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영(평택을·사진) 의원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됬지??막대한 사업예산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온 학현근린공원내 다목적체육관의 관중석 증축을 위해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 본격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학현근린공원은 지난 2010년 족구장, 테니스장의 건립 후 잔여지의 공원조성 지연으로 지역민원이 속출, 안중레포츠센터 건립을 위해 18억원의 국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으나 300석에 불과한 관중석으로 인해 지역행사 개최 등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1천석 규모로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그동안 시 재정의 어려움으로 지지부진하던 학현근린공원 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평택서부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문화가 더해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재 기업인들이 “평택항이 대중국 교역에 있어 가장 경쟁력이 높은 항만”이라고 입을 모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이중구)와 19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경기도 수출입기업 CEO들을 초청해 평택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수출입기업 CEO를 대상으로 평택항의 부두운영 현황과 경쟁력,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화물유치 인센티브 등 지원 서비스 등을 적극 알려 항만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평택항 홍보설명회에는 코멕스산업, 엠에스티, 고요지코코리아, 허리우드, 폴리필름코리아 등 기업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최홍철 사장은 “평택항은 대한민국의 인구와 경제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의 관문에 위치하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 산업단지와 인접해 물동량 확보가 용이하고 수출입 물류 수요 창출에 아주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평택항에서 처리하는 전체 화물처리량이 1억톤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평택항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
주한미군기지 이전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시 팽성읍내 중장비·인력업체와 식당 등이 건설업체들의 공사비 지연 지급과 밥값 외상 등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19일 팽성상인연합회에 따르면 미군기지 확장공사 건설업체들이 지역 업체들의 공사비를 제때 지급하지 않아 부도에 직면해 있다. 이들은 “미군기지 확장공사 하도급을 맡은 건설업체들이 지난 2001년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크레인·지게차 등 3개 지역 업체에 지급하지 않은 미수금이 2억4천여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 인력업체도 지난 2011∼2012년 이들 건설업체로부터 받지 못한 미수금이 1억2천여만원이다. 공사현장 주변 인근 23개 식당도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밥값 외상이 3억여원에 달해 문을 닫아야 할 실정이다. 인력업체 사장 A(50)씨는 “공사현장에 투입되는 인건비는 매일 지급하고 있는데, 건설업체로부터 수개월에 한 번씩 일부만을 받고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B식당 주인(45)은 “공사 관련자들이 단체로 식사하면서 밥값을 한 달 단위로 결제하다 중간에 공사가 끝나면 그대로 달아난다”며 “한 그릇에 5천원짜리 백반을 팔고 있는데 식당별로 1천만원이상 외상이 있어
평택시는 2013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677억원 감소한 9천17억원 규모로 편성해 평택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204억원이 증가한 7천217억원, 특별회계는 881억원이 감소한 1천800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분야별 규모는 지방세 수입 2천568억원, 세외수입 686억원, 지방교부세 1천12억원, 재정보전금 482억원, 국·도비보조금 2천354억원, 지방채(차환)115억원 등 총 7천217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보건·복지 분야 2천14억원 ▲문화·관광 분야 385억원 ▲교육분야 200억원 ▲환경분야 506억원 ▲풍요로운 농촌 만들기 461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 136억원 ▲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도시구축을 위해 1천132억원 ▲지역의 체계적인 균형발전 구축 637억원을 편성했다. 예산(안) 편성과 관련 시 관계자는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한달 정도 빠른 7월초부터 예산편성을 준비했다”며 “예산에 대한 낭비·비효율성을 차단하고, 건전재정운용을 위해 경직성 경비 예산 증가 및 지방채 신규발행을 억제해 시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재정의 효율성과 원활한 시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을 19일부터 중국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에 장착된 e-XGi 2.0 엔진은 최대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20.1㎏·m의 성능을 발휘하며, 경쾌한 가속성능과 뛰어난 정숙성을 지니고 있다. 지난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출시했다. 쌍용차는 중국 SUV 시장이 연평균 54%(2008~2011년) 수준으로 초고속 성장하고 있는 데다 소형 SUV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의 출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가솔린 모델의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출시를 계기로 큰 폭의 판매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과학문화 체험활동’이 오는 17일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이 사업은 평택대학교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과학문화민간활동 사업으로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복지학과 유진이 교수는 “다문화청소년 및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적 원리를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소집단체험활동을 함으로써 학교생활 적응과 진로계발 등 개인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1-659-8549)
