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송명호)는 오는 9일 러시아 최고 권위의 과학영재고등학교가 문제를 출제한 수학경시대회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평택시 비전동 소재 한광여중에서 ‘러시아 콜모고로프 과학영재고와 함께 하는 제1회 평택시수학경시대회’를 연다. 콜모고로프 과학영재고는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부속고등학교로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해 특별 교육하는 러시아의 명문고다. 시험시간은 9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90분간이며 평택지역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모두 69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날 대회 참가자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20명은 오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콜모고로프고에서 연수를 받게 되며 이 중 2명을 선발해 오는 11월 열리는 러시아 수학올림피아드 참가 기회도 준다. 시험문제는 객관식 5문항과 서술형 주관식 3문항 등 8문항으로 대회가 끝난 뒤 오후 2시부터 평택시남부문예회관에서 모스크바국립대학교 드미트리 알렉세예프 교수 등 문제 출제자들이 문제 풀이 및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에정이다. 송 시장은 “러시아 최고 영재들이 푸는 수학문제를 우리 학생들이 직접 풀어보고 문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에 대해 회생과 청산의 갈림길을 놓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쌍용차에 대한 자금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 회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민유성 산업은행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원유철 의원(한나라, 평택갑)과의 긴급 면담에서 “5월초에 나오는 자산가치 실사 및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조사위원 조사보고서 결과를 갖고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야겠지만, 산업은행은 쌍용차 회생 자금 지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회생개시절차 이후 처음으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원 의원은 산업은행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이날 즉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쌍용차 회생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평택시는 최근 시 교통사고 제로운동본부 주최로 시, 평택경찰서, 교통안전공단경기지사,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의 협조를 얻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통사고 제로운동 VISION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선포식에는 시민단체, 교통봉사 관련 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교통안전 실천을 다짐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교통사고의 심각성 내용을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 안전한 일상생활을 확보함으로서, 삶의 질 향상과 생명 존중사상을 실천하기 위한 ‘교통사고 ZERO운동본부 창립선언’과 교통사고의 공포로부터 벗어나 마음 놓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어린이 교통안전 호소문’ 낭독을 가졌다. 또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선진교통 문화 실천을 위한 실천다짐과 ‘우리가족 교통사고 제로운동 실천 10칙’을 발표하고 시민이 솔선해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사고 VISION 선포식을 통해 자동차 문화의 선진화는 물론 교통사고지수가 크게 낮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 교육,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8일 오후8시27분쯤 평택시 팽성읍 추팔리 P제빵회사 냉동창고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냉동창고 출하구의 벽면 150㎡가 불에 타 2천만원(소방서추정)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동창고 벽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미루어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냉동창고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평택시(시장 송명호)와 SK E&S는 27일 시청 종합상활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최근 경기침체의 가속화 및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평택의 대표기업인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고용불안 등 지역경제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서에는 ‘고덕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및 운영시 하도급·건설장비 임차 및 소모품 등의 구매(사용), 인력채용시 평택시 관내업체 적극 배정’과 ‘지역 주민 후원사업에 대한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협약식에서 송 시장은 “최근 어려워진 경제여건과 특히, 쌍용자동차와 관련해 시가 당면한 지역경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김중호 SK E&S 대표이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후원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SK E&S는 국내 32개 도시가스사중 8개 도시가스를 운영(약 25%)하고 있으며, ‘08년말 기준 매출액이 3조1천억원인
지난 몇 년간 사업비 부족 등의 이유로 지지부진했던 평택시 부락산 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한나라, 평택갑)은 부락산 생태공원화 사업추진을 위해 7억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평택시 부락산 일대 240만㎡에 걸쳐 추진되는 ‘부락산 생태공원화 사업’은 조각공원 조성, 산림정비사업, 습지보존사업 등을 통해 평택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12년까지 30억원을 투입 조각공원을 우선적으로 조성하며,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부락산의 경관생태와 생물종, 동식물 서식처 조사 등을 위한 용역이 완료되면 생태공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원 의원은 “용역결과에 따라 사업내용과 사업비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소규모 개선사업의 형태로 진행되던 기존의 방식이 아닌 대규모 생태공원화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부락산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며 “부락산이 경기남부권 최고의 명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림건설은 지난 16일 삼일회계법인을 통한 실사를 마무리하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 35개 금융기관의 95%의 동의를 얻어 채권단과 확정한 워크아웃 플랜을 담은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서’에 23일 정식으로 서명하고 양측이 교환함으로써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림건설의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담은 ‘우림건설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서(MOU)’에는 ‘우림건설(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의 대리인 자격으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이종휘 행장과 우림건설 대표이사인 심영섭 회장이 서명했다.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 산업은행, 국민은행, 농협, 기업은행 등 모두 5개 금융기관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한다. 우림건설 심영섭회장은 MOU 서명 직후 “우림건설의 기업가치를 믿어준 채권단에게 감사한다”며 “우림건설은 성실과 신뢰로 이번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건강한 사업 파트너로서 새롭게 태어날 것이며 전 임직원이 단합해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평택시는 다음달 27일 개최할 ‘제4회 UN 실크로드 메이어스 포럼-평택 2009’ 행사 개최를 앞두고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명호 시장, 강덕중 경찰서장 등 조직위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크로드 메이어스 포럼 조직위원회 창립식을 가졌다. 실크로드 메이어스 포럼은 UNDP(유엔개발기구)가 과거 동서양의 정치·경제·문화 교류의 동맥이었던 실크로드의 가치를 세계도시간 화합을 통해 부활시키고자 출범한 사업이다. 시는 실크로드 메이어스 포럼에 현재 참가 확정 국가 및 도시들은 카자흐스탄·중국·터키·인도 등 32개 국가에 43개 도시가 참가하며 각국 외교사절단, 문화공연팀, 경제계 인사 및 국내 주요 인사 등을 포함해 2천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 포럼에 유럽 국가들도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키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IT산업 등의 첨단기술 전시, 기업 방문 등 실질적인 경제적 교류의 계기도 마련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제4회 평택 UN 실크로드 메이어스 포럼을 관련국가 및 도시와 단순한 우호교
평택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비전을 모색하고 녹색 생활운동을 열어가는 ‘평택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 및 ‘저탄소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포럼’을 지난 17일 개최했다. 또 18일 ‘아름답고 푸른평택21실천협의회’와 공동으로 ‘제6회 평택환경축제’와 더불어 ‘그린스타트 시민실천단 결의대회’를 시청 앞 광장에서 실시했다.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가 인류 장래에 중대한 위협요소로 등장함에 따라 이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글로벌 아젠다(세계적 협의)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시도 탄소저감 방안을 적극 추진, 지구환경 문제해소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하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구성되는 평택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사회 각 분야의 기관, 단체, 기업이 참여한 민·관 파트너십형의 ‘저탄소 사회 시민실천 네트워크’로써 기후변화 대응 전략마련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후변화대응의 필요성을 새로이 인식하고 탄소저감형 녹색생활 문화실천이 일상화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