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평택시가 지난해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유치하며 본격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 올해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본 틀을 완성하는 해로 정하고 중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는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입주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KTX 지제역(가칭 신평택역) 역사건립을 시작하는 등 ‘실력있는 도시’를 목표로 평택의 미래를 결정 짓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삼성전자와의 계약의 걸림돌이었던 환경부의 ‘산업단지내 단일기업 입주시 국고지원 불가’입장이 철회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에 본지는 시의 글로벌 초일류기업 유치 정책과 시의 지원 정책 등에 대해 살펴본다.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탄력 시는 지난 2010년 12월23일 삼성전자,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고덕신도시 내 산업단지 3.95㎢(120만평)에 삼성전자와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토지 분양계약을 앞두고 있다. 고덕산업단지는 현재 폐수종말처리시설, 용수공급시설, 진입도로 등 산업단지 기반시설에 총 5천614억원의 국비지원 결정을 받아낸 바 있다. 그러나 산업단지내 단일기업 입주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해 경기도 서해안에서 7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해 경유 등 30㎘가 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해양오염사고 발생 6건(유출량 7.03㎘)보다 1건이 늘어났고, 유출량은 약 4배 증가한 것이다. 사고 원인으로는 유류 운송과정 등의 작업 부주의 5건, 선박 침몰·파손에 의한 오염 2건으로 조사됐다. 유종별로는 경유 28㎘, 중유 200ℓ 등의 순이며 오염 원인별로는 유조선 2건, 화물선 2건, 기타 3건으로 조사됐다. 평택해경은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방제비축기지 1곳, 450t급 방제정 1척을 상시 운용하는 한편 이달 중순 12t급 소형 방제작업선을 평택항에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개항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53만5천125TEU를 기록하며 2010년 대비 19.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2월 기록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월간 최고치인 5만5천374TEU를 처리하며 전년 동월대비 40%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데 힘을 보탰다. 지난 2007년 평택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량이 31만8천900TEU로 2008년에는 35만6천411TEU, 2009년 37만7천513TEU, 2010년 44만7천612TEU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배경에는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 최단 거리에 있고, 수도권 관문에 위치하는 등 지리적 이점을 통한 물류경쟁력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은 지난해 세계 경기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개항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요고객 및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와 부족한 시설들을 보완하는 등 인프라 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면 연간 100만TEU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주요 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 RFID(무인식전자태그) 기반의 전자출입 시스템이 도입돼 보안이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시는 평택항 통합 출입시스템 설치를 통한 항만시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여객터미널에 RFID 기반의 전자출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보안구역 입·출국장에 설치되며 출입자에게는 엄격하게 심사된 개인 정보를 담은 카드가 발급된다. 특히 카드에 출입 가능지역 및 통제구역 등에 대한 정보를 저장, 비인가자의 출입제한 뿐만아니라 출입자에 대한 이력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안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출입자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전자출입 시스템 도입으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보안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출입이력 등의 DB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칩, 전자 태크로도 불리는 RFID는 소형 반도체칩을 내장해 실시간으로 사물의 정보와 유통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평택경찰서 고덕파출소 윤경의 소장과 직원들은 겨울철 지역내 노인정을 직접 찾아가 교통안전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윤 소장은 최근 2년 동안 고덕파출소 관내에서 발생한 6명의 교통사망사고 중 노인 사망사고 발생률이 50%를 차지, 노인교통사고 예방 교육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윤 소장 등 파출소 직원들은 매일 마을 순찰 중 하루 1곳 이상 관내 노인정을 방문, 커피와 녹차 등을 대접하며 교통안전교육과 보이스피싱(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들의 커피대접과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노인들은 “마을을 지켜주고 이렇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줘 너무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윤 소장은 “경찰관과 주민들간 친화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치안만족도 향상과 노인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방문교육 및 사랑의 커피 배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쌍용자동차가 제11회 델리 모터쇼(오토 엑스포 2012)에 참가, 인도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와 인도산업연합회(CII), 인도자동차부품생산협회(ACMA) 공동 주최로 2년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쌍용차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XIV-1, 순수 전기차 코란도 E(Korando E) 등 콘셉트카 2대와 렉스턴, 코란도스포츠 등 양산차를 선보인 바 있다. XIV-1은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차량 정보 표시 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코란도 E는 순수 전기차로 120㎾ 모터와 35㎾h, 350V 고전압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시속 150㎞에 주행 가능거리 180㎞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지난 10개월간 쌍용차와 마힌드라는 플랫폼 공유, 신제품 및 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 개척, 구매에서 시너지를 도모해왔다”며 “이같은 노력의 결과는 수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이고 특히 이번 델리모터쇼는 글로벌 판매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하반기 렉스턴을 인도 시장에 반조립제품(CKD)방식으로 수출
평택경찰서는 최근 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여청계장 등과 함께 평택교육지원청 정찬문 교육장을 만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명함과 스티커 배부를 요청했다. 이날 배부한 홍보명함 및 스티커는 평택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경찰의 무섭고 딱딱한 이미지로 인해 선뜻 학교폭력을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 기존 경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따뜻한 경찰관의 이미지를 확산시켜 청소년들에게 한발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해 제작됐다. 명함과 스티커에는 ‘청소년 여러분의 각종 고민, 상담 경찰관 아저씨가 도와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24시간 응답할 수 있는 연락처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페이스북 주소 등이 기재돼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의 고민 상담을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서는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설문조사 실시해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고 명함과 스티커를 전 학생들 상대로 배부할 예정이다.
5일 새벽 1시쯤 평택시 서탄면 적봉리 소재 적봉농장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어미돼지 600여마리와 새끼돼지 1천여마리가 소사하고 돈사 8채가 불에 타 5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4일 생후 7개월 된 아들의 코와 입을 수건으로 덮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쯤 평택시 서정동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아들의 입과 코를 수건으로 덮은 채 눌러 질식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미혼모인 김씨는 일정한 거주지 없이 떠돌다가 지난달 중순부터 인터넷을 채팅을 통해 만난 황모(42)씨의 집에 머물던 중 황씨가 집에서 나가라고 하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아기 때문에 아무 일도 할 수 없어 힘들었는데 황씨가 갑자기 집에서 나가달라고 해서 아들이 걸림돌이 된다는 생각에 그랬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의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석지관(오른쪽)스님, 통진초 운영위원장(가운데) 등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번 주민의견조사는 ‘경기도 도시재정비촉진조례’와 ‘평택시 재정비촉진사업 우편투표관리지침’에 따라 실시되며, 촉진계획 결정고시 이후 현재까지 추진위원회가 승인되지 않은 7개 구역(신장 R1, R2, C1 ,C2, C3, C4, C5)의 토지등소유자 2천4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투표인명부 열람을 거쳐 구역별 투표인수를 확정했다. 의견조사 방법은 우편투표방식으로 시에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가 담긴 우편물을 토지등소유자에게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이를 받은 소유자가 투표용지를 시로 등기 회송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회송된 투표용지에 대한 개표는 주민대표로 선정된 투표참관인과 함께 다음달 6일 실시할 예정이며, 개표결과 구역별 토지등소유자 중 반대의견이 25% 이상일 경우 재정비촉진지구지정의 해제 또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의 정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토지등소유자들의 의사확인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의견조사에 따른 결과가 나오면 그 동안 개선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