 이용하면 전통시장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 농민들이 정부의 쌀 시장 전면개방 철회를 촉구하며 수확을 앞둔 논의 벼를 갈아엎으며 강경 투쟁에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과 평택농민회, 평택시쌀전업농연합회, 경기진보연대 회원 50여명은 1일 오전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소재의 한 논에서 ‘농민포기, 주권포기 정부 규탄 경기농민 투쟁 선포식’을 갖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달 18일 쌀 전면개방을 선언한 것은 대통령이 쌀을 포기하고 직접 식량주권을 내다 팔겠다는 것”이라며 “농민에 대한 해고통지서이자 농업을 죽이는 농정 대참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세계적 식량 위기 속에서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식량자급률을 높여야 하고 쌀을 지켜야 한다고 외쳐왔지만 정부는 식량주권, 농민 생존권 보장 등 농민들의 목소리를 집단이기주의로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20년간 쌀 관세화 유예라는 WTO의 혜택을 받아왔고 의무 도입량이 더욱 늘어나 국내 쌀 산업에 피해를 준다’는 근거로 쌀 전면개방을 선언했지만 이는 거짓말”이라며 “10년 넘도록 WTO
평택항으로 낚시를 간다며 집을 나선 40대 2명이 가족과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31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으로 낚시하러 간 김모(45), 김모(43)씨 등 2명과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가 30일 오후 7시 50분쯤 접수돼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사 결과 45살 김씨는 29일 오후 10시쯤 낚시를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해경과 함께 평택항 주변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꾸준한 인기몰이로 주택건설의 강자로 자리매김해가는 EG the 1이 29일 평택 청북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삼성 효과로 큰 기대를 모으는 고덕산업단지와 각광받고 있는 평택항 주변의 포승 산업단지의 가운데 자리잡은 EG the 1은 두 산업단지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조건과 희소성 있는 평면구성으로 일찌감치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평택 청북 EG the 1은 75·76㎡ 평면에 전 가구 4Bay설계, 지하 1층, 최고층 지상 22층 높이로 총 513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조감도 참조〉 ■ 삼성효과부터 물류 중심지 효과까지, 모두 흡수하는 최대 배후단지 평택 청북 EG the 1는 수요자와 투자자의 구미를 당길만한 입지에 자리한 경쟁력있는 아파트다. 삼성마을로 불리는 고덕산업단지와 평택항 주변의 포승국가산업단지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LG전자 입주 예정인 진위2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삼성효과를 톡톡히 보는 고덕산업단지는 395만㎡ 규모로 삼성전자가 전체 부지를 계약했으며 삼성전자 국내외 사업장 중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3만여명의 고용 창출과 1천억원의 지방세수가 증대
평택경찰서가 다음달 6일까지 교통무질서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하는 등 교통소통과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경찰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평택서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4곳을 방문한 뒤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현장 대책회의를 실시, 향후 신호준수 표지판, 보안등, 반사경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시설을 보완해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상시 음주단속 실시와 함께 이륜차의 인도주행, 안전모미착용, 신호위반 등의 위험운전행위를 단속하는 등 추석을 전후로 생활주변의 대표적인 교통무질서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수원보호관찰소 평택지소(보호관찰소)가 현재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동삭동 사무소에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인 통복동 소재 평택세무서 부지로 이전키로 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민들이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시는 보호관찰소가 평택세무서 부지로 이전한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반대하는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호관찰소 측은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주변 환경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이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통복동 일대 주민들은 “15일 전부터 동삭동 평택보호관찰소가 통복동으로 이전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통복동 지역에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데 보호관찰소가 들어오면 어린 학생들이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미 통복동 일대에는 방석집을 비롯해 수많은 술집 등으로 밤에는 잠을 잘 못자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호관찰소가 이전하게 되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보호관찰소의 한 관계자는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이 비좁아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며 “이전을 하기 위해 검토를 하고는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