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명호시장과 도·시의회의원, 경기도, 평택경찰서 등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역주변 교통체계개선사업(TSM)’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21일 열렸던 기술검토 관계자 회의에서 지적됐던 추가개선 내용과 오영태(아주대)교수 및 김황배(남서울대) 교수의 자문의견을 반영해 평택역주변의 교통체계개선 최종안이 보고됐다. 개선안의 주요내용은 신호교차로 운영, 교차로의 기하구조개선, 일방통행실시, 교차로 단순화, 차로폭 조정, 보도확장 등 평택역 주변도로의 기능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교통공학기법을 적용하는 개선안으로 추진되며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로는 교차로의 개선내용으로 통복시장 교차로는 육교철거, 신호교통체계운영, 버스 정류장 이동, 횡단보도·교통섬신설이며 평택역 앞 교차로는 신호체계운영, 지하보도철거, 우회전 도류화 및 평택역 앞 버스쉘터 설치, 버스와 일반차량 동선을 분리해 일반 차량이 버스 승·하차로 인한 주차로에 장애를 받지 않도록 했다. 두번째로는 가로축의 개선내용, 통복시장에서 평택역 앞 구간은 교차로 신호체계를 운영해 이면도로 진입교차로 3개소를 폐쇄하고 불법주정차 집중
디스크의 치료는 수술적 치료가 전부가 아니며 수술 후 운동치료 등 허리 근육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활치료시스템을 시행했을 때 재발을 줄이고 성공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박진규병원의 박진규 원장은 지난 18일 서울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4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미세 수핵제거술 후 조기 요부 안정화 운동이 안정화 근력과 요통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디스크라 불려지는 추간판 탈출증은 수술 후 적극적인 운동이 요통을 줄이는 것은 물론 척추의 안정성이 증가한다는 뜻이다. 척추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면 디스크의 재발 원인이 된다. 이 같은 체계적인 연구결과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박진규병원 신경외과와 척추관절건강 연구팀에 의해 입증됐다. 이번 연구는 디스크로 미세수핵제거술 후 안정 기간을 줄이고 3차원 입체 공간방식의 근육강화 특수 운동기구를 이용한 안정화 운동을 실시했을 때 요통감소 정도와 요부 안정화 근육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2006년 3월부터 2008년 1월까지 234명(남자 104명, 여자 130명)을 수술 7일후부터 허
평택경찰서(서장 신상석)는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의 현장모습을 사진판으로 제작해 교통안전 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에 발 벗고 나섰다. 27일 경찰서에 따르면 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경기도 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교통사고 주요 원인 행위가 되는 음주, 중침, 신호위반, 과속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교통약자(어린이, 노인정) 및 도로이용자(기업체 등)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 사진판은 주로 관공서 및 공공기관, 기업체의 교통안전교육과 역, 터미널 등 대중운집 시설에서 전시하고 있으며 음주, 중침, 과속 등의 내용으로 교통사고 피해의 심각성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안전운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있다.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사진 판넬을 관람한 교육참여자 김모(47)씨는 “교통사고의 참혹함을 실제 사진으로 보고 내 가족이 이런 사고를 당했다면 하는 생각을 하니 정말 끔직하다”며 “앞으로 안전운전을 생활의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사진판은 경찰서 제안으로 평택시에서 예산을 지원 받아 가로77cm
한국농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고영조)는 지난 17일 현덕면 대안리에 위치하고 있는 현덕초등학교 광덕분교(교장 임승진)에 90만원 상당의 배드민턴 및 소프트볼 등의 체육용품을 기증하고 광덕분교 학생들과 사랑의 체육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체육행사는 한국농촌공사 평택지사가 본연의 책임과 분야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 사회공헌활동 전개에 따라 관내 교재·교구 시설 등 열악한 소규모 학교를 지원하는 ‘We Love Children’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평택시가 친환경 ‘쌀요구르트’를 개발, 내년 초 본격 시판한다. 평택시는 친환경 쌀을 발효시켜 만든 쌀요구르트를 개발해 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쌀요구르트는 평택농업기술센터와 서해영농조합법인에서 올해 초부터 개발을 추진, 지난달 시음회를 열어 호평을 받은 데 이어 15일 사업 완료 평가회를 가졌다. 