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와 ㈜이엔브이콘텐츠가 최근 제주도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서 산학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이 진행한 이번 협약으로 스포츠아웃도어학과의 인턴십 프로그램, 스포츠 분야 교육 및 컨설팅,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서로 전문 인력과 기술의 교류 활성화가 되도록 미래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아웃도어 산업 관련 인력의 양성 및 사회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엔브이는 아시아 최대 공간콘텐츠 플랫폼기업을 비전으로 캠핑 리조트를 개발, 운영하는 사업을 전개중이다. 또 아웃도어액티비티 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아웃도어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한승진 을지대 스포츠아웃도어학과 교수는 “국내 최초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포츠아웃도어학과 학생들이 보다 나은 조건과 환경 속에서 아웃도어 전문 능력을 함양하고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학과 측면에서도 한 단계 나아가는 과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재선에 성공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일 인천시교육청에 출근해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국장급 간부 및 직원들의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공식 선거기간의 공백을 살폈다. 오후에는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해 교육감 당선증을 받고 공식적으로 민선 4기 교육행정을 이끌게 됐다. 도 교육감은 3일부터 직무 정지 전의 업무 일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지역교육장 대상 주간정례회의를 열고, 오전 9시에는 본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행복소통만남회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앞으로의 핵심 공약을 위한 추진사항 등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도 교육감은 “인천 교육 앞에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 놓여있다. 그 모든 것을 일일이 열거하진 않겠지만 하나같이 쉽지 않은 문제들이다”며 “선거기간 내내 말씀드렸듯 교육감 혼자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고민하고 시종일관 노력하며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것은 제 몫이겠지만 모든 과정에서 조언과 격려, 냉정한 비판을 통해 정책의 추진 동력을 제공해주는 것은 시민 여러분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저에게 인천 교육을
인천시는 남동구에 있는 천일엔지니어링(주)이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 등대공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공장의 모범사례 확산을 통해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천일엔지니어링(주)는 인천 남동산단에 위치한 자동차용 파워 트레인 부품에 특화된 플라스틱 사출 회사다. 이번 사업을 통해 D·N·A(Data·Network·AI) 기술기반 스마트 제조환경을 구축해 중소 사출 제조업을 위한 한국형 제조 인공지능(AI)의 모범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시비와 자부담을 포함 약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천의 유사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자 할 때, 벤치마킹할 수 있는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스마트 등대공장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3월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선정에 이어 이번 K-스마트 등대공장 지원사업에
1일 6·1 지방선거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51.2%로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5.7%로 유 후보보다 5.5%p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감 출구조사 결과는 도성훈 후보가 41.2%로 최계운 후보(40.9%)를 0.3%p 앞서며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나왔다. 이와 함께 인천 계양을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4.1%를 득표해 45.9%를 받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유정복 후보 선거캠프는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출구조사 결과 5.5%p차로 이긴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사방에서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거나 서로를 껴안으며 ‘유정복’을 연호했다. 유 후보 캠프 관계자는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유 후보가 5%p 넘게 이기는 결과가 나와 분위기가 좋다”며 “최종 결과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반면 박남춘 캠프는 침울한 분위기 속에 말을 아꼈다. 선거 막판 분위기 반전으로 내심 역전을 기대했지만 출구조사 결과 5.5%p 뒤지는 것으로 예측되자 실망감을 내비쳤다. 캠프에는
인천의 주요관광지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48시간 인천투어패스 통합권이 출시돼 특별할인 판매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투어패스 출시를 기념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 재개를 위해 6월 한 달 간 ‘인천투어패스’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투어패스 통합권은 하나의 모바일 바코드로 인천의 주요 관광지와 카페, 레저시설 등 20여 개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48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올해 처음 출시됐다. 통합권 패스가 있으면 영종 레일바이크, 월미도 디스코팡팡, 송도 수상택시 등 약 20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특별할인 가맹점에서는 가맹점별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2022 여행가는 달’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6월 한 달 간 1만 9900원 짜리 티켓을 35% 할인된 1만 2900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별할인 티켓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티몬, 위메프 등 유명 온라인 티켓 판매처를 통해 6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한 달 간 구입한 티켓은 올 연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신충식 국민의힘 인천시의원(서구 제4선거구) 후보가 31일 검암 발전을 위한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의 검암 지역 맞춤형 공약은 ▲서울 지하철 9호선 검암역 정차 추진 ▲검암 인천 복합환승센터 환승을 위한 KTX 검암역 재 출발 ▲육교 설치를 통한 검암 주민들의 아라뱃길 이용 편의 확충 ▲검암 2지구~계양 연결도로, 꽃뫼길 실행 촉구 등이다. 