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3천111대, 수출 5천755대를 포함 총 8천866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경기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위축 상황에도 최근 출시한 차종의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9%, 전월 대비 7.7%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지난 1월에 출시 한 코란도스포츠는 출시 두 달 만에 국내에서 총 3천359대가 판매되며 지난 2008년 코란도 C에 이어 월 3천대 이상 판매되는 두 번째 차종이 됐다. 내수 판매 역시 지난 12월에 이어 다시 3천대 수준을 회복하며 전년 동월 대비 27.5%, 전월 대비로도 10.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또한 코란도스포츠의 본격적인 선적과 함께 코란도C의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5천755대를 기록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시장 수요 위축에도 최근 출시된 상품성 개선 모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내수 회복세와 함께 수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보다 차별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참여 시장에서의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지난 2일 수사과 장덕준 경위 등 승진후보자 26명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승진임용식에서는 부부경찰과 남매경찰 승진자가 동시에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평택파출소에서 부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남춘서 경사와 정보과에 근무 중인 제현량 경사는 부부경찰로서 이번에 함께 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제 경사는 인천해경 3005함에 근무 중이던 지난 2010년 폭침된 천안함 구조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경사로 진급한 수사과 임양순 경사와 경무기획과 임효진 경사는 남매 사이로 더욱 부러움을 샀다. 구 서장은 “이번에 승진한 26명은 오랜 기다림 끝에 진급을 해서 더욱 더 기쁨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승진했다는 기쁨도 좋지만 그만큼 조직 내에서 책임이 더 커졌다는 점을 잊지 말고 근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특전동지회·재난구조협회 평택지회(이하 평택특전동지회) 제12대 회장에 김필수씨가 취임했다. 평택특전동지회는 4일 평택시 가재동 소재 W웨딩홀에서 김선기 평택시장, 송종수 시의회의장, 정장선·원유철 국회의원, 도·시의원, 박영선 특전동지회 중앙회장, 동지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항상 가슴 깊게 뜨거운 정열이 넘쳐나는 검은 베레”라며 “국민에게 봉사하고 재난의 현장에서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7년여 동안 열정을 다한 이충재 회장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새로운 평택 발전에 신임 김필수 회장과 동지회 회원들의 많은 협조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특전동지회는 매년 여름철 수상안전근무와 평택호 수상정화작업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평택·당진항 서부두(시멘트, 곡물·사료)에서 발생한 분진과 악취로 평택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자칫 자치단체간 분쟁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서두부 인근 주민들은 1일 서부두에 입주한 시멘트 회사가 공장등록을 하지 않고 생산활동을 하면서 분진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주장, 인허가 기관인 당진시와 평택·당진항을 관리하는 평택지방해양항만청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항만청은 항만관리는 하지만 시멘트 부두가 사유지인데다 공장등록 등 인허가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당진시도 시멘트 회사의 경우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일대 SR친오애·만도·모아·삼부 아파트를 포함한 주민 3천여명은 평택·당진항 서부두 사료·시멘트 회사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악취로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 당진시에 지난해 6월부터 무허가 공장 단속을 요청하고 있다. 주민들은 시멘트 회사들이 공장등록을 하지 않고 무허가로 생산 활동을 하는 것은 당진시가 2011년 6월 통계청으로부터 회신 받은 공장등록이 필요없는 재생업이라는 유권해석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
“정부의 FTA 피해대책은 그야말로 아랫돌을 빼 윗돌을 괴는 겪이다.” 지난 28일 평택시가 주최한 한·미 FTA에 대한 농정시책 설명회에서 조영식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들이 현 정부의 농업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안병무 농업경영인회장은 “각종 지역개발로 인해 농업인들의 생활터전이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최소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농촌사회 활력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농업인들의 건의사항도 봇물처럼 쏟아졌다. 조영식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한·미 FTA와 한·중 FTA는 피해규모가 크다. 정부에서 피해품목에 대한 가격지지 정책을 제대로 해줘야 한다”며 “시도 RPC시설 지원대책을 확대하고 농협에서는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가격지지에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이종한 쌀전업농회장도 “현행 쌀소득 보전 직불제 목표가의 지원율을 85%에서 100%로 늘려줄 것을 상급기관에 건의해야 한다” 주장했다. 