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30일 3층 강당에서 최상호 평택지구대장, 김한민 청북치안센터장의 정년퇴임식과 소병철 오성치안센터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평택경찰서는 30일 오전 10시 3층 강당에서 각 과장 등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상호 평택지구대장, 김한민 청북치안센터장의 정년퇴임식과 소병철 오성치안센터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서 신상석 서장은 정년퇴직자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을, 명예퇴직자에게는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30여년동안 가슴에 패용한 흉장으로 제작한 기념패와 경찰서 전직원의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패을 전달했다. 신 서장은 “선배들이 그동안 우리에게 가르쳐 준 많은 지혜와 가르침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업무에 임해 평택지역의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다음달 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직자 청렴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평택시에서 민원처리를 한 시민을 대상으로 무기명으로 실시되며 설문 결과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이나 공직자 부패 예방을 위한 내부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느끼는 공직자 청렴도를 정확히 파악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평택시를 만드는 것이 설문조사의 목적”이라며 “설문조사가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설노조 소속 조합원이 자신의 덤프트럭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오전 10시쯤 평택시 오성면 창내리 38번 국도 궁안교 밑 진위천 둔치에 주차된 김모(49) 씨의 15t 덤프트럭 적재함에서 김 씨가 나일론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 이모(57)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덤프트럭의 적재함이 들려져 있었고, 적재함 보강대에 한 남자가 매달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감식결과 숨진 김 씨의 몸에서는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망한 지 5~6시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덤프트럭 조수석에서는 김 씨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 더러운 세상 나 먼저 간다. 영종도 X들아 다해라. 착한 사람 죽는 게 이거 뿐이다. 캐피털회사에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종이쪽지가 발견됐다. 김 씨는 20여년동안 다른 사람의 덤프트럭을 몰다 지난 4월 리스회사를 통해 덤프트럭을 구입해 5월 중순부터 건설노조 인천건설기계지부 영종지회에 가입, 영종도 영종하늘도시 현장에서 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건설기계지부 영종지회는 경유값 폭등에 따른 운반비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달 23일부터 운송거부에 들어갔었다. 건설노조 관계자
평택시는 도시브랜드인 ‘슈퍼평택’ 업무표장등록을 완료하고 2년2개월여만에 독점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국제화 중심도시로서의 적극적인 도시마케팅을 위해 지난 2006년 4월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신청했으나 도형화 정도로 볼 때 쉽게 인식되고 모든 업무에 공통적이고 기술적인 표장에 해당한다며 거절결정 통지를 받았다. 이에 시는 불복하고 심판청구를 해 특허청을 상대로 승소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2일 업무표장 등록증을 발급받으면서 독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등록된 업무표장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업무를 영위하는 자가 그 업무를 표상(表象)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으로 평택시 행정관리에 관한 업무, 평택항 홍보 및 활성화에 관한 업무 등의 제한된 지정업무에 한해 사용되며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이나 단체의 무단 사용이 금지된다. ‘슈퍼평택’ 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춘 역동적인 항만 도시인 평택시를 강조한 브랜드로서 한반도 도형의 윗 부분과 아랫부분의 파도 모양을 통해 교통과 물류, 친환경 농업과 첨단기술 산업, 문화와 관광, 복지 등의 다양한 가치를 나타내며 안정적이면서 방
평택시가 올 연말까지 일반직 공무원 정원 1천678명 중 101명(6%)을 줄이는 ‘평택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 확정되자 시 공무원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는 1단계로 7월초까지 80명, 2단계로 12월까지 21명의 정원을 감축할 계획이며 각 부서별로 1-2명씩이 원칙이나 일부 과와 팀을 통폐합해 정원을 줄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유비쿼터스정책과를 정보과학과로 통합하고 도시정비과와 건설과를 통합하는 등 2과5팀이 폐지되며 소규모 동과 읍의 팀도 통폐합된다. 정원 감축으로 발생한 인력은 고덕국제신도시, 산업단지 지원업무 등에 재배치하며 자연감소시까지 신규인력을 채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점진적 감축을 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평택시 공무원노조는 성명을 내고 “지난해 평택시 조직진단 결과 현재 인구 40만의 평택인구가 향후 80만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인력감축은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나왔다”며 “지역실정은 고려하지 않고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그대로 따르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공무원노조는 또 “행정절차법상 입법예고와 지방자치법상 부의안건 공고도 하지 않은 채 조례안을 상정, 통과시켰다”며 “법
평택경찰서는 18일 대마를 재배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우모(3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 씨는 지난 1995년부터 전북 전주시 풍남동 소재 노상에서 대마씨앗을 구입해 인근 야산에 재배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 14일 밤 10시20분쯤 평택시 팽성읍 우 씨의 집에서 우 씨를 검거하고 대마 230여g을 압수했다.
“운송방해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유류보조금 조정과 운송료의 현실화를 서둘러달라”(운송사 관계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15일 평택지방해양항만청에서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운영사, 운송사 대표 등과 머리를 맞대고 대책마련을 논의했다.▶관련기사 8면 그는 “화물연대 파업은 고유가에서 비롯된 만큼 고통분담 차원에서 운송료 협상에 적극 나서달라”며 “화주와 운송사, 화물연대 등이 합심해 운송료 인상 문제를 빨리 종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동량이 적은 주말과 달리 내일부터 본격적인 화물수송이 이뤄질텐데 2003년 파업때와 달리 이번에는 화물연대가 적극적으로 운송방해 등을 하지 않고 있고 그런 일이 생기면 정부에서 엄단 조치할 방침”이라며 “이런 사실을 운행을 꺼리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운송사와 화주 대표들은 실질적인 대책을 건의했다. 한 운송사 관계자는 “2007년 기름값이 1천220원(ℓ)일때 유류보조금과 부가세 등을 뺀 원가는 800원이었는데 기름값이 1천940원까지 치솟은 요즘 원가몫이 1천459원까지 차지한다”며 정부가 유류보조금을 경제성 있게 조정해주고 운송료도 현실
평택항은 최근 서해안에서 가장 급부상하고 있는 항만이다. 중국 동부해안 도시들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미국으로 향하는 ‘한진 샌프란시스코’호도 출항했다. 인천에 비해 평택이 교통 환경 등 물류조건이 좋아 국제무대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3대 국책항이며 잠재력이 무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평택항은 오는 2011년까지는 국내 제2항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선석의 확충은 물론 배후 물류단지 개발로 특성화된 항구로 거듭나고 있는 평택항의 미래는 ‘맑음’이다.<편집자주> ◆물동량 증가율 전국 1위…여행객도 성장세 평택항의 성장은 지난해 전국 항만 가운데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평택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2007년 31만9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도의 26만1000TEU보다 22.7% 증가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항만 평균 증가율 9.5%는 물론 가까운 인천항 20.1%과 부산항 10.1%, 울산항 10.3%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와 함께 중국과의 무역교류가 급증
평택시는 한미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음식점에서 조리 판매하고 있는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에 대해 오는30일까지 특별 지도 단속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 업소는 영업장 면적이 100㎡이상인 일반음식점으로 1천296개소가 해당된다. 쇠고기는 원산지(국내산, 수입산)와 육류의 종류(한우, 젖소, 육우) 표시를 확인하며 특히 영업장 면적이 300㎡이상인 곳은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100㎡이상 300㎡이하인 곳은 표시방법, 행정처분 사항 등을 현지 방문해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단속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원산지 정보 제공으로 불신감을 해소하고 축산 농가에게는 신뢰감을 심어주어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표시의무를 소홀히 한 업소는 현지 시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