특히 검암이 인천, 나아가 서구 교통의 허브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정주 여건을 높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신 후보는 “청라‧검단에 비해 검암역세권 개발은 더디게 진행돼 왔다. 검암역이라는 교통 구심점에도 이와 연계한 교통 인프라 부족이 불러온 결과다”며 “공항과 항만, 서울과의 접근성을 두루 갖춘 검암이 더 이상 제자리 걸음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 인화여자중학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3년 간 중단됐던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5월 31일 개최했다. 운동장에는 만국기가 휘날리고 특색 있는 학급 깃발과 응원 퍼포먼스를 준비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모처럼 함박웃음이 활짝 피었다. 이번 행사는 ‘이기지 않아도 괜찮아, 신나게 놀아보자!’라는 슬로건으로 승패를 떠나 협동과 배려, 추억 만들기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판 뒤집기, 창작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질서있게 목이 터져라 외치는 응원의 함성, 단체줄넘기에서 줄에 걸려도 격려해주는 모습, 이어달리기 종목에서는 중간에 넘어져도 서로 일으켜주고 응원하는 모습 등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볼 수 없었던 풍경들이었다. 또 판 뒤집기 종목은 담임 선생님과 학급 학생들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경기로 사제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에 참여한 담임 선생님은 “코로나19 동안 학생들을 만나기도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서로 힘을 합쳐 경기에 임하니 사제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라고 했고, 해당 학급의 학생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학급 친구들뿐만 아니라 담임 선생님과 함께 판 뒤집기를 하니 우리 반이 하나가
인천대학교는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2022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행정직 합격자 2명, 기술직 합격자 1명 등 총 3명을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의 우수 학생이 응시해 인사혁신처의 1차 필기시험,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인천대학교는 최근 3년 간 1차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을 최종합격으로 이끌었다. 올해 합격자들은 내년 1년 동안 수습직원으로 근무한 뒤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국가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박용호 인천대 취업경력개발원장은 “인천대는 합격자 멘토링, 교내 추천 설명회, 개인별 상담, 면접 대비 스터디 등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추천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3년 간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이 최종 합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학생들이 해당 시험을 더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추천학생 전원이 최종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하루 앞둔 30일 인천시교육감 선거 후보들이 막판 거리유세로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인천시교육감 후보들은 각자 재선의 진보 진영 후보와 인천 최초의 보수 단일화를 이끌어 낸 후보, 이들을 흔드는 중도 후보로서 교육감선거 초유의 3파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성훈 후보는 이날 오전 연수구 동춘동 일대를 돌며 출근인사를 한 뒤 송도국제도시로 넘어가 거리유세를 펼쳤다. 오후에는 한국지엠 부평공장 인근을 시작으로 부평 지역 일대를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공약도 내놓으며 정책 대결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우선 4차산업 전문 고등학교를 세워 고교 졸업 후 취업 연계 공약을 펼쳤다. 인천에 소재한 AI, IT, 드론, 항공 및 바이오기업, 실용예술 등 전략산업과 시민을 위한 재난안전산업과 연계해 해당 기업의 기초인력을 교육·훈련하고, 고교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하는 아이잡(i-job) 에듀클러스터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강화와 옹진군 등 도서지역의 폐교들을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유스호스텔이나 예술카페, 힐링타운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서정호 후보는 이날 부평구를 중심
강범석 국민의힘 인천 서구청장 후보가 1호 공약인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 만들기’를 위한 이행방법으로 아동보건지소 도입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30일 출산·육아·아빠육아휴직·산후조리 지원금 최고 1000만 원 지급과 출산부터 육아까지 원스톱 서비스 ‘아동보건지소(건강지원센터)’ 도입을 공약으로 내놨다. 특히 아이돌봄센터와 육아커뮤니티 공간 확대를 추진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친환경 급식 제공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어학당 설립, 청소년 센터 건립, 진로 멘토링사업 확대, 학교신설로 원거리통학 및 과밀학급 해소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 후보는 지난 서구청장 재임시 인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아동인권담당관, 아동권익 통합상담센터, 아동법률지원센터 운영으로 상담·전담 조사·소송지원 등 통합 아동인권보호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강범석 후보는 “사회의 약자인 아동이 살기 편하고 안전한 도시가 만들어지면 지역주민 누구나 살기 좋은 기본에 충실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여겨 1호 공약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통팔달 서구를 만들기 위해 GTX-D Y자 노선 조기착공 및 서울 2호선 청라연장,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등 대통령