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43분쯤 평택시 청북면 고잔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평택 분기점 500m 전방에서 이모(43)씨가 몰던 24t급 유조차량이 화물차를 들이받고 10m 아래 논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 엔진 부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이씨는 신속히 대피해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 사고당시 유조차 탱크 안에는 휘발유 2만ℓ가 들어있었지만 불이 번지기 전에 진화됐지만, 인근 논으로 100ℓ가량이 유출돼 소방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복지·문화·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융·복합 항만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은 최홍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단기간 내 화물량 1억t 달성, 자동차 수출입처리 3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일 평택항 마린센터 공사 집무실에서 진행한 본지와의 대담을 통해 최홍철 사장의 앞으로 계획과 비전을 들었다. 다음은 최 사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가장 큰 성과를 꼽으라면 1986년 개항 후 26년 만에 총 물동량 1억t을 달성했다. 이는 개항이래 사상 최대치 기록으로, 국내 31개 무역항 중 최단기간 내 1억t 이상을 달성한 항만으로 기록됐다. 부산항(137년) 인천항(130년)에 비해 역사가 100년도 모자라는 ‘젊은’ 평택항의 성과는 분명 괄목할 만한 성장이라 자부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소유의 평택시 포승물류부지가 공사로 현물출자가 완료돼 제2의 도약을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기옥)는 28일 96억원 상당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속칭 ‘자료상’ A(25)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고철업체 명의로 96억7천여만원 상당의 허위세금계산서 97장을 발행해 정상 거래인 것 처럼 세무서에 제출한 혐의다. 검찰은 A씨가 불과 6개월 만에 96억7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도 매입은 0원으로 신고하는 등 전형적인 자료상으로 확인돼 조세범 엄단 차원에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조세사범의 경우 일반 형사사범에 비해 수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공소시효를 현행 5년에서 7∼1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범처벌법 개정을 법무부에 건의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27일 지난해 4·11총선 당시 이재영 의원(평택을·새누리당) 선거캠프의 자금 집행 등을 담당한 회계책임자 허모(55·여)씨를 공직선거법위반 및 위증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2011년 12월 20일 이 의원으로 부터 자원봉사자 수당 등 선거운동 명목으로 1천만원을 수수하고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이 의원과 이 의원의 아들에게 5회에 걸쳐 6천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13일과 14일 선거운동과 관련해 자원봉사자 14명에게 수당 등 명목으로 1천6백99만원을 지급하고 지난 3월 8일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의 항소심 공판에서 선거운동 자금이 아닌 차용금, 체불임금 등으로 허위 증언한 혐의(위증)도 함께 받고 있다.
평택시의회 임승근 부의장<사진>이 평택시의 미래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임승근 부의장은 27일 제15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평택시 미래 발전을 위해 장·단기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단계별, 전략적 사업추진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임 부의장은 “현재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에 맞물려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이 취소되거나 중지되는 등 심각한 상태”라며 “그 여파로 주민피해가 속출하는 한편 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평택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점을 짚어보고 원인과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에 따른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마련해 짜임새 있는 시행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개발사업이 호황을 누렸던 원인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지만 현재는 반대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전문가와 시 관계자들로 이뤄진 TF팀을 구성해 주민과 사업자와의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공동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이날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
평택시는 27일 예산을 절감하고 시세 증대에 기여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지난해 예산운영과정에서 자발적인 노력으로 예산절감, 수입증대에 공헌한 부서를 선정해 예산 성과 격려금을 지급했다. 선정된 부서는 ▲부가가치세 매입세입 미공제분 환급에 따른 수입증대에 기여한 세무과 ▲창의적 공법도입 등으로 예산을 절감한 감사관 ▲평택호 횡단도로 총사업비 조정을 통해 국비를 확보한 기획예산과·도로사업과 ▲수목 재활용을 통한 사업비를 절감한 공원녹지과 ▲하수관거 불명수 차단으로 연간하수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포승·팽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비를 절감한 하수운영과 등이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26일 친구를 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뒤 지나가던 시민을 범인으로 지목한 혐의(중상해 등)로 A(37·새터민)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8일 오후 11시40분쯤 평택시 안중읍 안중리 도로에서 차량 소유권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친구 B(37·새터민)씨를 폭행해 전치 6개월의 상해를 입힌 뒤 지나던 행인 C씨 등 3명을 범인으로 지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해자 B씨가 뇌를 다쳐 범인을 제대로 지목하지 못하는데다 112 신고시간과 범행시간이 1시간 넘게 차이가 나는 모순점 등을 토대로 3개월여에 걸친 끈질긴 수사로 당시 목격자 등을 찾아내 A씨에게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3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부품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협력과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사업 비전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된 콘퍼런스에는 이유일 대표이사, 세명기업 오유인 협동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200여 개 부품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자동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포상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회에서는 협동회의 201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과 함께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집행 승인 등의 안건들이 심의됐다. 특히 쌍용차는 현재 계획 중인 신제품 개발에 있어 협력사의 조기 참여를 통한 공동개발과 함께 마힌드라 그룹과의 사업기회는 물론 인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술 개발 부문, 품질 대상 부문 및 품질 혁신 부문 등 총 7개 부문에서 우수 부품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부품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덕분에 지난해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r
“발로 뛰는 시민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대안을 찾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 곁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평택시의회(의장 이희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주요 사업장 등에 대한 발로 뛰는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에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권영화)는 ▲원효대사 오도체험관 건립현장 ▲궁리환경조성 센터 조성사업 현장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꿈이 크는 일터) ▲북부문예회관 리모델링사업 현장 등 17개소를 둘러봤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태)는 ▲교보생명~고덕신도시 연계도로 현장 ▲부락산 테마공원 조성 현장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구역 사업 현장 ▲KTX 철도 사업 현장 ▲평택항 국제여객 터미널 리모델링 공사 현장 등 16개소 등 총 33개소의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 점검하고 계획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희태 의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탁상행정보다 현장을 꼼꼼히 확인해 현장에서 문제점과 답을 찾는 등 현장 점검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과 집행부를 위한 사업이 아닌 시민을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