평택시의회 조사특위 “의혹지역 굴착 해소의지 없어”<br>“시료 2곳기관 각각 보내 검사의뢰할것” 집행부 요구 <속보> 평택시의회 미군기지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특위 이틀째인 15일 송영웅씨와 정석원씨를 참고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시 집행부를 질타했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 “굴착기까지 미군기지 사업 시행업체에서 지원받아 폐기물 매립의혹 지역을 굴착한 것은 의혹을 해소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윤태 의원은 “굴착한 흙에서 시궁창 냄새와 같은 악취가 나는 심각한 상황인데도 집행부가 너무 소극적인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양경석 간사는 “지정된 한 곳의 기관에 시료 검사를 의뢰하는 것은 신뢰가 떨어진다”며 “시료를 2곳의 기관에 각각 보내 검사를 의뢰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료를 정해진 기관에 의뢰하는 것은 비용이 들지 않지만 타 기관으로 의뢰할 경우 400만원 상당의 예산이 필요한데 예산이 서 있지 않은 상태라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굴착기는 시 예산으로 준비했다”며 “의혹을 해소할 수 있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합의부(김진현 부장판사)는 14일 친조카를 7년여동안 상습 성폭행, 출산까지 시킨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로 기소된 정모(58)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정보공개 10년과 120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를 건전하게 양육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를 저버린 채 자신의 성욕구를 채우기 위해 저지른 반인륜적인 친족간 범죄로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피고인을 사회에서 상당한 기간 격리시킬 필요가 있어 장기간의 실형을 선고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16세 아동으로서 쉽게 감내하기 어려운 정도의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고, 법정 대리인인 아버지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어 기본범죄에 경합범죄를 추가해 양형기준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함께 살던 친조카가 초등학교 3학년이던 2005년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7년여동안 상습적인 성폭행을 해 출산까지 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3세 미만 성범죄의 다수범죄 처리기준에 따라 수정된 권고형의 범위는 징역 11년∼41년3월이다. 검찰은 최근 구형공판에서 “성범죄는 정신적인 살인행위로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까지 7년여 동안
<속보>평택시의회가 지난달 26일 미군기지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특위(위원장 김기성)를 구성하고 내년 1월31일까지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본보 10월 29일자 5면보도) 14일 오전 특위 구성 후 첫 회의를 열고 3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사특위 위원들은 이날 “집행부가 제출한 불법매립지역 내리 등 16곳의 현장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며 민원이 접수된 동창리 34 일대와 창내리 일대의 현장 검증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의회 미군기지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 조사특위와 협의,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 지역인 팽성읍 동창리 34-1 등 2곳의 땅을 굴착기로 팠다. 땅을 파자 임목 폐기물과 철조망, 주름관 등 폐기물이 나왔으며 흙에서는 악취가 진동했다. 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김기성 위원장은 “다량의 폐기물이 눈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의심 지역의 땅을 파 폐기물이 나온다면 이에 따른 검찰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폐기물이 나오면 모든 대상지를 확인해
친조카를 7년간 상습적으로 성(性) 노리개로 삼는 등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큰아버지에게 사실상 종신형인 45년이 구형됐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김영신 검사는 A(58)씨에 대한 최근 구형 공판에서 “성범죄는 정신적인 살인행위로,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까지 7년여간 추행과 강간을 일삼은 큰아버지의 죄질과 범정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김 검사는 A씨의 혐의를 7년 이상 30년 이하인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 강간), 범죄가 계속 이어진 점을 감안해 경합범(가장 중한죄 형량의 1/2 가중)으로 45년을 구형했다. 이번 구형은 단순 성폭력범죄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아동 성범죄에 대해서는 엄벌하겠다는 검찰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2005년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7년 동안 함께 살고 있는 친조카 B(15)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임신까지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출산 후 2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다시 성폭행을 하는 등 패륜 행위를 일삼아 오다 지난 9월25일 구속기소됐다. B양은 현재 평택지청이 지정해준 법력조력인의 도움을 받고 있다. 또 성인으로 자립할 때까지 평택지청 형사조정위원이 운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