한편 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들은 충분이 검토한 뒤,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키로 하는 한편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성 민주통합당 평택을 예비후보는 28일 선거사무소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중앙정치 5대 공약 및 지역정치 5대 공약이라는 ‘5+5 정치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중앙정치 5대 공약으로 ‘나쁜 정치’ 청산 및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도 등 정치혁명, 주요 국정 및 국책사업 혼란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비정규직 문제와 조세개혁 중심의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의 확대, 실현가능한 교육 및 청년 복지정책을 꼽았다. 그는 또 “지역정책 5대 공약으로 평택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군기지 지원에 따른 정부 지원을 조기 집행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희생의 대가로 약속한 19조원 지원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평택시의회 제147회 임시회에서 새누리당 고정윤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에 따른 책임 이행’을 발표한 것과 관련 평택시가 즉각 해명자료를 냈다. 고정윤 의원은 28일 5분 발의를 통해 브레인시티사업의 추진대안으로 조건부 보증, 책임분양 확약요구에 불응하고 있는데 평택시의 입장과는 달리 포승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평택도시공사가 900억 가량 지급한데 대한 평택시의 일관성과 형평성 없는 행정에 대해 해명과 주민피해 대책, 주민들과의 갈등 해소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평택시는 “포승2산단 조성사업의 평택도시공사 지급보증은 없었으며, 우양HC에서 40% 선분양과 100% 실수요자까지 확보돼 진행 중인 상황에서 만약 미분양 발생 시 우양HC에서 전량 재매입 확약 특약 공증 등 채무이행에 대한 안전장치가 확보됨에 따라 평택도시공사가 금융신뢰차원에서 소액(10억) 참여하게 됐다”며 “하지만 브레인시티 산단 조성사업은 PFV설립 및 실수요자 확정 등 사업구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을 보증해 준다는 것은 시 재정 부담이 커 시가 위험부담을 질 수 없는 실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이어 이사업을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평안밀레니엄 선도장학재단은 28일 지청 대회의실에서 유상범 지청장과 검찰 간부, 우관재 장학재단 이사장, 대학신입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유 지청장은 대학 신입생 22명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했고, 우관재 장학재단 이사장도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평안밀레니엄 장학재단은 이날 대학생 22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학업에 매진, 좋은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된 학생들에게 사회진출의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유 지청장은 “즐겁게 대학 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을 개발하기 위한 공부는 절대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학은 평소 품었던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학생들을 지역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장학금을 출연해 주신 기업, 지도층 인사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지청 산하 평안밀레니엄 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 12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중·고·대학생 1천51명에게 8억2천200만원의 장학금을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파견근로업체를 운영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지청장 유상범)은 27일 경기·충청 일대에 20개 지사 31개 업체를 둔 전국 최대 불법 근로자파견조직인 A모 그룹 회장 서모(49)씨 등 4명을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그룹 경리업무 담당 송모(36·여)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 등 4명은 제조업체 직접생산공정에는 파견 자체가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 사내 하청을 위장해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2천여개 업체에 사원을 불법 파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바지 사장을 두고 사용사업주로부터 받은 부가세 중 일부만 납부해 체납처분을 피하고, 수개월 뒤 폐업하는 방식으로 5년동안 32억원에 달하는 부가가치세를 포탈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고용 노동청과 국세청 합동으로 수사를 벌여 조직적으로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일당을 적발했다”며 “현재 불법 파견된 직원들은 업체에 고용토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후속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 사업이 보상지연 등으로 5년여 동안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브레인시티 조성 사업과 관련해 사업시행자가 유동화채권 5천억원 발행을 요구하며 갈등이 빚어지자 김선기 시장이 채권 발행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평택시가 사업시행자 변경을 통한 사업기간 연장 획책 주장에 대해 “사업시행자 변경과 사업기간 연장은 경기도지사의 권한이며 우리시는 검토 한적도 없는 허위사실이다”며 “현재는 시행자가 금융사, 건설사, 실수요자를 데려올 수 없어 사업추진이 안되는 것이다”고 못박았다. 김 시장은 27일 브레인시티 사업과 관련 공식입장을 통해 “조달요청금액은 토지보상비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자금으로 중도 사업 중단 시 주민의 피해가 막대하다”며 “사업구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사업자의 사업을 보증해 준다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시행자가 시와 협의도 하지 않고 공동주택용지 10개 블럭 중 2개 블록(5만4천평)에 대해 분양확약을 요청해 놓고 시가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주민들이 인식하게 하고 있다”며 “시에 사업 전체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도시공사에서 사업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