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대강당에서 부용초등학교, 도곡중학교 등 관내 7개 초·중교 명예경찰소년단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단원들은 앞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부적응 학생 등과 친구 맺기를 통해 상담 및 보호활동을 펼치고 등하굣길 캠페인, 교통지도, 봉사활동, 언어문화 개선 활동 등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 선두주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명예경찰소년단 대표 풍기사무엘군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명예경찰소년단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곽정기 서장은 “유년시절 좋은 친구를 사귀며 나이에 맞는 행동을 하고, 고운 말과 아름다운 생각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 3개 마을(동부, 우곡, 선유)과 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 청미천 환경실천연합은 22일 안성시 죽산면 동부마을회관 앞에서 이진찬 안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협약식’을 가졌다.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는 하수배출 기능으로 전락돼 가고 있는 하천 최상류 지점인 도랑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도랑과 사람이 공생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3개 마을협의회는 청정마을 도랑 조성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마을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고, 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와 청미천환경실천연합은 도랑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홍보와 교육실시 등 사후관리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 이진찬 부시장은 “마을 주민 스스로 오염물질을 관리하고 정화활동에 동참함으로써 도랑살리기가 마을살리기로 확산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대규모 중국대륙 횡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용등중국 만리행(龍騰中國 萬里行)’은 지난 21일 베이징 만리장성(수관장성)을 출발해 오는 6월3일까지 서부의 란저우까지 11개 도시를 통과하며 2천694㎞ 구간을 횡단하는 복합시승행사다. 쌍용차는 현지 25개 매체 및 딜러를 대상으로 차량 체험은 물론 문화탐방 및 각 지역 딜러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뉴 액티언을 비롯해 4개 모델 총 10대의 차량으로 경유 도시에서 시승 인원을 교대하는 릴레이 시승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인원 70여명이 시승하며, 베이징을 출발해 지난(濟南), 정저우(鄭州)를 거쳐 란저우(蘭州)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쌍용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뛰어난 4륜구동 기술을 바탕으로 험준한 지형과 기상조건을 극복하는 주행성능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전략 모델인 뉴 코란도 C와 현지 전략 모델인 뉴 액티언 등 새로운 모델이 성공적으로 출시를 마쳐 현지시장 판매량이 꾸준히
평택경찰서는 자신의 집 앞에 임시 송전철탑이 건설되는 것에 반발해 건설 중인 송전철탑에 올라가 농성을 벌인 혐의(업무방해 등)로 이모(49)씨에 대해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2일 오전 10시20분쯤 평택시 송탄동에 건설 중인 20m 높이의 임시 송전철탑 꼭대기에 취한 상태로 올라가 철탑건설 중지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혐의다. 이씨는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 지인들의 설득 끝에 낮 12시30분쯤 철탑에서 스스로 내려왔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21일 선거를 앞두고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최모(여)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 등은 이달 초 김 시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 10만 장을 만들어 평택시 일대 가가호호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3 용지 크기로 제작된 유인물에는 ‘검찰이 수사 중인 포승2산업단지 비리에 김 시장 측근이 연루돼 있다’ ‘김 시장은 가짜 박사다’ ‘시장을 너무 오래 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시장 측은 누군가 6·4지방선거에 출마한 김 시장을 비방할 목적으로 유인물을 배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평택경찰은 유인물 유포자 추적에 나서 이날 영장을 신청했다. 선거법은 선거일 전 180일 이내에 선거에 영향을 미칠만한 후보자 지지, 추천, 반대하는 내용의 광고 등의 배포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새정치민주연합 김선미 안성시장 후보는 21일 오후 보개원삼로 선거사무소에서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위원장, 이종걸·안민석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후보,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6·4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사람을 아끼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작은 목소리를 모아 큰 확성기로 소리를 내고, 작은 변화들을 모아 ‘살맛나는 행복 안성’이라는 큰 바뀜으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새누리당 김인식 평택시(바선거구·사진) 시의원 후보는 21일 오후 비전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양동석 평택을 당협위원장,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 이재영 전 의원과 시·도의원 후보 등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시의원은 항상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 뜻을 지역정책에 반영해 민심을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것이 기본 책무라 생각한다”며 “지난 4년 동안 시민의 뜻이 곧 시정에 반영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의정활동에 전념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살고 싶은 평택, 가고 싶은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믿음직한 일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항하면 떠오르는 최초 ‘상기도(TOM·Top of Mind)’가 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달 10일부터 40일간 평택항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0%가 ‘평택항’하면 떠오르는 최초 이미지로 ‘자동차’를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항만(16%), 무역 및 물류(10%), 서해대교(6%), 선박(6%) 등이 뒤를 이었다. 또 평택항 홍보관의 호감도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각각 83% 및 85%가 대체로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에 대한 일반인의 이미지가 자동차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자동차 랜드마크 항만으로서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항만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 홍보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 홍보관은 지난 2004년 4월 지상 3층, 연면적 2천334㎡의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실, 휴게실 및 북카페, 체험학습실, 크로마키존, 게임존, 시네마홀,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새정치민주연합 김선기(사진) 평택시장 후보가 20일 평택시 신평동 소재 메가박스 1층에 선거캠프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학규 상임고문을 비롯해 권노갑·김상곤 전 교육감, 김두관 선거대책위원장, 정장선 전 민주당 사무총장, 지역 시·도의원,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 4~5년은 우리시 100년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시 도약발전을 중단 없이 완성하고 꽃 피워 시민들에게 성과를 돌려드리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다시 한 번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