시는 시음 평가를 통해 쌀요구르트에 오디와 사과 원료를 가미한 2종류의 요구르트를 최종 채택하고 내년초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쌀요구르트 개발은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매년 영농조합 1곳을 선정, 1억원을 들여 농특산물 가공품을 개발해 시판하는 ‘농산가공창업특화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해에는 미듬영농조합법인이 쌀케이크를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 현재 전국 20여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9일 모스크바국립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송명호 시장과 유해준 시의회의장 등 방문단 일행은 지난 6일부터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 사도브니치 총장의 초청으로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사도브니치 총장이 평택시를 방문해 합의한 시와 모스크바 국립대간의 업무협약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일 모스크바대학을 공식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송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모스크바대 객원교수로 임명됐으며 이어 실시한 평택의 국제화 전략에 대한 특강은 모스크바대학생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스크바 국립대 부속 콜모고로프 과학수학 영재학교를 평택에 유치하기로 합의했으며 국제 과학 및 수학 올림피아드 등에서 평택시와 골모고로프가 같은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등의 구체적 협력안을 합의했다. 아울러 모스크바대학의 ‘싸이언스파크’와 ‘생물학부’가 가진 첨단우주항공 및 바이오·나노기술 등을 평택시 관내 기업 등과 협력, 상업화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가칭 ‘평택싸이언스파크&
여주군 여주읍 관내 한 택지개발 공사현장에 건설 및 산업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돼 2차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경기·충청 관할해역에서의 해상교통질서 확립과 항내에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08년 하반기 평택·당진항 개항 질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하반기 특별단속 기간 중에는 선박항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어로행위, 항내 입·출항 및 운항선박의 위법행위, 하역현장의 환경저해 사항, 위험물하역·선박수리현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단속해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단속과 더불어 지도·계몽을 병행해 항만이용자와 어민들의 해상교통안전 및 준법의식 함양을 도모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1일 오후 3시50분쯤 평택시 유천동 안성철교 인근 선로(서울기점 78.3km)에서 이모군(4)과 김모양(4)이 청량리발 천안행 1호선 전동열차 727호에 치여 숨졌다. 평택역 관계자는 “이들 어린이들이 접근 제한구역인 선로변으로 들어와 있다 달려오는 열차가 아이들을 미쳐 발견하지 못해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선로로 진입한 경위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평택시는 민원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안중출장소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 민원이송처리제’를 실시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7조 2항에 의거 지난 7월 22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해 업무를 시작했지만 해당주민(포승, 현덕)들이 민원처리를 위해 충남 당진에 위치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으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평택시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런 불편을 해소코자 지난달 22일부터 안중출장소에서 민원이송처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민원이송처리제는 민원인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직접 방문해 민원접수가 어려운 경우 안중출장소 민원실에 접수를 하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으로 민원서류를 이송시켜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는 제도다. 안중출장소 관계자는 “민원이송처리제의 실시로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개청에 따른 주민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다만 안중출장소에서는 접수만 할 수 있으며 처리는 해당 기관에서 하게 되고 민원인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직접 접수하는 것보다는 이송에 소요되는 기일만큼 처리시간이 늦어지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경찰서는 5일 택시비를 요구하는 기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강도상해)로 조모씨(3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50분쯤 평택시 합정동 소재 S고 앞 길에서 노모(60)씨가 운행하는 개인택시에 탑승, 포승읍을 거쳐 평택 시내로 돌아온 뒤 충남 태안군을 거쳐 또다시 평택으로 돌아오자 15만원 가량의 택시요금을 요구하는 노씨의 목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