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영·유아 등록인원을 부풀려 시(市)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영유아보육법 위반)로 이모(36·여)씨 등 평택시내 13개 어린이집 원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09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어린이집에서 퇴원해 외국체류 중인 영·유아들이 어린이집에 계속 다니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시 보조금 2천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각 어린이집은 1곳당 200만원 안팎의 보조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과 함께 지난 5일 평택항 마린센터 앞 광장에서 자동차 수출입 처리 3년 연속 1위를 기원하고 항만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2012 평택항 음악회’를 개최했다.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진 음악회에는 이재율 도 경제부지사, 장호철 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김선기 평택시장, 이희태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각급 기관장과 항만 근로자,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음악회는 미녀 개그우먼 곽현화의 사회로 경기도립국악단의 사물놀이, 경기팝스앙상블,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도우성, 박상민 등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평택항은 대한민국 자동차 물류 메카 항만으로 오늘 이렇게 3년 연속 1위 달성을 기원하는 음악회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평택항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여기 계신 항만근로자 여러분의 열정과 숨은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이재율 부지사는 자동차 물류 대표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현대글로비스
삼성전자가 평택시에 입주할 경우 7만1천여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되고 지역 내 생산 파급효과도 13조 원을 웃돌 것으로 분석됐다. 평택시가 지난 5일 개최한 ‘삼성전자의 평택입지에 따른 지역개발 방안’ 세미나에서 이원빈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연구관은 ‘평택의 산업구조변화 전망과 발전전략’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7월31일 삼성전자와의 본계약 체결에 따라 향후 삼성전자 입주에 따른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평택시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에서 이 연구관은 “삼성전자 설비투자에 따른 파급효과를 추정한 결과 전국적으로 생산이 189조1천314억원, 부가가치 65조250억원, 고용 127만5천356명이 신규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평택지역의 파급효과로 생산 13조1천221억원, 부가가치 4조886억원, 신규고용 7만1천922명이 창출될 것”이라며 “평택의 도시 발전모델로 창조도시(Creative City)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규 한국지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lsquo
평택경찰서는 7일 종업원과 시비를 벌인 뒤 자신이 운영하는 이발소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임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6일 밤 여종업원 고모(45)씨와 근무조건 문제로 다투고 나서 이날 오전 8시20분쯤 평택시 안중읍 자신의 이발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불로 임씨는 어깨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입원치료 중이며, 고씨는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불은 이발소 50여㎡ 가운데 일부를 태웠다. 경찰은 임씨의 치료 경과를 보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4천36대, 수출 6천111대(반조립부품수출(CKD) 포함) 등 총 1만147대를 판매, 전월 대비 판매실적이 11.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조업일수 회복과 함께 일부 라인 제품개선 모델의 적체 물량 해소에 따른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코란도스포츠 등 제품 개선 모델의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7월 이후 2개월 만에 4천대를 돌파한 4천3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및 전월 대비 각각 34.5%, 8.9%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C, 코란도스포츠 등이 각각 전월 대비 7.8%, 9.1% 증가했으나, 렉스턴 W는 4.3% 감소했다. 수출 역시 조업일수 회복과 함께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6천대 판매를 돌파한 6천111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12.5% 상승했다. 하지만 유럽 경기 침체 심화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는 6% 감소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유럽시장 경기 침체 등 어려움이 있으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수출 상품의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재영(평택을) 의원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지난 2008년부터 목조문화재 402개동을 대상으로 피해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중 13.7%에 달하는 143개동에서 흰개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3일 밝혔다. 문화재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물이 26건 발생에 총 61개동(42.7%)이 피해를 입었으며 중민이 15건(37개동, 25.9%), 사적이 9건(18개동, 12.6%), 명승 3건(14개동, 9.8%), 국보 2건(13개동, 9.1%) 순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흰개미 문제는 가볍게 지나칠 일이 아니라 목조문화재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릴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흰개미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목재에 방제약을 칠하거나 훈증 처리하는 등 선제적인 방제 조치와 더불어 담당인력 증원 등 관련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는 2014년 12월부터 평택시에서도 KTX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평택시는 최근 경기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도권고속철도 신평택역(현 지제전철역 연접) 설치를 위한 사업비 분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15일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기본계획(변경) 고시로 신평택역 설치가 확정된 이후 시는 역사 신설을 위한 사업비 분담을 관계기관(국토부, 경기도, 철도시설공단)에 지속적인 협의를 요구해 왔다. 이 결과 최초 역사신설 비용(총사업비 543억원) 전액 지자체(원인자)부담에서 국비50%, 지방비50%(경기도, 평택시 각25%)로 사업비를 분담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신평택역은 총 부지면적 2만3천107㎡에 연면적 3천840㎡, 2홈6선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543억원 중 136억원을 부담할 계획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8월 본격 착공, 오는 2014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신평택역사가 준공되면 평택에서도 KTX 이용이 가능해져 수서까지 18분, 부산까지 1시간50분, 광주 송정까지 1시간40분 안에 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시는 KTX 신평택역 건립규모에 BRT 등 연계·환승측면을 고
평택시는 오는 5일 오후 2시 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삼성전자의 평택 입지에 따른 지역개발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한국지역경제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성전자 입지에 따른 영향과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세미나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이원빈 정책연구관의 ‘고용창출 및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한국지역경제학회 김정규 연구위원의 ‘교육, 문화, 복지 등 사회 전반적 발전방향’ 등 2건의 주제가 발표된다. 또 권영섭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재균 평택시의회 의원, 김찬규 평택시발전협의회 회장, 조현수 평택대학교 교수, 이원희 한경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31일 삼성전자와의 본계약 체결에 따라 마련됐다”며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평택시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사진) 의원은 재외동포의 한국국적 취득연령을 ‘만 65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으로 낮추는 내용의 ‘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현행 국적법은 외국 국적을 갖고 해외에 장기 거주하다 65세가 넘어 영주 귀국하는 재외동포에 한해서만 복수국적을 허용하고 있다.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 의원은 “재외동포 사회에서 모국 국적을 회복하려는 열망이 커지고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낮춰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면서 “다만 허용 연령을 급격히 낮추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우선 만 55세로 변경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김선기)가 민선 5기 전반기 동안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유치하는 등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년 동안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유치했으며, LH에서 포기한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새롭게 조정해 추진하는 등 새로운 발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는 앞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성과들을 가시화해 시 발전을 완성하고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기업유치와 관련해 지난 2년 동안의 유치과정에서와 같이 시장을 단장으로 기반시설마련 및 행정지원을 통해 대기업의 입주를 지원,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선기 시장은 “기업유치를 통해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업입주와 함께 각종 도시개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미군기지이전 등 우리시의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시책으로 새로운 평택의 모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시민들을 먼저 생각하며 한발 빠른 행정을 펼치고 있는 평택시가 지향하는 모습을 들여다 봤다.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